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아트페어로 가는 아홉 명의 작가들 [미술.전시]

▲     © Reissue Korea

한남동의 문화 놀이터인 ‘웨이즈오브싱 (Ways Of Seeing)’ 안에 가게가 생겼다. 3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떴다가 사라지는 이 가게의 이름은 ‘아트팝업스토어(Art Pop-up Store)’ 다.
 
말 그대로, 정해진 기간 동안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불필요한 권위와 형식을 버리고 관람자나 컬렉터가 편하게 드나들도록 만든 자리이지만, 그저 가벼운 마켓으로만 추측하는 건 오산이다.
 

▲ 아트팝업스토어     © Reissue Korea

 
열정과 재능이 있으나 출구를 찾기 힘든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다양한 해외미술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쇼케이스 개념이기 때문이다.
 
본 팝업스토어를 기획한 ‘리이슈 코리아 (Reissue Korea)’ 의 심대용대표는, 현재 한남동에서 선보이고 있는 아홉 작가들을 영국런던 ‘디아더 아트페어 (The Other Art Fair, 4. 24 ~ 27)’ 에서도 곧이어 소개할 예정이다.
 

▲ 아트팝업스토어     © Reissue Korea

 
현대미술의 메카 런던에서 첫발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리이슈 코리아의 행보는 주목을 끈다. 한국작가들의 새 지원군 역할을 더 기대하게 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번 달 말까지 열리는 아트팝업스토어는 주말마다 공연, 퍼포먼스 등의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reissuekorea.com , 또는 www.facebook.com/reissuekorea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아트팝업스토어     © Reissue Korea

 “아트팝업스토어(Art Pop-up Store)”
장소: 선인장공간 웨이즈오브씽(Ways Of Seeing), 용산구 한남동 683-184 B1
기간: 2014년 3월 8일(토) ~ 31일(월) 
참여작가: 구영모, 김유미, 김민주, 이경, 이상권, 오종원, 장성주, 장우진, 전선홍 (총 9명 작가)
기획: 리이슈 코리아 (Reissue Korea) 심대용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