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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벼랑끝날다, 창작음악극 카르멘, 뮤지컬과 연극에 대한 도발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4/03 [17:37]

극단 벼랑끝날다, 창작음악극 카르멘, 뮤지컬과 연극에 대한 도발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9/04/03 [17:37]

 카르멘의 아름답고 불꽃같은 삶과 돈 호세의 단 한 번의 목숨 같은 사랑. 8명의 배우와 3명의 음악가들, 100분간 쉼 없이 무대를 가득 채워서 하나의 노래가 되도록 하나의 호흡에 목숨을 건다. 모두가 노래하고 모두가 춤추고 모두가 연주고 모두가 연기한다. 그래서 음악가들도 연극 무대 위에서 연주한다.  특히 ‘음악극’으로서 <카르멘>은 연극과 뮤지컬의 장점이 시너지를 발한다.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는 물론 빼어난 오리지널 연주곡과 노래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고, 춤과 마임, 아카펠라, 가면극 등 하나의 작품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 극단 벼랑끝날다,창작음악극 카르멘,뮤지컬과 연극에 대한 도발   © 문화예술의전당


극단 벼랑끝날다  Flying off the Cliff
"연극? 한곡의 노래! 창작음악극 카르멘"
- 극단 벼랑끝날다의 연극반란, 뮤지컬과 연극에 대한 도발!

지금까지 이런 연극은 없었다. 이것은 뮤지컬인가? 음악극인가? 관객은 아주 편안하고 즐거운 연극을 보게 된다. 가장 위험한 실험극이지만 관객은 실험실에 있지 않아야 한다. 가장 혁명적인 연극이지만 관객은 가장 익숙한 공연으로 보아야 한다.

 카르멘의 아름답고 불꽃같은 삶과 돈 호세의 단 한 번의 목숨 같은 사랑. 8명의 배우와 3명의 음악가들, 100분간 쉼 없이 무대를 가득 채워서 하나의 노래가 되도록 하나의 호흡에 목숨을 건다. 모두가 노래하고 모두가 춤추고 모두가 연주고 모두가 연기한다. 그래서 음악가들도 연극 무대 위에서 연주한다. 백스테이지 음악이란 것은 없다. 플라멩고는 발 몇 번 두드리는 춤이 아니다. 연기는 표정과 말의 셈여림이 아니다. 끊임없이 살얼음판을 걷듯 관객과 호흡게임을 시도한다. 그러나 공연은 마치 전혀 새로움이 없는 것처럼 편안하고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데 목숨을 걸었다. 그래서 관객은 묻는다, 이것은 연극인가? 뮤지컬인가? 극단 벼랑끝날다는 새로운 연극이며 음악극이라 이름 붙이고 10년 째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2010년 초연 이후 10년 간 끊임없이 발전하며 벼랑끝날다의 간판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음악극 <카르멘>은 2011년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2012년 한국공연예술센터 우수레퍼토리시리즈 선정, 201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2015년 국립극장 하늘극장 공연, 2018년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 컬렉션 선정 등 긴 역사만큼이나 굵직한 수상경력을 보유한 작품이다.

 이외에도 다년 간 전국 각지에 초청받아 투어 공연이 진행되고, 올해에도 방방곡곡 문화공감에 선정되어 추후 여러 도시의 지역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공연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벼랑끝날다의 <카르멘>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보다 프랑스 작가 메리메의 원작 소설 <카르멘>에 초점을 맞춰 자유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비극적 사랑의 파멸을 재해석했다.

 

▲ 극단 벼랑끝날다,창작음악극 카르멘,뮤지컬과 연극에 대한 도발    © 문화예술의전당


극단 대표이자 극작과 연출을 겸하고 있는 이용주는 2003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Dell'arte International School of Physical Theatre에서 MFA를 수료한 피지컬씨어터의 대가로, <클라운타운>, <레터스프롬더클라운> 등 다양한 클라우닝 작품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카르멘> 또한 정극에 특유의 피지컬 무브먼트를 접목시켜 역동적이고 정열적인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음악극’으로서 <카르멘>은 연극과 뮤지컬의 장점이 시너지를 발한다.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는 물론 빼어난 오리지널 연주곡과 노래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고, 춤과 마임, 아카펠라, 가면극 등 하나의 작품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 극단 벼랑끝날다,창작음악극 카르멘,뮤지컬과 연극에 대한 도발    © 문화예술의전당


 ■정동세실극장의 재개관 기념공연에 선정.


