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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자들1, "이 거꾸러진 시대에 그 누구인들 비명을 지르지 않으랴",극단 고래,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9/02/28 [08:00]

비명자들1, "이 거꾸러진 시대에 그 누구인들 비명을 지르지 않으랴",극단 고래,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9/02/28 [08:00]

창작무대 우림의 열 번째 공연으로 변영국 작/연출의 '금이야 사랑해'가 대학로 오늘 한강 마녀 극장에 올려지고 있다.

내용은 언제인가 들었을 동두천 한 기지촌 여성의 미군에 의한 폭행사고사를 다룬 작품

인데, 작/연출이 남성작가이면서도 철저히 여성중심적 시각으로 , 투사적인 새 가치관을

사회와 겨뤄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는 당찬 의지의 여성들이 대사의 주요 부분을 비중 있게

차지하고 있는 흔치 않은 모습의 연극이기도 하다.

 연극 비명자들2  공연 실황


작가인 변영국의 작품은 <민족정기구현결사대> 그리고 <천년보다 깊은>의 공연을

봤었지만 이번 <금이야 사랑해>의 경우처럼 그가 작/연출을 직접 한 공연을 본 것은

개인적으로는 처음이다.


공연에 관한 내용을 이곳에 옮겨 적으라치면 내용이 민망할 정도로 극도의 짐승적 야만적

행위의 결과가 되어버려 여간 낭패하기가 싶지 않겠다는 생각에 옮기기를 멈춘다.

다만, 공연 내용에 그려지고 있는 여인은 우리가 언제인가 뉴스에서 떠들썩하게 , 그리고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듯이 뉴스를 듣고 분개하며 주한미군 철수 및 범인 인도 요구를

했었던 , 소위 '동두천 양공주 윤금희 미군에 의한 폭행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주요 쟁점 사건의 끝 부분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흐지부지'와 '바지저고리가 다 그렇지 뭐'

라는 자조가 흘러나온다.

공연으로 올려진 연극 <금이야 사랑해>는 그 동안 한껏 치솟아 올려졌다 우리 기억 속에

잊혀진 여인 윤금희의 사건을 다루면서 작가가 갖고 있던 가치관을 거침없고 여과 없이

무대에서 관객에게 보내주고 있다.


적잖이 당황할 수 있을 몇 가지의 중요쟁점에 관한 작가의 용기 있는 소신은 칼날이 잘

갈아져 있는 작두 위에 관객을 몰아세우는 섬뜩함도 있지만, 무대를 활용하는 연출의

미숙함과 장황한 배경 설명의 줄거리가 다소 관객에게는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연출의 관점은 대단히 투사적인 관점이다.

마치 대학시절 선두에서 데모대를 이끌고 있는 주동자의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그러한 투쟁의 당위성으로써 휴거의 다미선 교회의 대대적인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 가운데 미군에 의해 처참히 살해되어진 윤금희의 이야기를

마치 대변하는 듯한 모습이 되어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다.


있었던 사실의 이야기, 혹은 처참히 살해되어진 한 여성의 살인사건과는 달리, 일어날련지?

일어나지 않고 그냥 지나칠련지 모르는 '휴거'에 모든 관심이 가 있는 거꾸러진 시대에서

쟌다르크를 자처하며 일어선 극중 인물 '이신우'라는 시국사건 수배자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만행을 고발하고 그리고 규탄하며 그리고 추모하는 것이다.

그 사이에 '미군철수' 또는 '미군에 한국 주둔이 과연 정당한가' 등의 나름대로 생각된

숨겨진 밑바닥의 내용이 수면 위에 올라가게 되는 자연스러움이 있다.

연극이 갖는 선동성과 계몽성 그리고 자기주장을 너무도 명확히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윤금희를 말하면서, 작/연출인 변영국은 너무도 장황한 내용을 무리하게

연극으로 소화시키는 우를 범했고, 무대 공간의 활용과 장면의 전환 등에 있어

관객의 감정 흐름을 여지없이 짤라버리는 미숙함을 갖고 있다.

아니, 오히려 미숙함을 의도했다고 할 수 있다.

'지나치게 극에 몰두하여 공연이 끝날 즈음에 눈물이 나는 울음바다를 원하지는 않아!'

그렇다면,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무대 공간의 활용 면과 장황한 내용의

소개에는 다시 문제를 발생한다.

