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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옥 전시', 장은선 갤러리에서 열려

자연주의 화가 박현옥, 5월15일(수)~25일(토)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7/11/27 [03:57]

'박현옥 전시', 장은선 갤러리에서 열려

자연주의 화가 박현옥, 5월15일(수)~25일(토)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7/11/27 [03:57]


꽃 그림으로 유명한 박현옥 선생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생명에 대한 많은 애착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자연주의 작가 입니다. 특히나 이번 전시에서 선 보일 ‘봄산’ ‘숲의 연구’ 등의 시리즈는 소나무와 꽃, 봄에 핀 꽃과 안개 낀 산의 조화를 보여 주면서 자연에서 느껴 지는것 보다 더욱더 극대화된 신비로움을 잘 보여준다.

▲ 숲의 연구. 62*30cm     ©강새별


박현옥 선생의 작품에서 때로는 강렬한 색채를 와 두터운 물감의 질감을 통해 꽃의 화려함을, 때로는 담백하게 표현하여 자연미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켜 잘 보여줍니다. 또한 이번에 보여질 숲의 연구와 봄길, 봄산의 시리즈를 보면 자연이 이런 신비함을 가지고 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매혹적인 색을 가진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자연들은 형태나 색채를 뚜렷하게 표현하지 않고, 작가만의 감정을 그림 속에 담아 두터운 물감의 질감을 통해 평면이지만 입체적인 것 같다 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 화병. 91*72.6cm     ©강새별


박현옥 작가의 작품은 이러한 꽃과 자연을 통해 무엇인가를 말하려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계속 마음이 끌리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2013년 5월 15일(수)~ 5월 25일(토) / 장은선 갤러리
green@sisakorea.kr ,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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