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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레퍼토리 '쓰리 볼레로' 3인의 볼레로! 예술성과 즐거움을 겸비한 볼레로!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9/19 [09:46]

국립현대무용단 레퍼토리 '쓰리 볼레로' 3인의 볼레로! 예술성과 즐거움을 겸비한 볼레로!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9/19 [09:46]

▲ '쓰리볼레로' 포스터/제공:국립현대무용단     © 강새별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은 <쓰리 볼레로 Three Bolero>를 오는 10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쓰리 볼레로>는 2017년 안성수 예술감독이 취임 후 관객 친화적 레퍼토리로 기획한 작품이다. 그는 “국립현대무용단 공연이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관객의 검증을 받은 작품들을 국립현대무용단의 레퍼토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2017년 초연 당시 <쓰리 볼레로>는 현대무용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일반의 생각을 깨고 ‘현대무용도 재미있다! 유쾌하다!’는 평을 받으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쓰리 볼레로_볼레로 만들기_안무 김설진_사진 황승택/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강새별 기자


현대무용 작품이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럼에도 <쓰리 볼레로>는 2017년 흥행에 이어 올해에는 서울 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다시금 관객과 만난다. 10일간의 조기예매 기간 동안 관객의 성원으로 티켓의 과반수를 훌쩍 넘어 공연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유료매표율 70%를 넘겨 토요일 저녁 1회 공연을 추가 오픈한다.

 

▲ 쓰리 볼레로_볼레로_안무 김용걸_사진 황승택/제공:국립현대무용단     © 강새별 기자


지역 시민들과 공연예술단체들이 지리적 여건 등에 따라 소외되지 않도록 국립현대무용단은 <쓰리 볼레로>를 통해 다양한 연결고리를 마련한다. 광주시립발레단이 김용걸 <볼레로>에 출연함으로써 광주와 울산 등 전라도와 경상도를 아우르는 지역 공연까지 연계 협력하고 서울 공연 오픈 이전에 광주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먼저 선보인다. 특히 이번 협력은 ‘해설이 있는 발레’를 통해 한국 발레 대중화에 봇물을 튼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과 현재 현대무용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는 안성수 예술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쓰리 볼레로_철저하게 처절하게_안무 김보람_사진 황승택/제공:국립현대무용단     © 강새별 기자

 

다양한 지역에 현대무용의 가치와 매력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 화합에 일조함으로써 국립단체로서 공익적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쓰리 볼레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 9월 21일~22일)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서울, 10월 12일~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11월 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11월 17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11월 24일)에서 다양한 지역의 시민들과 만난다.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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