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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윤상현, 가족 바라보는 그렁그렁 숫사슴 눈빛! 가족愛 높인다!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0/10/30 [09:57]

‘18 어게인’ 윤상현, 가족 바라보는 그렁그렁 숫사슴 눈빛! 가족愛 높인다!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0/10/30 [09:57]

 

JTBC ‘18 어게인’ 윤상현이 가족을 지키려는 그렁그렁한 숫사슴 눈빛으로 시청자를 단숨에 빨아들이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연출 하병훈/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제작 JTBC스튜디오)이 정다정(김하늘 분)과 홍대영(윤상현/이도현 분)의 인생 두 번째 로맨스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애틋한 가족애를 담아내며 감정을 쥐락펴락하는 한편,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다음 화를 고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중 숫사슴의 눈망울을 지닌 윤상현(홍대영 역)의 절절한 눈빛 연기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극 중 한 순간에 18세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어려진 윤상현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김하늘(정다정 역)을 비롯한 가족들을 지켜봐야 하는 애틋한 가족애를 눈빛으로 온전히 담아내며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 ‘18 어게인’ 윤상현, 가족 바라보는 그렁그렁 숫사슴 눈빛! 가족愛 높인다!   © 문화예술의전당

 

1화 윤상현은 이혼하기 싫다고 전했지만 그대로 들어가버린 김하늘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처연한 눈빛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5화 김하늘의 앞에서 빈 편지를 읽으며 사랑고백 같은 이혼을 선택한 윤상현은 점차 붉어지는 눈시울과 차오르는 눈물 연기로 가슴을 시큰하게 했다. 더욱이 이혼 법정을 나서며 김하늘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윤상현의 눈빛에는 애정과 후회가 뒤섞여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마음 아프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윤상현은 김하늘에 대한 그리움이 치솟을수록 더욱 깊어지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8화 홀로 술을 마시며 우는 김하늘을 걱정 가득한 눈망울로 쫓는가 하면, 10화 김하늘을 향한 그리움에 전력 질주했지만 끝내 다가가지 못한 채 돌아서며 애처로운 눈빛을 내비쳐 시청자들을 먹먹해지게 했다.

 

무엇보다 지난 11, 12화에서 윤상현은 이혼을 후회하는 김하늘의 진심을 들은 뒤, 주체할 수 없이 차오른 그리움을 촉촉하게 젖은 눈빛으로 표현해내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윤상현은 18년간 연을 끊고 살아온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눈빛과 눈물로 담아내는가 하면, 김하늘을 힘들게 하는 이기우(최일권 역)을 향해 경고를 할 때는 어느때보다 번뜩이는 눈빛으로 서늘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처럼 윤상현은 매 장면마다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명품 숫사슴 눈빛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앞으로 남은 4회에서 또 어떤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할지, 그의 열연에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다.

 

한편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JTBC ‘18 어게인’은 오는 11월 2일(월) 밤 9시 30분에 13화가 방송된다.

 

<사진> JTBC ‘18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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