개인적으로 <금이야 사랑해>는 희곡 대본이기 보다는 영화 시나리오로 생각하고,

영화 시나리오로써 다시 영화화되었다면(혹 8미리 영화로 제작되어졌을 수 있지만)

더욱 관객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연극과 영화의 극명한 차이점은 내용적 측면에서,

영화는 주제를 이야기하는 방법이 자연스럽고 순서와 순서를 갖고 아주 천천히 그리고

편안히 내용과 과정이 주제에 접근하는데 비하여, 연극은 하나의 주제를 갖고 모든 내용이

그 전체 주제에 달려가 몰입하는 장르의 차이가 있다.

그러한 예가 극단적인 것이 김순영 연출의 <사랑을 주세요>와 영화 <욘커스가의 사람들>

을 서로 비교하면 그러한 장르 차이를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며, 많은 관객이 영화를 선호하

는 이유가 '편안히 앉아 떠 먹여 주는 것'이 영화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현재 1시간 40분의 분량의 <금이야 사랑해>는 희곡의 구성이기보다는

영화 시나리오의 구성을 갖고 있고, 상당 부분 생략되고, 관객들의 상상력에 의존했어도

좋았을 구차한 설명의 반복이 두드러져 작/연출은 다시 한번 연극과 영화의 차이를 생각하

며 과감한 생략과 일부의 반복성의 내용 등은 삭제하여, 연극이 갖는 관객의 상상력과 줄거

리, 그리고 연극적 기호가 서로 만나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 더욱 충실하고 밀도 높은

연극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표현되고 있는 부분에서도, 작/연출의 '농담' 혹은 '자신만만함'이 지나치게 두드러져,

극중 인물 '덕천'을 폭행하는 남자 두 명이 모두 "어느 나라 사람인가?"에 관한 구체적

정보를 관객들에게 던져주지 못하고 있고, 대사에서도 '살려주세요, 다신 얼씬거리지

않을께요'로 상황 설정이 되어져, 폭행한 인물이 미군이 아니거나, 또는 구역 다툼의

희생자로 표현될 수 있었으며, 극중 사용된 전화기가 모두 전자식이었으면서도 음향처리

는 모두 기계식 공전 벨로 처리한 것이 옥의 티로 남을 수 있는 시정되어야 할 부분인 것

이다.

더할 수 있다면, 배역의 캐스팅에서 누나인 금이 역과 수배자인 대학생의 나이가 서로

맞지 않아 사실감을 상당부분 결여하는 부분으로 특별한 메이크 업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미군이라는 상징적 표현을 좀 더 과감히 연출은 무대에서 관객이 한 눈에 볼 수 있게

강조했어야 할 것이며, 등장인물 모두가 금이, 수배자, 덕천을 제외하고는 1인 3역 혹은

그 이상의 역할을 맡게됨으로써 갖게되는 조연의 불명확함 등은 표현적으로 더 많은

생각의 결과를 무대에서 표현하여야 할 것으로 요구된다 할 수 있겠다.


새 봄, 새 학기의 시대에 있어서, 가정의 울타리에서 온실의 화초 혹은 곱게 자란

이 땅의 모든 새내기 대학생 또는 젊은이에게, 현재 우리 나라의 그늘진 곳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고 있음에 관한 자각과 문제점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

것은 공연이 갖는 시기 적절함으로 이 연극이 주는 최대의 미덕으로 생각된다.


은어와 비속어, 그리고 그늘진 곳의 사람들 고유의 언어를 접하면서 갖는 단어에

의한 카타르시스는 신기함과 더불어 어원적 의미를 되새겨볼 기회를 제공한다.


전체적 구도에서 영화적인 시나리오에 의한 연극으로 장점과 함께 연극이 갖는

장점을 극에 활용하지 못한 것은, 무대 활용과 , 장면 전환에서 연출이 보여준

지나친 자신감이 관객의 상상력과 교환된 부분으로 보여져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던 연극이었다.

다만, 연극이 갖는 '시대적 거울'로 세상을 비쳐보는 것에 관한 주제로써 많은 생각을

던질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적 서사와 판타지를 갖춘 연극 “비명자들”, 그 서사의 시작 “비명자들1”이 공연된다고 한다. 연극 '비명자들2' 공연이 1편보다 먼저 시작되었고, 2편에서 보여주었던 강렬한 인상에 연극 비명자들의 1편과 3편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래서 비명자들1편 공연을 소개하기에 앞서 , 지난 2001년 공연 관극 후 썼던 '금이야 사랑해'를  반추 했다.

'이미 기억 속에 멀어진 사건인가?' , ' 이 정권에서 거론하기 어려운 사건인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정권 때에는 줄기차게 그렇게도 꾸역꾸역 무대에 올렸잖아 지금의 너희들이!' 

▲     © 문화예술의전당

 

“인간의 욕망 속 가해자와 피해자는 다르지 않다.

