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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아직 못 본 "치어리더가 되지 않고 버티기" 진중권 전 교수가 소개하는 임찬종 SBS기자의 글

고 노무현 대통령- 원칙있는 승리, 원칙을 잃은 패배, 다시 바람이 분다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1/11 [18:26]

너만 아직 못 본 "치어리더가 되지 않고 버티기" 진중권 전 교수가 소개하는 임찬종 SBS기자의 글

고 노무현 대통령- 원칙있는 승리, 원칙을 잃은 패배, 다시 바람이 분다

권종민 기자 | 입력 : 2020/01/11 [18:26]

임찬종 SBS기자이며, SBS기자협회장으로 선출된 임찬종 기자의 페이스북을 진중권 전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11일 소개했다.

 

11일 연속되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대한민국 서울 하늘을 잿빛하늘로 가득 채운 가운데 연일 문재인 정권과 각을 세우는 발언으로 정도를 걷는 기자 아닌 참 기자” , “21세기 한국의 마지막 선비의 모습을 잇는 진중권 전 교수의 페이스북 행보에 지금부터 1시간 전 임찬종 기자의 기자윤리와 나는 치어리더가 되고 싶지 않다 , 버틴다는 글이 소개됐다.

 

  © 문화예술의전당

 

제목이 치어리더가 되지 않고 버티기인 글은

 

박근혜 정부 때, 국가가 경영에 개입하는 방송사 기자들처럼 해직되지는 않았지만, 이런 저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사를 쓸 수 없는 곳으로 자의반 타의반 보내지기도 했고요. 회사의 그 누구도 그런 압력을 준 적은 없지만, 이번 정부 들어서는 다른 차원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라고 박근혜 정부와는 다른 문재인 정권들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다른 차원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작금의 언론현실을 서두로 적고 있다.

 

임찬종 기자는 일전에 이야기한 적도 있지만 공수처가 정식 출범하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이재정 의원이 말한 것처럼 수사를 받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벌어질 많은 일들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공수처가 출범되면 정권의 치어리더가 되지 않고 특정 정치세력을 위해 복무하지 않은 참언론인들이 설 자리가 남아 있을지 걱정한다. 또한 이젠 문재인정권 하에서 특별한 사건이 아닌 당연한 일로 되어버린 참언론사 언론인 죽이기가 이후 정권 대대로 계승되며 만연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임찬종 기자는 박근혜 정부에 비해 시민들의 촛불로 당선 된 문재인 정권에 대해 참언론의 역할이 확대될 것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음을 솔직히 고백한다.

 

솔직히 말해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을 때, 이제는 비정파적 언론인들이 정부를 합리적으로 감시하고 비판하는 저널리즘을 펼칠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인은 모조리 '적폐''기득권'으로 몰릴 뿐이고, 정부에 비판적이긴 해도 합리적이고 꼭 필요한 존재이라고 두루 인정받는 언론인은 없는 듯합니다.

 

이런 경향이 사그라들 조짐도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언론인의 본령이라고 여겨왔던, 정부의 권력 남용을 감시하고 비정파적인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비판하는 일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고 개탄하고 있다.

 

또한 임찬종 기자는 미디어 업계의 산업적 위기와 별도로,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언제까지 '기자'라는 일에 의미를 두고 해나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특정 진영의 치어리더가 되라는 유혹은 너무나 강하고 보상 또한 달콤하지만, 특정 진영에 소속되는 걸 거부하고 비판적 관점을 유지하는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건 모욕과 위협 뿐이기 때문입니다.”며 회유와 협박에 이은 굴욕을 강용하며 정권의 해바라기 치어리더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작금의 언론현실을 담담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임찬종 기자는 그러면서 이러한 치어리더 기자가 되기를 강요하는 회유와 협박 그리고 굴종을 이겨나가겠다는 다짐을 보여줍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면서 해야 할 일을 하자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결코 치어리더가 되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기자'로서 일을 하는 한 굴복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면서 임찬종 기자는 이러한 자신의 신념과 행동이 특별한 일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대도무문의 길이며, 정도를 걷는 참 언론인에게 허용된 단 하나의 길임을 의지있게 말합니다.

 

저는 대단한 사명감이나 희생정신을 가진 사람이 전혀 아닙니다. 사소한 이익에도 쉽게 흔들리는 '소시민'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제 인생이고 제 직업이니 최소한의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보려 할 뿐입니다. 저의 소박한 직업윤리입니다.”

 

 

현재 진중권 전 교수가 소개하고 있는 임찬종 기자의 글은 전 언론인들과 식견높은 시민들에게 전염병처럼 인구에 회자되며 널리 퍼지고 있다.

 

기자는 여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 동영상을 소개한다.

 

  고 노무현 대통령- 원칙있는 승리, 원칙을 잃은 패배, 다시 바람이 분다

    https://www.lullu.net/13915

 

다음은 진중권 전 교수가 소개하고 있는 임찬종 기자의 치어리더가 되지 않고 버티기글 전문이다.

 

  © 문화예술의전당

"치어리더가 되지 않고 버티기"  진중권 전 교수가 소개하는 임찬종 SBS기자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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