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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찬양대, 제 52회 메시아 연주회 개최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 지휘로 무대에 오른다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19/12/03 [15:53]

한국교회연합찬양대, 제 52회 메시아 연주회 개최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 지휘로 무대에 오른다

이혜용 기자 | 입력 : 2019/12/03 [15:53]

 메시아연주회가 주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관하는 ‘제52회 메시아연주회’가 오는 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오라토리오 중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헨델의 메시아는 종교음악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인류의 위대한 음악유산으로 손꼽히는 명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5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전통적인 한국교회연합 공연물로 매년 12월 연주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56개 교회 320여 명이 연합찬양대로 합창하고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지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찬양대 지휘를 맡고 있는 윤의중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국내 최정상 솔리스트 소프라노 박미자, 알토 정민호, 테너 정호윤, 베이스 김진추가 함께한다. 또한 오르가니스트 장민혜, 쳄발리스트 박지영 등이 출연한다.

 

‘메시아’는 헨델이 기독교적 열정을 남김없이 전한 역작으로 전체 3부 53곡으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과 성취’, 2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속죄’, 3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 영원한 생명’을 다루고 있다.

 

한편 헨델의 메시아는 원래 부활절을 위해 작곡됐으나 성탄절을 앞두고 많은 음악가들이 공연하면서 12월의 연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힌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02-581-5404)

 

한국교회연합찬양대

제52회 메시아 연주회

The 52nd Performance of Händel’s Oratorio Messiah 

 

1. 일시장소 : 2019년 12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 주    최 : 메시아 연주회

 

3. 주    관 :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음예술기획

 

4. 입 장 권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5.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 한국교회연합찬양대, 제 52회 메시아 연주회 개최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 지휘로 무대에 오른다     © 문화예술의전당

 

헨델의 <메시아>는 수많은 오라토리오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이며, 오페라에서 실패하고 오라토리오로 전향한 그가 승리를 확정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당시 런던에서 많은 비판을 받아오던 헨델이 아일랜드의 더블린에 있는 필하모니 협회의 의뢰에 의해 완성한 것으로, 그의 종교적인 정열을 남김없이 전한 역작입니다.

 

<메시아> 전곡은 3부로 구성되며, 제1부는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예언과 성취’, 제2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속죄’, 제3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 영원한 생명’을 다루고 있으며, 대본은 헨델의 친구 제넨즈(Charles Jenens)가 구약의 ‘예언서’와 신약의 ‘요한계시록’을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과 관련된 여러 성경 구절을 통해 명상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근원적인 의의를 찾고자 하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1742년 런던에서 초연 당시, 조지2세가 ‘할렐루야’의 장엄한 합창을 듣고 몹시 감동하여 기립했다고 하는 유명한 일화가 있으며, 오늘날에도 그 대목에서는 청중들이 모두 기립하는 전통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한국교회연합 “제52회 메시아 연주회”가 ‘영광과 존귀, 부요와 지혜, 힘과 찬송’을 돌리는 연주회가 되기를 바라며, 한국교회가 더욱 하나로 모이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휘자 윤의중 - 

 

P R O F I L E

 

지휘자 윤의중

 

-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 한세대학교 합창지휘과 교수

 

- 한국합창총연합회(KFCM) 이사

 

- 한국합창지휘자협회(KCDA) 이사

 

- 한국음악대학합창연합회 위원 및 총무

 

- 한국교회음악협회(KCMA) 이사 및 감사

 

-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역임

 

-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역임

 

- (사)서울레이디스싱어즈 음악감독 역임

 

-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 찬양대 지휘자

 

소프라노 박미자

 

- 이태리 파르마 국립음악원 수석 졸업 및 교육자 과정 이수

 

-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아 졸업

 

- 스페인 쟈코모아라갈 국제 콩쿠르 1위, 이태리 스파치오 무지카 국제 콩쿠르 1위,

 

  빌바오 국제 콩쿠르 등 10여개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입상

 

- 스페인 아리아가 극장에서 ‘돈 파스콸레’의 노리아 역으로 오페라 무대 데뷔, 이태리, 스페인, 크로아티아 등 유럽에서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벨칸토 주요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

 

- 오페라 윤이상의 “심청”으로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춘향전”,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 보엠” 등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

