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미세먼지 기승,미세먼지 때문에 국민 고통 늘어만가는데 대책은 여전히 오리무중(五里霧中)
감기. 독감, 기관지염 , 천식 환자들은 특히 건강에 유의하고 비상상황에 대비
권태형 기자| 입력 : 2020/01/0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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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등 외국에서 황사+ 고농도 중금속을 포함한 미세먼지+초미세먼지+스모그 등의 유입과 국내발생 요인이 맞물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질이 '매우 좋지 못함'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환경과학원 예보에 따르면 3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35㎍/㎥을 넘어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며, 4일에는 강원 영동까지도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 발생 미세 먼지가 축적되고, 2일에 이어 국외 미세 먼지 유입도 계속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고 했다.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1일 오후부터 차츰 오르기 시작해 2일에는 서울의 시간당 평균 농도 최고값이 68㎍/㎥을 기록하고 부산 50㎍/㎥, 대구 84㎍/㎥, 인천 67㎍/㎥, 충남 77㎍/㎥ 등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때 '나쁨' 수준을 초과했습니다. 고농도 미세 먼지는 일요일인 5일까지 계속되다가 6일부터 차츰 해소될 전망입니다.
대기 질 매우 나쁨으로 인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정부는 현재까지 중국 또는 외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스모그 등 오염된 대기 질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국가 재난 비상사태를 예상케 합니다.
이런 상황에 "국민은 불안하고 문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한 '미세먼지 우선 해결'에 대한 대통령의 공약이 헛소리 남발되는 공약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화석연료를 근간으로 한 중국의 올겨울 난방시작에 벌써부터 중국 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스모그, 황사 유입으로 인한 국내 대기 질 매우 나쁨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황사+스모그+미세먼지+ 고농도 중금속 함유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대기 질이 '매우 나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대책은...?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1월 3일 06시부터 21시까지 수도권 전역에 ‘예비저감조치’를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책은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공감하기 어려운 표피적이며 미흡합니다. 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내 걸었던 공약 중 첫번째 공약은 '미세먼지를 잡겠다'는 공약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대선기간 운영된 정책소개 사이트인 ‘문재인 1번가’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기록한 ‘베스트 상품’일 정도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공약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당선 후 행보는 국민들이 '미세먼지 대책과 개선'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뚜렸한 개선이나 대책이 없어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원성이 자자 합니다.
중국 및 외국에서 유입된 중금속이 함유된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의 영향이 국내 발생 요인과 맞물려 오늘과 내일의 미세먼지(PM 10) , 초미세먼지 (PM 2.5) 농도가 매우 높아 대기 질은 '매우 나쁨'입니다.
또한 오염된 화석연료 연소의 부산물로 생성되는 이산화황 (SO2sm: Sulfur Dioxide Surface Mass) 농도가 매우 높아 대기 질은 매우 나쁜 상태입니다. 대기 질 매우 나쁨으로 인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정부는 현재까지 중국 또는 외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스모그 등 오염된 대기 질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국가 재난 비상사태를 예상케 합니다.
이런 상황에 "국민은 불안하고 문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한 '미세먼지 우선 해결'에 대한 대통령의 공약이 헛소리 남발되는 공약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화석연료를 근간으로 한 중국의 올겨울 난방시작에 벌써부터 중국 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스모그, 황사 유입으로 인한 국내 대기 질 매우 나쁨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공기정화기를 최대로 가동하시고 가습기 등으로 실내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여 주시고, 노약자 및 심혈관류질환자, 뇌동맥류질환자,호흡기질환자 및 아토피피부질환자 등 께서는 외부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라며, 보호자가 보이는 곳에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특히 오전과 저녁 시간에 야외활동 및 운동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숨이 차지 않도록 어느 날 보다 천천히 걸으시고,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 PM) 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입니다.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각종 질환
호흡기 질환
· 기관지, 폐포 등에 흡착된미세먼지는 염증을 유발하여 천식, 만성기관지염, 기도폐쇄 등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작용
· 미세먼지는 폐 조직에서 박테리아의 불활성화 혹은 제거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계감염 유발 가능 <서울대 의대 홍윤철 교수 연구 결과>;PM2.5 농도가 100㎍/㎥ 증가할 때 호흡기질환 입원 환자가 11% 늘어나는 것을 확인
심혈관 질환
미세먼지는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며 염증반응을 유발하고 혈액응고반응을 자극하는데 이는 혈전증가
·심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부정맥,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뇌경색, 뇌출혈, 치매 등 뇌혈관 질환을 자극
<서울대병원 오세일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PM2.5 농도가 10㎍/㎥ 증가할수록 급성심정지 발생률이 1.3% 높아짐
뇌혈관 질환
<미국 러쉬대학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뇌인지기능 퇴화속도가 빠르게 나타났으며, 노인의 인지기능저하는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정신 질환
<연세대 예방의학과 김창수 교수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가 뇌혈관에 염증을 유발해 손상시키고 중금속 성분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이 증가하며,이는 자살률 증가로도 이어짐
안 질환
안 질환 미세먼지는 눈의 염증을 유발하여 가려움증, 눈시림, 충혈 등의 문제 유발하며, 특히 안구건조증에 더 치명적
피부 질환
<환경부 공동 연구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 벤젠 등 오염물질 농도가 높을 경우 아토피 피부염 악화
기타
<이대 의대 하은희 교수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10 ㎍/㎥ 올라가면
·저체중아 출산위험이 5.2%에서 7.4%까지 상승
·임신 4~9개월 사이 사산 위험도 8.0~13.8%까지 상승
↑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 명 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조사분석팀 논문의 일부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