욕망과 폭력과 고통을 관통하는 “비명자들 3부작”의 시작, 비명자들1“               

 

 

 ‣ 공 연 명 : 비명자들 1

 ‣ 공연일시 : 2019. 3. 22. (금) ~ 3. 31. (일),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 공연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출    연 : 김성일 김동완 박윤정 박선신 김지현 홍철희 김수량 최선화 변신영 

              이송이 이요셉 이사랑 오찬혁 임다은 김혜진 이은주 문종철 박현민 

              임미나 김지훈 한상욱 차성진 장진희 김재환 이준호 고기현 박지영        

 ‣ 주    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주    관 : 극단 고래

 ‣ 소요시간 : 120분 (인터미션 없음)

 ‣ 입장연령 : 중학생 이상 관람가

 ‣ 입 장 권 :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

 ‣ 애 매 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theater.arko.or.kr  인터파크 티켓 ticket.interpark.com

 ‣ 티켓오픈 : 2019년 2월 19일 (화) 12시 예정

 ‣ 문    의 : 070. 8261. 2117

 

▲     © 문화예술의전당

 

믿고 보는 창작산실!

 

본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 지원을 통해 제작된 작품입니다. 

■ 

‘비명자들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 <비명자들 2> 궁금증을 풀어내다.

 

   석가모니도 쇼펜하우어도 삶을 고통으로 바라보며 그로부터의 해방과 극복을 추구했다. 불교에서는 고집멸도를 통한 고통의 소멸을 제시했고, 쇼펜하우어는 의지로 구현되는 세계를 통해 고통을 극복하고자 했다. 그러나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은 고통에 대한 사유 없이 살아가기 마련이며, 무엇보다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해지기 쉽다.(그래서 필자는 <금이야 사랑해>를 서두에 소개한 것이다)

 

  <고래> <빨간시>를 시작으로, 극단 고래의 작품들은 사회의 폭력과 소외된 자들의 고통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견지해 왔다. ‘비명자들 3부작’은 고통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통찰력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이 3부작 가운데 <비명자들 2>는 2017년과 2018년에 먼저 무대에 오르며 관객을 맞았다. 작가이자 연출인 이해성은 <비명자들 2>라는 작품을 통해서,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 고통을 “비명”으로 형상화시키면서 고통에 대한 한 편의 서정시를 무대 위에 일궈냈다.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퍼져 나가는 ‘비명자들’은 사회에서 제거되어야 하는 좀비인 동시에 고통 속에 빠져 있는 생명체로서 이들에 대한 제거가 과연 정당한 것인가, 이들의 고통을 어떻게 치유해 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었다. 

 

   <비명자들 2>가 ‘비명자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면, <비명자들 1>은 비명자의 탄생 배경, 유일하게 이들을 처단할 수 있는 요한이라는 인물의 전사와 고통 문제 연구소의 설립 배경을 속도감 있게 펼쳐낸다. <비명자들 2>를 보며 관객들이 느꼈을 궁금증이 <비명자들 1>에서 제시되는 한편, 극적인 사건 전개와 영화적 서사기법을 통한 박진감 있는 이야기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  

‘2018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 작으로 인정받은 <비명자들 1>의 작품성

 

   <비명자들 1>은 ‘2018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 작으로 뽑히면서 그 작품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비명자들 3부작’은 고통을 탐구하는 작업이다. 개인이 느끼는 고통의 깊이는 그 누구와도 공유되기 어려운 만큼, ‘비명자’라는 장치를 통해 역으로 그 고통의 실체를 형상화한 시도이다. <비명자들> 3부작은 그러한 만큼 고통에 대한 깊고도 철학적인 사유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러나 무대 위에서 철학적 사유만을 논할 수는 없다. 이번 <비명자들 1>은 극적 재미와 철학적 사유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작품으로서, 창작산실의 심사위원들과 관객평가단으로부터 이미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논할 수 있다. 

 

▲     © 문화예술의전당

 

■ 

<비명자들 1>를 통해 연출가 이해성의 무대 미학을 마음껏 풀어내다! 

   

   <비명자들 2>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무대 미학이 이번 <비명자들 1>에서는 마음껏 펼쳐질 예정이다. 전작에서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스텝들은 작품에 대한 더 깊어진 이해와 애정을 갖고 정성스레 <비명자들 1>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캠프에서부터 서울의 다양한 장소들에 이르기까지, 이번 공연은 탄탄하게 짜인 극적 구조와 인물들을 토대로 스펙터클한 무대 미학을 풀어낼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이해성 연출과 호흡을 맞추는 박이표의 안무는 한껏 풍성해진 무대를 코러스의 에너지로 가득 채울 것이고 박석주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줬던 연주팀의 라이브 음악도 한층 깊은 선율을 들려줄 것이다. 그렇지만 화려해진 무대의 중심에는 늘 고통에 대한 성찰과 첨예한 논쟁이 뚝심 있게 그 자리를 지킬 것이다. 