 

- 2010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여자 주역상 수상

 

-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알토 정민호

 

- 중앙대학교 성악과 졸업

 

- 연세대학교 고음악 과정 수료

 

- 네덜란드 헤이크 왕립음악원 석사 만점 졸업(고음악 성악)

 

- 국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등 다수 시립합창단 초청연주

 

- Bach Collegium Japan과 마태, 요한 수난곡 연주 및 유럽투어 참여

 

- Masaaki Suzuki, Peter Dijkstra, Sigiswald Kuijken, Alexander Weimann, Peter Kooij 등

 

  지휘자, 음악가들과 협연

 

- Holland Baroque, Netherlands Kamerkoor, Capella Amsterdam과 협연

 

- Dutch National Opera Academy 오페라 ‘라다미스토’ 주역 

 

테너 정호윤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S.N.U)

 

- 베를린 국립음대, 체코 브루노 국립 콘서바토리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벨기에 왕립 베르비에 국제성악콩쿠르 대상, 동아콩쿠르 대상,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콩쿠르 입상 등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

 

- 독일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극장의 솔리스트로 전격 발탁, 세계 3대 최고 오페라극장 중

 

  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의 솔리스트로 발탁, 한국인 테너 처음으로 ‘리골레토’의 주역

 

  만토바 공작 역으로 데뷔

 

- 다수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 

 

바리톤 김진추

 

- 한양대 성악과, 이태리 마스카니 국립음악원 졸업

 

- 음협콩쿨, 슈베르트 콩쿠르, MBC대학가곡제, 제노바 국제콩쿠르, 팔레르모 국제콩쿠르 입상

 

- 강남문화재단 초청 리사이틀

 

-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 리사이틀

 

-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의 마르첼로 역,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벨코레 역,

 

  베르디의 오페라 ‘NABUCCO’의 ‘나부코’ 역, 푸치니의 오페라 ‘TOSCA’의 ‘스카르피아’ 역,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피가로’ 역으로 활동

 

- 바리톤 김진추의 “꿈” 음반 발표

 

-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 역임

 

-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교수 

 

오르간 장민혜

 

-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오르간) 학사

 

- 한세대학교 합창지휘 석사

 

- 미국 University of Cincinnati 합창지휘 석사, 동 대학원 박사과정(합창지휘 전공,

 

  오르간 및 컨티뉴오 부전공)

 

- 미국 ACDA Conducting Competition 2위 입상

 

- 미국 May Festival Chorus Conducting Fellow 역임

 

- 미국 Cincinnati Musica Sacra 부지휘자 역임

 

- 미국 University of Cincinnati, Chamber Choir 부지휘자 역임

 

- 미국 신시내티 대학 Chamber Choir, Chorale 및 Cincinnati Camerata의

 

  오르간 컨티뉴오 연주자로 활동

 

- 국립합창단 객원 부지휘자 역임 및 국립합창단 객원지휘

 

- 현재 연세대학교 객원교수, 한세대학교 출강, 한세대학교 콘서트 콰이어 지휘자

 

쳄발로 박지영

 

- 예원학교, 서울예고 졸업

 

- 서울대학교 기악과 피아노 전공 졸업(쳄발로 부전공)

 

- 독일 국립음대 쳄발로 전공 디플롬(Diplom) 및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졸업

 

- 제23회 야마나시 국제콩쿨 바소콘티누오 주자로 입상

 

- 고음악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쳄발로 주자

 

- 그 외 여러 단체에서 객원 쳄발리스트로 활동 중

 

- 현재 서울대 출강 중

 

오케스트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1997년 2월 창단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하여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국내외 주요 오페라 및 발레공연, 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등을 포함하여 연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내고 있다. 2000년 군포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9년부터 시행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의 롤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111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2,100여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는 매력적인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교향악단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P R O G R A M

  G. F. Händel’s MESSIAH 

▲ 한국교회연합찬양대, 제 52회 메시아 연주회 개최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 지휘로 무대에 오른다     ©문화예술의전당

▲ 한국교회연합찬양대, 제 52회 메시아 연주회 개최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 지휘로 무대에 오른다     © 문화예술의전당



한국교회연합찬양대제 52회 메시아 연주회 개최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 지휘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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