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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계기 북측 예술단 강릉·서울 공연 합의,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파견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1/15 [22:45]

평창올림픽 계기 북측 예술단 강릉·서울 공연 합의,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파견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8/01/15 [22:45]

 통일부는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실무접촉 결과'를 발표했다. 이하 통일부 발표 전문이다.

오늘 남북은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을 진행하였습니다.

 

 실무접촉에는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 4명과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북한 우표로 보는 남북관계, 참고사진      © 문화예술의전당



오늘 접촉에서 남북은 지난 1.9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계기 북측 예술단의 방문 공연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습니다.

 

 첫째, 북측은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파견하기로 하였습니다.  둘째, 북측 예술단은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셋째, 북측 예술단의 공연 장소,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하고, 관련하여 북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사전 점검단을 파견하기로 하였습니다. 넷째, 남측은 북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하여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북측 예술단 공연이 남북관계 개선 및 문화적 동질성 회복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실무접촉 공동보도문

 

   남북고위급회담합의에 따라 남과 북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를 계기로 남측을 방문하는 북측 예술단의 공연 지원을 위하여 1월 15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북측은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남측에 파견한다.

 

  2. 북측 예술단은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3. 북측 예술단의 공연을 위하여 제기되는 공연 장소,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한다. 관련하여 북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사전 점검단을 파견하기로 한다.

 

  4. 남측은 북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한다. 

 

  5. 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하여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한다. 

        2018년 1월 15일

                                  판문점

 

[권종민 기자] lullu@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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