 

 

■ 

<비명자들 1>, 그 내용을 들여다보다 

 

고성그룹 2세인데, 이력이 재밌더군요. 

매브니로 미군 특수부대 지원해서 복무하다 작전 중에 부상을 입고 강제퇴역을 당했습니다. 

퇴역 사유가 무통증입니다. 육체적 고통을 못 느낀다는 거죠.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캠프. 서로 다른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 도피해 매브니로 자원한 현우와 요한이 있다. 무고한 희생자들의 살인 현장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 요한은, 그날부로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무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비명자들이 발생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첫 번째 비명자가 출몰한다. 비명자의 존재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폐쇄 위기를 직면한 고통 문제 연구소는 국가의 지원 하에 비명자들을 상대하기로 결정한다. 첫 번째 비명자와의 대척 상황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요한이 나타나 비명자를 처단하게 된다. 그러나 모두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비명자들은 점점 늘어만 간다. 

 

 

■ 

<비명자들 2>, 그 내용을 들여다보다                      

 

“목을 잡으면 고통이 고스란히 너에게로만 갈 거야.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놓지 마. 

목을 놓는 순간 더 큰 고통이 몰려올 테니까.”

 

 

   티베트. 보현은 중국 군인들에게 무고하게 죽임을 당하는 티베트인들의 살육 현장을 목격한다. 장소가 서울로 바뀌고, ‘비명자’가 출몰하자 파사 대원 요한은 비명자의 목을 잡아 꺽은 후에 파사한다. 여러 차례 비명자들이 출몰하고, 그럴 때마다 요한은 이들을 처단한다. 이러한 파사의 현장에는 늘 기자 세은이 따라다닌다. 그는 사건의 현장을 목격하고 기록하면서 직접 비명의 고통을 체감한다. 

   ‘비명자들’이 하나의 커다란 사회 문제로 불거지면서 파사 행위의 도덕적 모순과 이를 용인하려는 ‘파사현정법 입법’을 둘러싼 공청회가 열린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비명자들의 존재는 확산되고 그 출몰도 잦아진다. 그러던 중, 티베트에서 무고한 죽음을 목격했던 보현이 비명자가 되어 동료인 요한 앞에 서게 되는데. . .

▲     © 문화예술의전당




<비명자들 3>, 그 내용을 들여다보다. (작가와의 인터뷰 내용 중 발췌)

 

“자신의 존엄을 위해 말과 기억을 버렸는지도 모르죠. 

이 지랄 맞은 세상에서 말과 기억은 고통일 뿐이니까.”

 

   <비명자들 3>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세력인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이데올로기가 만나는 접점, DMZ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경계에 ‘비명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게 되어 마을을 이룬다. 마을에 모인 ‘비명자들’과 ‘비명자’가 된 보현, 무진장, 수진, 기자를 주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이 시대의 끓어오르는 고통과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 고통에 대한 상쇄와 치유가 담겨질 예정이다.

 

■ 

‘극단 고래’ 의 발자취                        

 

 

극단연혁

 

2010년       극단 고래 창단

2011년 12월  혜화동1번지 <빨간시> 창단 공연

2012년 11월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치유> ‘봄 작가 겨울 무대’

2012년 12월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사라지다> 남산예술센터 공동제작

2013년 3월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빨간시> 재공연

2013년 11월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살> 남산예술센터 공동제작

2014년 4월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고래> 재공연

2014년 9월   선돌극장 <빨간시> 재공연

2014년 10월  뮤디스홀 <빨간시> 재공연 

2015년 4-5월 자유소극장 <불량 청년> 제36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2015년 12월  서강대 소극장 <사라지다> 재공연 

2016년 10월  나루아트센터 대극장 <고래햄릿> 공연

              연우소극장 <고래햄릿> 공연 

2016년 12월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빨간시> 재공연

              게릴라극장 <빨간시> 재공연

2017년 1월   광화문 광장극장 블랙텐트 <빨간시> 재공연  

2017년 5월   30스튜디오 <불량청년> 재공연

        6월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불량청년> 재공연

2017년 11월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비명자들2> 초연

2018년 4-5월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빨간시> 재공연

2018년 11월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비명자들2> 재공연

 

 

수상경력

 

2013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김학순 상 수상

2014년   제7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빨간시> 작품상, 희곡상, 연기상(강애심)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불량청년> 영상상 수상

2016년   제3회 서울연극인대상 <불량청년> 대상 수상  

2017년   제66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연극부문 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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