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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선 다정하였네,한태숙 연출,박정자 출연,고연옥 작, 원일 음악, 그리고...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3/01 [08:12]

꿈속에선 다정하였네,한태숙 연출,박정자 출연,고연옥 작, 원일 음악, 그리고...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9/03/01 [08:12]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과 화이트캣시어터컴퍼니(대표 채정규)가 공동 제작하는 ‘연극배우 박정자의 드라마콘서트 <꿈속에선 다정하였네>’가 오는 3월 21일(목)부터 3일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     © 문화예술의전당

 

  연극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는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박정자 배우와 한태숙 연출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혜경궁 홍씨가 남긴 자전적인 회고록 ‘한중록’을 소재로 제작한 작품으로, 한국 문학에 연극적 감성과 창조적인 음악, 영상을 결합해 완성한 드라마 콘서트다. 고연옥 작가, 음악감독 원일 등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박정자가 혜경궁 홍씨를 맡아 사도세자의 아내로, 영조의 며느리로, 정조의 어머니로서 겪은 모진 삶의 무게를 낭독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본 연극에서는 박정자가 같이 등장하는 배우만이 아닌 연주자, 영상 속의 사도세자, 영조, 정조와의 교감까지 연출에 담아냈다. 이를 통해 사도세자를 향한 혜경궁 홍씨의 자책과 깊은 슬픔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로문화재단은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구로 동맹 파업을 소재로 한 오페라 <가리베가스>, 구로공단과 민주화 운동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친우>를 제작해 근현대사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고,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과학자 장영실을 소재로 한 어린이 음악극 <우리 동네 도깨비>를 제작해 관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조선 영·정조 시대를 지낸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를 통해 연극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한다.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은 “구로문화재단은 2008년 재단 설립 이래 자치구 공연장 중 제작극장으로서의 위상과 전문성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한 공연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서남권 지역 대표 공연장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총 3회로 구성된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는 ‘2018 원로예술인 공연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원로예술인이 주축이 되는 지역 공연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재)구로문화재단은 조기예매 50%, 재단 회원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구민의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연 예매 시 전석 3만 원 공연을 1만 8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3만 원, 8세 이상 관람가로 3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평일 19시 30분, 토요일 15시에 공연을 진행한다. 티켓은 재단 홈페이지(www.guroartsvalley.or.kr) 및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2029-1722.

 

구로문화재단은 ‘생활과 문화가 하나로 숨 쉬는 행복구로’를 기조로 구로구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창립 11주년을 맞은 구로문화재단은 독립적이고 전문성 있는 문화사업 조직을 기반으로 주민이 행복한 문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로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문화 행사 소식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또는 홈페이지(www.guroartsvalle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놉시스

한 번도 만난 적 없이 살았던 사람,

한 번도 보낸 적 없이 이별한 사람,

 

꿈속에선 다정하였네

 

혜경궁은 남편과 다정했던 시절을 떠올려본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에서는 없었던 어느 날 꿈속에서 보았던 일, 

아니 너무 다정했던 순간이기에 꿈처럼 느껴지는 일이다. 

함께 살았지만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 

때문에 헤어졌어도 영원히 이별할 수 없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여행의 막바지 혜경궁은 남편 사도세자가 이미 그녀 곁에 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루의 긴 여행을 함께 했던 것이다. 드디어 만나기 위해서.

마침내 오랜 시간 닫혀 있던 경춘전 문이 열리고 혜경궁은 자유의 몸이 된다.

사진 1 (혜경궁 홍씨)

▲     © 문화예술의전당

 

사진 2 (영조, 혜경궁 홍씨, 사도세자, 정조)

▲     © 문화예술의전당

 

연극배우 박정자의 드라마콘서트 <꿈속에선 다정하였네>

 

■ 참여진

  배우 박정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전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수상내역>

2016 빛나는 이화인상

2014 아름다운 예술인상 

2013 삼성행복대상 

2012 파라다이스상

2011 대한민국연극대상 특별상

2007 보관문화훈장

1996 이해랑 연극상

1990 백상예술대상 대상 외 다수

 

<대표작>

키 큰 세 여자 | 나는 너다 | 햄릿 | 오이디푸스 | 단테의 신곡 | 신의 아그네스  

엄마이야기 | 영영이별영이별 | 19 그리고 80 외 160여 편

 

   연출 한태숙 

 

    연출가

    극단 ‘물리’ 대표

 

<수상내역>

2018 제 32회 인촌상 언론문화부문

2012 제22회 이해랑연극상 

2010 제3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제40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외

 

<대표작>

연극 레이디 맥베스 | 서안화차 | 오이디푸스 | 하나코 | 세일즈맨의 죽음 

엄마이야기 | 1984 | 엘렉트라  외 다수

 

  음악감독 원 일 

 

   아티스트, 디렉터

   국립국악관현악단 5대 예술감독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

<주요활동>

국립국악관현악단 5대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예술감독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

앙상블 그룹 ‘푸리(Puri)’, ‘바람 곶’ 창단

연극 오구 | 레이디 맥베스 | 영화 강원도의 힘 | 꽃잎 | 이재수의 난 등 음악 담당

 

<수상내역>

2015 제35회 올해 최우수예술가 음악부문

제4회 대종상 영화음악상          

2000 KBS 국악대상 작곡상

1999 오늘의 젊은 예술인상

1990 국립국악원 전국 국악경연대회 대상

 

연극배우 박정자의 드라마콘서트 <꿈속에선 다정하였네>

 

출연진

혜경궁 홍씨_박정자

복례_박수진

연주자_원일

영조(영상출연)_정동환

사도세자(영상출연)_김수현

정조(영상출연)_이형훈

 

제작진

연출가_한태숙

작가_고연옥

예술감독_채정규

영상감독_이지송

조명디자인_김창기

무대디자인_박은혜

영상디자인_김장연

의상.소품_이유숙

캘리그라피_장사익

사운드디자인_지미세르

분장_백지영

사진작가_김용호, 유형미

조연출_근종천 

 

행 사 명

연극배우 박정자의 드라마콘서트

<꿈속에선 다정하였네>

일    시

2019. 3. 21(목)~23(토)

평일 19:30 토 15:00

장    소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주    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제    작

(재)구로문화재단, 화이트캣시어터컴퍼니

후    원

구로구, 구로연극협회

관 람 료

전석 30,000원

관람연령

8세 이상

문    의

(재)구로문화재단 02-2029-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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