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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음악성을 펼치는 소프라노 김정은-시대와 시대사이의 음악, 그리고 춤곡, 왈츠와 폴로네이즈 중심으로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19/10/17 [04:28]

독보적인 음악성을 펼치는 소프라노 김정은-시대와 시대사이의 음악, 그리고 춤곡, 왈츠와 폴로네이즈 중심으로

이혜용 기자 | 입력 : 2019/10/17 [04:28]

유럽 무대에서 세련된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정은의 귀국 독창회가 오는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소프라노 김정은은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한 후 도오하여 빈 국립 음악대학(Universität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 성악과 제2디플롬 및 오페라과 최고자과정 타이틀인 Magister(Mag.art)를 획득 후 동 대학에서 리트-오라토리오(Lied und Oratorium) 두 번째 Magister를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 점수(Ausgezeichnet)로 졸업하였다. 또한 빈 시립음대(Musik und Kunst Privatuniversität der Stadt Wien)에서 오페라과 석사과정(MA)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으며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UDK) 초청 리트-마스터클래스, 리트 포럼을 수료, 이탈리아 Accademia Melos 합창지휘 디플롬 수료하며 전문 연주자로서 음악적 견문을 넓혀나갔다.

 

2019년 전라북도 신진예술가로 선정되며 지휘자 백윤학과 전주 시향의 2019 데뷔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전문 연주자로서 섬세한 예술성과 탁월한 작품 해석을 청중들에게 선보이는 김정은은 다수의 지휘자들의 오페라 및 콘서트 작품에 참여하여 유럽 무대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풍부한 음악적 소양을 쌓았다.

 

이번 독창회에서 17세기 이태리 바로크 음악적 선율이 인상적인 헨델의 오페라 <알치나>를 시작으로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에 걸쳐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빈악파 모차르트의 징슈필 오페라 <마술피리>와 우리에게 친숙한 멜로디 <작은 별 변주곡>을 연주한다. 또한 ‘가곡의 왕’이라 불리는 슈베르트와 바그너의 아리오소 양식이 깃든 볼프의 <뫼리케 가곡집>을 통해 낭만 전기와 후기의 독일 예술가곡의 변화를 엿볼 수 있으며 브람스 기법을 추구하였으나 표현주의 음악의 중심인 쇤베르크, 제2빈악파를 알린 후기 낭만주의와 무조음악으로 이어지는 20세기 음악의 사이에 있었던 알렉산더 폰 쳄린스키의 여섯 개의 비엔나 왈츠를 모티브로 작곡한 연가곡, 그리고 프랑스 작곡가 앙브루아즈 토마의 오페라 <미뇽>의 폴로네이즈 풍의 아리아를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정은은 “19세기에 유행한 유럽 전통 춤곡인 비엔나 왈츠와 폴란드 민속 춤곡인 폴로네이즈의 음악, 그리고 시대와 시대 사이의 작곡 기법을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번 무대에 피아니스트 디터파이어와 플루티스트 권영인이 함께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Soprano Jung Eun Kim Recital

소프라노 김정은 귀국 독창회 

 

 1. 일시장소 : 2019년 10월 19일(토) 오후 7시 30분 / 영산아트홀

 

2. 주    최 : 영음예술기획

 

3. 후    원 :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대, 빈 국립음대 동문회

 

4. 입 장 권 : 전석 2만원

 

5.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소프라노 김정은 귀국 독창회   ,  Soprano Jung Eun Kim Recital       © 문화예술의전당

 

P R O F I L E

* Soprano 김정은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소프라노”로 평가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정은은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한 후 도오하여 빈 국립 음악대학(Universität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 성악과 제2디플롬 및 오페라과 최고자과정 타이틀인 Magister (Mag.art)를 획득 후 동 대학에서 리트-오라토리오(Lied und Oratorium) 두 번째 Magister를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 점수(Ausgezeichnet)로 졸업하였다. 또한 빈 시립음대(Musik und Kunst Privatuniversität der Stadt Wien)에서 오페라과 석사과정(MA)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으며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UDK) 초청 리트-마스터클래스, 리트포럼을 수료, 이탈리아 Accademia Melos 합창지휘 디플롬 수료하며 전문 연주자로서 음악적 견문을 넓혀나갔다.

