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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예측 불가 전개,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마성의 엔딩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0/08/11 [12:53]

'십시일반' 예측 불가 전개,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마성의 엔딩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0/08/11 [12:53]

 

'십시일반' 그야말로 엔딩 맛집이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극본 최경/연출 진창규)이 매회 소름 돋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십시일반'은 유언장 발표를 앞두고 갑자기 죽은 화가 인호(남문철 분)의 죽음의 진실을 둘러싼 두뇌 싸움을 담은 블랙 코미디 추리극이다.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둔 가운데 매회 새로운 사건과 단서가 등장하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치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하는 엔딩이 화제다. 한 번 보면 다음 회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마성의 엔딩이 매주 수, 목요일 시청자들을 안방극장 앞으로 불러 모으는 것. 이쯤에서 다음을 미치도록 궁금하게 만드는 '십시일반'의 엔딩을 되짚어봤다.

 

▲ 화가의 급작스러운 죽음

 

'십시일반'은 1회 엔딩부터 인호의 죽음을 담았다. 이를 가장 먼저 목격한 딸 빛나(김혜준 분)가 받은 충격이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어 2회 엔딩에서는 빛나가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화가의 완치 진단서를 발견하며 화가의 죽음이 명백한 타살임을 알아냈다.

 

▲ 진실에 다가서는 빛나, 다가오는 위협

 

빛나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화가의 사인이 수면제 다섯 알에 의한 부작용임이 밝혀졌다. 빛나는 자신의 엄마 지혜(오나라 분)를 비롯해 박여사(남미정 분), 정욱(이윤희 분)이 수면제를 먹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날 밤 누군가 빛나의 머리를 골프채로 내려치는 장면이 3회 엔딩을 장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4회에서는 독고철(한수현 분)과 해준(최규진 분)까지 수면제 5인방이 모두 밝혀진 가운데 지혜 없이 방에서 혼자 잠든 빛나를 설영(김정영 분)이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엔딩에 담겼다. 자는 빛나를 아무 말 없이 바라보는 설영이었지만, 강렬한 눈빛에 담긴 다양한 감정들이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 죽은 화가를 둘러싼 의문들

 

수면제 5인방이 밝혀진 이후 빛나는 유언장이 담긴 금고의 위치를 알려준 비밀 편지의 주인공을 추적했다. 편지를 보냄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화가에게 수면제를 먹게 한 편지의 발신인이 진짜 범인이라 생각한 것. 그러나 5회 엔딩에서는 빛나의 예상과 달리 화가가 비밀 편지를 보낸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지금까지 빛나의 모든 추리를 비틀었다.

 

6회 엔딩에서는 빛나가 화가가 죽은 날 화가의 작업실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와 함께 정욱이 그동안 화가의 그림을 대신 그렸다고 방송에서 폭로하며 화가에 대한 의문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처럼 다음 방송을 미치도록 궁금하게 만드는 엔딩이 '십시일반'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했던 파격 전개의 결말은 무엇일까. 앞으로 남은 '십시일반' 2회차의 엔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 7회는 오는 8월 12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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