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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남 초대전, 장은선갤러리, 개구쟁이 이야기가 있는 풍경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3/28 [18:10]

서봉남 초대전, 장은선갤러리, 개구쟁이 이야기가 있는 풍경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9/03/28 [18:10]

자연 속에서 궁극적 미의 실체로서 감정을 가진 인간들을 볼 때 서봉남은 단순화한 아이들, 어머니와 어린이의 형상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이 형상들은 변하지 않는 순수함과 간소함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자연과의 조화를 표현하고 있다.

단순화시킨 얼굴을 통해 서봉남은 보여 지는 데로 보는 관찰자의 시각을 떠나 인간성의 양 측면을 보여주고자 한다. 더욱이 이 인물들은 자연을 지배하지 않고 오히려 자연에 맞추어 자연과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자연의 흐름을 강조라도 하듯이 그 인물들은 자연과 인간 신체를 분리시키는 신발은 신지도 않고 있다.

색체 배치 또한 단순하고 추상적이다. 이것은 한국의 경치와 문화의 순수정신을 함축하고 있다. 서봉남은 황토색과 흰색, 한국에 현저하고 투박한 시골풍의 갈색을 강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예컨대 이 황토색은 발효시킨 메주로 만든 된장국의 색이며, 쌀밥과 막걸리가 함께 식탁에 오르는 흰색들이다. 이러한 색들은 따뜻하고 평안하고 특히 한국인의 눈에 끌리는 색들이다.

서봉남 작품에 쓰인 선들은 전통 한국 수묵화나 도자기, 건물 등에서 흔히 보여 지는 불규칙하나 정교한 굵은 선이다. 그의 인물 묘사방식은 인간정신(영혼)과 자연의 순수한 미를 보여주듯이 추상적이고 상징적이다.


원로화가 서봉남선생님의 화업 50주년기념 초대전을 한다. 서봉남 화백의 작품세계는 문화적 정체성이 급속도로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관심의 표현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이러한 현상이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자연으로부터의 괴리라고 생각하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한국문화의 순수한 요소들을 통해 표현한다. 

  서봉남 선생님은 인물들의 동적이고 정적인 형상을 동시에 화폭에 담아내어 인간영혼의 양측면을 보여준다. 단순화한 아이들, 어머니와 어린이의 형상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아이들의 생기에 절로 따뜻한 미소가 지어진다. 작품 속 인물들은 자연을 지배하지 않고 신발을 신지 않은 채 자연과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우리나라 고유의 정과 즐거움이 느껴진다. 작업방식은 유화 중에서도 황토색과 흰색, 한국에 현저하고 투박한 시골풍의 갈색을 사용하였다. 또한 색채를 단순하고 추상적으로 배치하여, 한국의 경치와 문화의 순수정신을 함축하여 표현하고 있다.

 휴머니즘의 화가 서봉남 화백의 작품세계에서는 한국인의 건강한 채취가 느껴진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계화된 사회 안에서 자연과 멀어져가고 향토성을 잃어가고 있는 요즘 한국의 따스한 정과 토속적인 향기를 느낄 수 있는 30여점의 작품들이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기독교 성서화가로 널리 알려진 서봉남선생님은 현대화랑 .조선화랑등 국내16회의 개인전과 프랑스,영국,독일,미국등 해외 미술관에서의 8회 초대전을 비롯, 대한민국 회화제등 그룹전에 400여회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대한민국(예술부문)산업훈장, 한국미술인의날 특별공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및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대한민국창작미술협회 고문 등 역동적인 활동을 하고 계시다.

                             서봉남 초대

 

                     “개구쟁이 이야기가 있는 풍경

                      2019. 4. 3 () ~ 4. 13 ()

                  Open Reception 2019. 4. 3  (수) PM 4:00~ 6:00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02-730-3533

 

▲기다림 53X45cm 캔버스에 유채     © 문화예술의전당

 

▲ 봄나들이 162X130cm 캔버스 유채    © 문화예술의전당


인간과 자연이 조화이루고 음양철학과 결합된 작품

로렌시나 화란트 (미술평론가)

서봉남의 작품세계는 한국 남한의 문화적 정체성이 급속도로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관심의 표현에서 출발한다. 멈추지 않는 산업화와 도시화 가운데 사회는 점점 물질주의화 되고 자연으로부터 괴리되어 간다.
 
서봉남은 근심과 절망이라는 것은 문화적 정체성과 환경(자연)과의 영적교류가 사라져가는 데에서 기인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현상을 중화하고 극복하기 위하여 인간 영혼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그것이 주위 환경과 얼마나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지를 강조하면서 서봉남은 한국문화의 순수한 요소들을 그리고 있다.
서봉남의 작품세계에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음과 양의 요소 즉 균형을 이루고 있는 아시아의 <음양철학>과 결합하고 있다.

서봉남은 모든 인간에게 존재하고 있는 인간 영혼의 양 측면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하여 그는 동적이고 또한 정적인 형상들을 그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그의 많은 작품 속에서 여러 인물들이 전통적 민속, 흥겨운 농악이나 씨름과 같이 신체의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반면에 또 다른 정적 인물들은 구경을 하고 있거나 단지 기다리고 있다. 서봉남은 아마도 피조물들의 운명을 표현하려고 <음양>의 조화를 창조하려 했음이 틀림없다.

자연 속에서 궁극적 미의 실체로서 감정을 가진 인간들을 볼 때 서봉남은 단순화한 아이들, 어머니와 어린이의 형상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이 형상들은 변하지 않는 순수함과 간소함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자연과의 조화를 표현하고 있다. 단순화시킨 얼굴을 통해 서봉남은 보여 지는 데로 보는 관찰자의 시각을 떠나 인간성의 양 측면을 보여주고자 한다. 더욱이 이 인물들은 자연을 지배하지 않고 오히려 자연에 맞추어 자연과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자연의 흐름을 강조라도 하듯이 그 인물들은 자연과 인간 신체를 분리시키는 신발은 신지도 않고 있다.

색체 배치 또한 단순하고 추상적이다. 이것은 한국의 경치와 문화의 순수정신을 함축하고 있다. 서봉남은 황토색과 흰색, 한국에 현저하고 투박한 시골풍의 갈색을 강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예컨대 이 황토색은 발효시킨 메주로 만든 된장국의 색이며, 쌀밥과 막걸리가 함께 식탁에 오르는 흰색들이다.
이러한 색들은 따뜻하고 평안하고 특히 한국인의 눈에 끌리는 색들이다.
서봉남 작품에 쓰인 선들은 전통 한국 수묵화나 도자기, 건물 등에서 흔히 보여 지는 불규칙하나 정교한 굵은 선이다. 그의 인물 묘사방식은 인간정신(영혼)과 자연의 순수한 미를 보여주듯이 추상적이고 상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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