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생활/건강

26일(목) 날씨 예보, 내일 오후 부터 강추위 찾아와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비상저감조치 발령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9/12/25 [21:09]

26일(목) 날씨 예보, 내일 오후 부터 강추위 찾아와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비상저감조치 발령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9/12/25 [21:09]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대기 질은 나쁨 상태가 지속되겠습니다. 감기,독감,천식,기관지염 환자들께서는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비상저감조치 발령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2월 26일 06시부터 대구·충남·충북·세종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해당 시·도는 26일 06시부터 21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충북·세종은 25일에 이어 2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이며, 대구는 1일차 시행이다.

 

▲ 환경부 홈페이지 삽화     © 문화예술의전당

▲ 환경부 홈페이지     © 문화예술의전당

 

4개 시·도는 오늘(12월 25일) 0∼16시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일평균 농도가 50㎍/㎥ 초과했고, 내일도 50㎍/㎥ 초과가 예상되어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     © 문화예술의전당

 

내일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충북 제외)과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나, 저공해조치 이행차량·장애인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해당여부는 전화상담소(1833-7435)와 케이티(KT 114), 누리집(emissiongrade.me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령지역에 위치한 민간기업과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대형사업장 및 공사장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석유화학 및 정제공장, 시멘트제조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19개)과 폐기물소각장·하수처리장과 같은 공공사업장은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또한,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복포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비상저감조치 대상 사업장과 공사장에서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무적용대상은 아니나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충북·충남·대구 소재 석유정제업, 지역난방, 제지업 등 대형사업장9개 사업장 등도 자체적인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내일(12월 26일) 전국 단위로는 총 8기의 석탄발전에 대한 가동정지와 총 49기의 석탄발전에 대한 상한제약(80% 출력제한)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충남 지역은 석탄발전 5기 가동정지 및 25기 상한제약 시행 등 전체(30기) 석탄발전에 대한 감축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점검·단속도 지속할 예정이다. 각 시도는 사업장,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점검·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을 관할하는 금강유역환경청과 원주·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산업단지 등 사업장 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국가기후환경회의 국민행동 권고     © 문화예술의전당

 

 기상청이 발표한 날씨 전망입니다.

내일(26일) 아침 기온은 -3~7도(오늘 -7~5도, 평년 -10~1도), 낮 기온은 3~10도(평년 2~10도)가 되겠습니다.

내일(26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산간도로나 교량, 터널 입.출구 등에는 지표 근처의 수증기(안개)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일본기상청 발표 기압골 예상도     © 문화예술의전당

 

 또한, 내일(26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약한 강수에도 내리는 비나 눈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26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과의 온도차(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밤(21시)부터 모레(27일) 새벽 사이에 전남에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북서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날씨 현황 >

○ 현재(16시),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서쪽지방은 가끔 구름많습니다.

 

< 날씨 전망(25~27일) >

○ (기압계) 오늘(25일)은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내일(26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모레(27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 (하늘 상태) 오늘(25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내일(26일)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모레(27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 (기압골에 의한 강수) 오늘(25일) 제주도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26일) 제주도는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새벽(03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아침(06시)부터 낮(15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6일 새벽(03시)부터 오후(18시)까지)

- 제주도(새벽(00시)부터): 10~40mm

- 전남: 5~10mm

- 충청도, 전북, 경상도, 울릉도.독도(26일): 5mm 미만

 

* 예상 적설(26일)

- 제주도산지: 1~5cm

-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 1cm 내외

 

○ (해기차에 의한 강수) 내일(26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과의 온도차(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밤(21시)부터 모레(27일) 새벽 사이에 전남에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북서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해기차란 해수면 온도와 하층대기 온도와의 차이로 해기차가 클수록 구름대는 더욱 발달함.

 

- (변동성)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북상 정도에 따라 내일(26일) 서울.경기남부와 강원남부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강수가 기록될 가능성이 있겠으며, 서해상으로 유입되는 찬공기의 강도와 기온의 변화에 따라 강수형태도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기온)

- 내일(26일) 아침 기온은 -3~7도(오늘 -7~5도, 평년 -10~1도), 낮 기온은 3~10도(평년 2~10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27일) 아침 기온은 -10~2도(평년 -11~1도), 낮 기온은 1~8도(평년 1~10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26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의 모레(27일) 아침 기온은 내일 아침보다 4~7도 가량 낮은 -10~ -4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3~4m/s로 불어 체감온도는 -16~ -8도로 더욱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서울 모레(27일) 아침 최저기온 -6도, 바람 3~4m/s, 체감온도 -12~ -11도 예상.

 

< 위험기상 및 유의사항 >

○ (안개, 결빙) 내일(26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산간도로나 교량, 터널 입.출구 등에는 지표 근처의 수증기(안개)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한, 내일(26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약한 강수에도 내리는 비나 눈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남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내일(26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내일(26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내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아지면서 오후에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해상(일부 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표되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너울) 내일(26일)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조고) 내일(26일)부터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