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문화 축제

경남산림환경연구원「경남의 희귀식물 도감」발간

- 경남지역에 자생하는 자생 희귀식물 75종 수록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1/16 [16:48]

경남산림환경연구원「경남의 희귀식물 도감」발간

- 경남지역에 자생하는 자생 희귀식물 75종 수록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0/01/16 [16:48]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서석봉)은 처진물봉선, 나도승마 등 경남에 자생하는 희귀식물 75종을 수록한 ‘경남의 희귀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도시화, 산업화로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생물 서식공간이 점차 여러 조각으로 분열되고 있고, 기후변화 등 급속한 자연생태계 변화로 인하여 희귀· 자생식물의 서식지 감소와 훼손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연구원은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경남지역에 자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자생지 분포조사와 수집, 개체군 모니터링과 위협요인 분석을 2010년부터 10년에 걸쳐 진행해 왔다.

 

연차적으로 수집된 기초자료를 토대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 평가기준에 따라 멸종위기종(CR) 11종, 위기종(EN) 15종, 취약종(VU) 24종, 약관심종(LC) 19종 및 자료부족종(DD) 6종 등 총 75종을 경남의 희귀식물 도감에 수록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도감은 식물별 자생지 현황, 잎·꽃·열매의 특징, 보전방안 및 사진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도내 산림관련 부서 및 전국 수목원·식물원 등 유관기관에 제공하여 희귀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산림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서석봉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본 도감이 향후 경상남도의 희귀식물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 제고와 식물유전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박진 전 외교부장관, 4월 10일 총선 서대문구(을) 기호 2번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