 

독일 파사우 국제 성악 콩쿨에서 <바로크 오페라 헨델> 특별상 및 스페셜 콘서트상을 수상하여 주목받았으며 오스트리아 빈 Otto Edelmann 협회 청중상, 일본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쿨 <Espoir> 특별상, 슬로바키아 Schneider-Trnavsky 국제 성악 콩쿨, 오스트리아 Klassik Mania 국제 성악 콩쿨, 독일 뮌헨 Vokal Genial 국제 콩쿨 등 다수의 콩쿨에서 입·수상하여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오스트리아 Semmering 여름 페스티벌 오페라 '돈 조반니' <쩨를리나> 역, '후궁으로부터의 도피' <블론데> 역으로 데뷔 후, 비엔나 모차르트 하우스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 역, 빈 쇤부른 궁정극장 오페라 '아리오단테' <달린다> 역, 빈 MuTh 극장 오페라 '렝스로의 여행' 중 <폴레빌 백작부인> 역, 빈 국립음대 정기오페라 '세르세' <아탈란타> 역, '극장지배인' <질버클랑> 역, 빈 시립음대 오페라 갈라 콘서트 '닉슨 인 차이나' 중 <장칭> 역 등 다수의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또한 오스트리아 <레히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의 솔리스트, 독일 Niederbayerische philharmonie와 협연, 독일 뮌헨 방송국 오케스트라 초청으로 (Münchener Rundfunkorchester) 지휘자 John Fiore와 협연하였으며 빈 폭스오퍼 Jugend ensemble 및 합창단 객원단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빈 국립오페라극장 합창단 Konzertvereinigung 단원을 역임하여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마리스 얀손스 외 다수 지휘자들의 오페라 및 콘서트 작품에 참여하며 유럽 무대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풍부한 음악적 소양을 쌓았다.

 

국내에서 신동호 교수, 국외에서 Ks. Gabriele Fontana, Ralf Döring, Christoph Ulrich Meier, Ivan Parik, Julia Conwell, Niels Muss, Reto Nickler, Michael Pinkerton를 사사한 소프라노 김정은은 국내에서 리 신차오가 지휘하는 부산시향과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질다> 역을 공연하였고, 귀국 후 2019년 전라북도 신진예술가로 선정되며 지휘자 백윤학과 전주시향의 2019 데뷔 콘서트에 출연하여 세련된 음악성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현재 전주예술중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여 섬세한 예술성과 탁월한 작품 해석을 청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Piano 디터 파이어 Dieter Paier

 

오스트리아 출신의 Dieter Paier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Otto Niederdorfer와 Gerhard Zeller 교수의 지도 아래 성악반주와 음악교육학을 공부하였다.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리트-오라토리오과 반주강사를 역임하였으며,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빈 국립음대에서 KS Edith Mathis의 리트클래스 전속 반주자로 일하였다. 그는 또한 Gundula Janowitz, Sena Jurinac, Hilde Zadek, Sona Ghazarian 및 Thomas Quasthoff 마스터클래스 반주자로 활동 하였다. Dieter Paier는 현재 유럽 각지에서 독창회 반주와 CD녹음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1997년부터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오페라과 및 리트-오라토리오과 전임강사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 Flute 권영인

 

-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졸업

 

- 서울대학교 박사 수료

 

- KC 대학교 교수, 동아대 외래강사 역임

 

- 현재 서울대학교 Studio2021 상임단원, 앙상블 316단원,

 

       Contemporary Music Project 단원, TIMF 앙상블 및 오케스트라 객원단원,

 

       더클래식아트 소속 연주자

 

 

P R O G R A M

 

Georg Friedrich Händel (1685-1759)

 

 Tornami a Vagheggiar

 

- from the Opera “Alcina”

 

 

 

Franz Schubert (1797-1828)

 

 Gott im Frühling, D.448

 

 Ganymed, D.544

 

 Seligkeit, D.433

 

 

 

Hugo Wolf (1860-1903)

 

 Mörike-Lieder 중

 

  Zitronenfalter im April

 

  Das verlassene Mägdlein

 

  Der Knabe und das Immlein

 

 

 

Adolphe Adam (1803-1856)                                                                  _with Fl.권영인

 

Ah! Vous dirai-je, maman

 

- from the Opera “Le toréador” 

 

INTERMISSION

 

Alexander von Zemlinsky (1871-1942)

 

 Walzer Gesänge, Op.6

 

   Liebe Schwalbe

 

   Klagen ist der Mond gekommen

 

   Festerlein nachts bist du zu

 

   Ich geh' des Nachts

 

   Blaues Sternlein

 

   Briefchen schrieb ich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O zittre nicht, mein lieber Sohn

 

- from the Opera "Die Zauberflöte"

 

 

Ambroise Thomas (1811-1896)

 

 Je suis Titania

 

- from the Opera “Mignon” 

▲ 소프라노 김정은 귀국 독창회   ,  Soprano Jung Eun Kim Recital      ©문화예술의전당

 

▲  소프라노 김정은 귀국 독창회   ,  Soprano Jung Eun Kim Recital     © 문화예술의전당

소프라노 김정은 귀국 독창회   ,  Soprano Jung Eun Kim Rec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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