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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부탁해’ 티저 속 꿀보이스의 정체는! 윤선우, 자급자족X팔색조매력 뿜뿜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9/04/12 [14:29]

’여름아 부탁해’ 티저 속 꿀보이스의 정체는! 윤선우, 자급자족X팔색조매력 뿜뿜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9/04/12 [14:29]

 


‘여름아 부탁해’ 티저 예고 속 꿀보이스의 주인공이 전문성우가 아닌 배우 윤선우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차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오는 29일(월) 첫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저녁일일극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는 입양으로 엮이는 가족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힐링가족드라마.

 

지난 9일 공개된 1차 티저 예고는 마치 광고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자극했다.

 

생전 처음 보는 아줌마(김예령 분)가 “내가 니 시어머니다”라고 등장하는 모습은 속이 부글부글 끓게 만드는 분노유발 상황임에도 평온한 분위기로 담아낸 티저 영상은 미워도 온전히 미워할 수 없는 ’원수’가 아닌 ‘웬수’같은 부부, 가족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깔리는 꿀 떨어지는 내레이션은 지나치게 차분하고 더없이 진지해서 보는 이들을 웃프게 만드는 일등공신이었던 것. 이와 관련 해당 내레이션이 드라마 속 주상원 역을 맡은 배우 윤선우의 목소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다시금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

 

특히 윤선우의 전문성우 못지 않은 정확한 발음과 발성이 귀를 사로잡는 가운데 명불허전 배우다운 보이스 톤은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흡입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이다.

 

티저 영상 속 내레이션 목소리의 주인공이 윤선우라는 얘기를 전해 들은 선후배, 동료 연기자들은 “진짜 전문 성우인 줄 알았다”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한편, 윤선우는 극중 용진(강석우 분)과 경애(문희경 분)의 아들이자 상미(이채영 분)의 남동생 주상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실연의 트라우마에 갇혀 까칠하고 차갑게 변해버렸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속 깊고 따뜻한 츤데레 매력이 감춰진 인물로 최근 종영한 ‘왜그래 풍상씨’에서 짧은 출연에도 깊은 인상을 각인시켰던 윤선우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선우를 비롯해 이영은, 이채영, 김사권, 나혜미, 김산호, 김혜옥, 이한위, 강석우, 문희경, 김예령 등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해 평일 저녁 안방극장에 신선한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킬 ‘여름아 부탁해'는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오는 29일(월) KBS 1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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