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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 연극

다스 오케스터,Das Orchester,노기 모에기,野木萌葱, 손상규, 전선우, 서지우, 장미, 김준우, 장우성, 장샘이, 김신록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2/11 [17:46]

다스 오케스터,Das Orchester,노기 모에기,野木萌葱, 손상규, 전선우, 서지우, 장미, 김준우, 장우성, 장샘이, 김신록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0/02/11 [17:46]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한일연극교류협의회(회장 심재찬)와 공동 주최하고, 일본의 일한연극센터(회장 오자사 요시오)와 협력한 '제9회 현대일본희곡낭독공연'을 오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선보인다. 3일간 하루 한 편씩, 총 3편의 일본 현대희곡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현대일본희곡 낭독공연>은 일본의 최신 연극을 만날 수 있는 장으로, 연극인들은 물론 국내 관객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소개될 현대일본희곡은 최근 5년 동안 일본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엄선됐다. 일본 극작가의 세대적 특징을 비롯해 퍼포먼스 중심으로 흘러가는 현대연극의 또 다른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관객과 가장 먼저 만날 작품은 극작가 노기 모에기(野木萌葱)의 <다스 오케스터(Das Orchester)>(번역 이홍이, 연출 정진새, 21일)다.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작품상과 우수연출가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기 모에기는 역사적 사실이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대담한 상상력 발휘해 극을 전개한다. 농밀한 인간관계가 자아내는 긴장감 높은 대화극을 주로 집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소개될 <다스 오케스터>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행위인 예술과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위인 정치가 만든 불협화음으로 위기에 빠진 오케스트라에 대한 이야기로, 이로운 행동을 바탕으로 한 예술과 정치의 충돌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다스오케스터(c)Watanabe Ryuta© 문화예술의전당

[사진1]다스오케스터(c)Watanabe Ryuta

■ 공 연 명 : < 다스 오케스터 (Das Orchester) >

■ 기    간 : 2020년 2월 21일 (금) 19:30 

■ 장    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작    가 : 노기 모에기(野木萌葱)

■ 번    역 : 이홍이

■ 연    출 : 정진새

■ 출    연 : 손상규, 전선우, 서지우, 장미, 김준우, 장우성, 장샘이, 김신록

   ※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 진행 - 노기 모에기 X 정진새, 통역 이홍이 

■ 관 람 료 : 전석 무료 

■ 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중학생 이상)

■ 러닝타임 : 110분(예정)

■ 예    매 : 남산예술센터 www.nsac.or.kr 

■ 문    의 : 남산예술센터 02-758-2150

 

○ 작가소개 : 노기 모에기(野木萌葱)

극작가, 연출가

1977년생. 요코하마(横浜) 출신. 니혼대학 예술학부 연극학과 극작 코스 졸업.

 

대학 재학 중이던 1998년 ‘패러독스 정수(定數)’ 유닛을 결성. 이후, 2007년 <도쿄재판> 초연 때 팀을 극단화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역사적 사실이나 실제 사건을 기본 틀로 하여, 대담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것이 특징이며, 농밀한 인간관계가 자아내는 긴장감 높은 대화극을 주로 집필한다. 와다 켄메이의 연출로 공연된 그녀의 <3억 엔 사건>과 <괴인21면상>이 각각 제24회와 25회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고, 작/연출을 모두 맡았던 <731> <Nf3Nf6>으로 제26회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을 수상했다.

 

○ 시놉시스 

 

“이 악기가 무기였다.”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인간의 행위 ‘예술’과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간의 행위 ‘정치’. 이 둘의 충돌로 만들어진 불협화음이 어느 오케스트라를 위기에 빠뜨린다.

 

이곳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의 전용 극장이다. 세계 최고의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려는 새로운 정권은, 도시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 극장과 오케스트라를 상징적으로 이용하고자 한다. 그들의 요구는 “무대에 하켄크로이츠를 달고 연주하라.” 지휘자의 선택에 단원들이 동요한다. 그리고 지휘봉과 악기를 손에 든 오케스트라의 투쟁이 시작된다.

 

심포지엄 <한일연극교류의 미래> 소개 자료

 

○ 심포지엄 개요 

 

■ 주    제 : <한일연극교류의 미래>  ※순차통역 진행 

■ 일    시 : 2020년 2월 23일 (토) 17:30 (공연 및 관객과의 대화 종료 직후)

■ 장    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사    회 : 이성곤 (연극평론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발    표 : 고주영(공연예술 독립프로듀서, 번역가)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오타 아키라(제작자, 일한연극교류센터 사무국장)

             시라이 케이타(극작가, 연출가)                        

 

○ 심포지엄 소개 

 

지난 2002년에 우리나라의 한일연극교류협의회와 일본의 일한연극교류센터가 협력해 첫 행사를 치른 이후 지금에 이르는 동안, 민간 차원의 자생적 교류는 해를 거듭할수록 활기를 더해 왔다. 더불어 교류에 대한 방향성과 기대, 두 나라 간 서로의 연극에 대한 호기심과 갈증도 많이 해소가 되었다. 기계적이고 제도적인 교류보다는 두 나라의 연극을 횡단하는 새로운 상상력이 요구되는 시기다. 

 

한편 정치·경제적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된 현시점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만큼은 신뢰를 토대로 한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이야말로 지난 20년 동안의 교류 사업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반성 위에, 한일 연극에 대한 새로운 밑그림과 디자인을 그려야 할 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의 한일연극교류의 효과와 한계점을 짚어보고 향후 양국 연극의 새로운 접점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의 연극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 4인을 초청하여 연극 교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현대일본희곡집9』 소개 자료

 

 

올해로 9권에 이른 『현대일본희곡집』은 매 권마다 대표적인 일본 현대극작가 5명의 작품을 엄선 및 번역해 소개한다. 9권에 소개된 작품은 아래와 같다.

 

〈부표〉 미요시 주로(三好十郎) 작 / 심지연 번역〈다스 오케스터(Das Orchester)〉 노기 모에기(野木萌葱)작 / 이홍이 번역〈Birth〉 시라이 케이타(シライケイタ) 작 / 손상희, 쯔카구치 토모(塚口知) 번역〈백년의 비밀〉 케라리노 산도로비치(ケラリーノ・サンドロヴィッチ) 작 / 고주영 번역〈그 밤과 친구들〉 야마모토 스구루(山本卓卓) 작 / 이지현 번역

 

한일연극교류협의회 연극과인간 (2020년 2월 출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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