 이번 공연이 올라가는 정동 세실극장은 건축적․역사적․연극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건물임에도 경영난으로 인해 지난 해 1월 폐관된 바 있다. 이후 서울시의 정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가 장기임대에 나섰고, 현재는 서울연극협회가 위탁 운영 중이다. 벼랑끝날다는 올해 세실극장의 대관료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높은 대관료의 일부를 지원받으며 세실극장에서 약 한 달간 공연된다.

 음악극 <카르멘>의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며, 극단 벼랑끝날다의 SNS(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  극단 벼랑끝날다,창작음악극 카르멘,뮤지컬과 연극에 대한 도발   ©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 개요

공연명
음악극 카르멘
일시
2019년 4월 5일(금)~28일(일)
화수목금 8시/ 토 3시 7시/ 일 5시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정동 세실극장 (서울 중구 소공동 세종대로 19길 16)
티켓가격
전석 40,000원
예매처
인터파크
관람등급
만 13세(중학생) 이상 관람가
주최․주관
극단 벼랑끝날다
협찬
서울연극협회 코리아나화장품 부북스
문의
02-447-0687

■ 시놉시스

 군인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꿈꾸며 성실하게 살아가던 시골청년 돈 호세는 우연히 집시 여인 카르멘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매력에 사로잡힌다. 카르멘에게 홀린 돈 호세는 명령계통을 어기게 되고 급기야 상관 살해라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면서 예기치 못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되풀이되는 죄의식과 번민 속에서도 카르멘에 대한 소유욕 하나로 모든 것을 눈감고 그녀가 이끄는 대로 따르던 돈 호세는 어느새 악명 높은 산적 두목이 돼있었다. 하지만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르멘은 언제나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돈 호세의 욕망은 점차 감당하기 벅찬 수준으로 치닫게 된다.
 수많은 연적을 제거하고 카르멘을 차지했다고 믿던 순간, 매력적인 투우사 루카스의 등장으로 또 다시 갈등이 유발되고 돈 호세는 카르멘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끝이 없음을 깨닫는다. 그는 수도사를 찾아가 그녀를 위한 마지막 미사를 부탁하고, 죽도록 소유하고 싶지만 절대 가둬둘 수 없는 서글픈 그녀의 가슴에 칼을 꽂는다.

■ 크레딧

스탭
기획 신동호, 제작PD 정한나, 연출·극작 이용주, 음악감독․작곡 심연주, 기술감독 구종회, 무대미술 박찬호, 조명디자인 문종태, 음향디자인 박상혁, 의상디자인 장주영, 안무 김혜정, 조연출 양성훈, 무대미술 어시스턴트 전상우, 음향오퍼레이터 조희윤, 조명오퍼레이터 박상은, 조명크루 유성훈 전다록 박성실 이혜림, 홍보디자인 신주리 오다운 이민기
연주
      건반 심연주, 피아노 이슬비, 첼로 조여진 이수빈
출연
      박준석, 김선화, 김보나, (강선영,) 정연채, 양성훈, 임환덕, 이한울, 함형래, 조현재, 신재성, 김서영, 김혜정

■ 단체 소개: 극단 벼랑끝날다

음악과 클라우닝이 한데 어우러진 토탈피지컬씨어터를 지향하는 극단 벼랑끝날다입니다. 우리 극단은 연극이라는 토대 위에 음악과 무용, 미술, 영상 등 인접한 거의 모든 장르의 예술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단체이기도 합니다. 나아가 극단이 발딛고 있는 사회의 안녕과 행복을 증진시키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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