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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빈

문예당 | 기사입력 2004/01/08 [15:59]

박호빈

문예당 | 입력 : 2004/01/08 [15:59]


LG아트센터는 한국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젊은 안무가 4명의 신작 무대를 통해

우리 무용계의 미래와 안무의 지평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치밀한 구성력과 예술성으로 한국 현대무용계를 대표하는 안무가 안성수.

그가 말러 교향곡 9번 '대지의 노래'에 영감을 얻어 1년여에 걸쳐 발전시킨 완결작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 춤의 현대적인 창작 작업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쌓아온 김은희,

실험성과 극적 구성으로 젊은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박호빈.

각각 자신의 독자적인 무용단을 이끌며 '독립 안무가'로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이 두 사람이 LG아트센터 무대에 새로운 작품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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