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미술

서양화가 홍경표, 박동수 초대전 열린다. 장은선 갤러리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7/11/26 [21:02]

서양화가 홍경표, 박동수 초대전 열린다. 장은선 갤러리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7/11/26 [21:02]

2014년 4월 전시일정
1) 2014년 4월 2일(수) ~ 4월 12일(토)
    홍경표 초대전 (회화)
2) 2014년 4월 16일(수) ~ 4월 26일(토)
    박동수 초대전 (회화)
 
쌀쌀했던 날씨도 사라지고 따스한 햇살과 향긋한 봄내음이 짙어지는 4월. 4월을 알리는 꽃내음과 함께 수많은 행복이 피어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50대 후반의 중견작가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 홍경표 - 동해연작30정방.     © 강새별

 
울진작가로 유명한 서양화가 홍경표 선생은 동해의 바다 풍경을 소재로 작업합니다.
 
작가는 일상적으로 익숙하고 친근한 풍경에 다채로운 조형세계를 전개하고있습니다. 원색적인 색채를 이용하여 파도와 바위를 거칠고 힘찬 빠른 붓 터치로 풍경을 역동적으로 그려냅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작가의 작품에서 속도감과 리듬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작가는 실재하는 소재 및 대상일지라도 재현적인 의미보다는 자신만의 감각과 표현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캔버스에 나타냅니다. 풍경 속에서 발견하는 생명의 기운을 시각화하는 홍경표 선생님의 강렬하고 힘찬 작품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 홍경표 - 색 30정방     © 강새별

 
미술학 박사인 서양화가 박동수 선생은 원색 계통의 물감을 흘리고 뿌려 뒤덮은 화면 위에 흰 안료를 전체적으로 두께 있게 입힌 후, 여러 가지 이미지를 선과 면으로 긁어내는 스크레이핑 기법을 이용한 작업을 합니다.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운 선들은 전면 균질회화를 이루며 동양적 사유가 깃든 고요한 역동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 박동수 - 문명의 기억 -한글과 비천- 41x53cm-Mixed Media-2014     © 강새별


작품들은 캔버스 아래에 있는 원색 물감의 감각적 역동성과 그 위를 덮은 흰색 층을 긁어내어 새긴 여러 직관적 사유의 이미지들이 조화를 이루어 박동수작가의 작품 세계를 형성해줍니다.
 
이번 달은 역동적인것 과 고요한 매력이 대비되는 전시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강새별 기자] green@sisakorea.kr , green@lullu.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