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감환자 도내 첫 발생…조기 유행 우려

이현화 기자 | 기사입력 2018/11/07 [18:27]

충남도 독감환자 도내 첫 발생…조기 유행 우려

이현화 기자 | 입력 : 2018/11/07 [18:27]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 사업’ 결과, 지난달 말 44주차에 채취된 호흡기 질환자 표본 검체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47주차에 비해 3주가량 빠른 것이어서 독감 조기 유행 가능성이 우려된다.

 

▲ © 지난해 47주차에 비해 3주가량 빠른 것이어서 독감 조기 유행 가능성이 우려된다.

 

검출 바이러스 유형은 지난 2009년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A(H1N1)pdm09형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높아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지만, 38℃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두통, 근육통 또는 인후통 등이 나타난다.

 

감염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또 어린이의 경우 성인과는 달리 구토와 설사, 복통과 같은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 취약계층은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라며 “백신은 접종 후 예방 효과가 2∼4주 걸리는 것을 고려해 유행 시기에 앞서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현화 기자] black@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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