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생활/건강

편집장의 글 - '보이지 않는 손' 그들에게 - 문화예술의전당이 정치면을 갖게 된 사유

문화예술의전당 | 기사입력 2019/08/07 [08:11]

편집장의 글 - '보이지 않는 손' 그들에게 - 문화예술의전당이 정치면을 갖게 된 사유

문화예술의전당 | 입력 : 2019/08/07 [08:11]

 

고립무원, 풍전등화의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로알자는 취지로 기획하여 보고합니다.

2019년 대한민국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언론이 통제되어 소위 그들이 요구하는 좋은 기사만 노출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정부 여당에 나쁜 기사는 올라오자 순식간에 없어지고 다른 기사로 도배가 되는 것을.

문화예술의전당은 원래 정치기사를 다루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오롯하게 문화와 예술에 대해 공연과 전시 소식을 전하고, 예술인의 생각과 감상을 전하고, 이 시대의 거울로써의 역할을 하는 예술가와 예술과 문화를 응원하며, 그 자료를 보존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묵묵하게 약 20년 간 수행하여 왔습니다.

 

20년 간? 1999년부터 시작했고, 당시 강아지 룰루가 생후 3개월 때 문화예술의전당에 왔고 이후 연극클럽 무서운관객들과 함께 룰루쩜넷- www.lullu.net문화예술의전당 으로 입성하게 되어 지금까지 누구의 도움 없이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룰루에 대해 쓰는 이유는 이제, 어쩌면 룰루를 , 이미 강아지 룰루는 201636일 왔던 곳으로 먼저 떠나며 먼저가서 자리잡고 있을께하고 떠났습니다.

원래 계획은 강아지 룰루가 죽으면 룰루쩜넷 룰루를 없애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변고가 생겼고, 이후 고도를 기다리며끝없이 기다리며 계획을 변경해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 룰루에 대해서

199936일 서울 종로구 신영동 월드펫동물병원 출생

201636일 경칩, 서울 자택에서 먼저 자리를 잡기 위해 먼곳으로 떠나다

 

룰루 , lullu. http://www.lullu.net 문화예술의전당 은 룰루 이름을 따서

1999년 부터 현재까지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http://www.lullu.net/12698

 

언제부터인가 아마도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부터- 언론통제가 시작되었고, 중소업체 언론사는 작년 9월 말을 깃점으로 서서히 다음과 네이버에 노출이 안 되는 언론검색제휴가 해제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내부적으로 정치기사를 싣게 되었습니다.

 

문화예술의전당 은 주장하지 않습니다.

강아지 룰루도 물거나 째려보거나 상관하지 않고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갔을 뿐입니다.

문화예술의전당은 주장하지는 않지만

문재인 정권이 자신들의 의사에 반하여 '나쁜기사'라고 보는 그들이 보여주고 싶지 않은 기사라도

현재 대한민국의 실제상황이며 현실이다 라고 판단되면

시대의 거울 같은 역할을 하는 예술과 문화의 일환으로써 정치면에, 사회면에 소개합니다.

 

공연예술과 문화에 대해 20년 간 운영하며, 공연이 일회성으로 끝나고 , 공연이 끝나면 모두가 전부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안타까워 문화예술의전당은 아무도 안 하던 199년 부터 비싼 동영상 카메라를 구입해서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서, 비싼 미디어 써버를 이용해서 회원들에게 무료로 동영상을 제공하였습니다.

 

이후 유튜브의 등장으로 비싼 미디어 써버를 사용하느니 차라리 무료인 유튜브로 가자는 결정에서 유튜브로 일부 동영상을 옮겨 현재 방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튜브는 우리 것이 아니기에 제한이 많고 제약이 있어 공연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연극클럽 무서운관객들에게는 예전처럼 미디어 써버를 사용하여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이런 소소한 글을 비가 오는 아침에 쓰는가 하는 자괴감도 있지만

어쩌면

이젠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정치면에서 가장 강한 사람들이, 지금 그런 글을 쓰려고 원하는 분들에게

문화예술의전당을 주고

이미 저 세상으로 간 우리 멍멍이 룰루처럼

조용하게 산보나 다니고 싶습니다.

 혹시 당신도 필요하시면 이야기하세요.

 

이 대목에서 동영상 하나가 생각납니다.

그 당시 공연을 보고 촬영하면서도 너무 강렬해서 섬찟했던 공연의 한 부분이었는데

보이지 않는 손이 문화예술의전당에 까지 집요하게 공작하면서부터

계속 생각하는 영상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lekyDPjNSs

 

그렇지만 요즘 전 클래식FM을 듣습니다. 영국에서 고음질로 방송하는 FM라디오인데

여러분도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 참 보이지 않는 손그분들도요.

 

 

오늘은 참 많이 우리 멍멍이 룰루가 보고 싶습니다.

 

▲    '보이지 않는 손' 과 룰루 그리고 폅장을 닮은 브레히트 인형  © 문화예술의전당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박진 전 외교부장관, 4월 10일 총선 서대문구(을) 기호 2번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