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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안신우, 등장마다 주목도↑신스틸러 맹활약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1/03/31 [11:35]

‘달이 뜨는 강’ 안신우, 등장마다 주목도↑신스틸러 맹활약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1/03/31 [11:35]

 

'달이 뜨는 강’ 안신우가 압도적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 평원왕(김법래 분)은 의지할 곳 없는 고립무원의 상태. 김평지(안신우 분)가 숨겨진 충심을 드러내며 평원왕의 옆자리를 지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믿음 또한 이끌어내고 있다.

 

▲ ‘달이 뜨는 강’ 안신우, 등장마다 주목도↑신스틸러 맹활약  © 문화예술의전당



고원표(이해영 분)와 소원해진 줄 알고 고건(이지훈 분)을 평원왕에게 추천하고, 고원표와 사이가 불편해졌다는 소문에 바로 진필(차광수 분)을 불러 순노부를 복권하려는 계획에 참여하게 하는 등 김평지는 그 동안의 침묵을 깨고 평원왕의 손발이 되어 적극적으로 일에 나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야심한 밤 젊은 신하들을 모아놓은 채 의견을 모으는 김평지의 모습에선 결의에 찬 눈빛이 빛났다. 고원표로 인해 명예를 실추 당한 지 8년, 이제는 순노부를 제가회의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목소리엔 힘이 실렸고, 고원표의 반대를 막기 위해 진필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김평지의 표정엔 평원왕과 고구려를 위한 충심이 서렸다.

 

그러나 고원표에 의해 그들의 회합은 무산되고 김평지는 고원표가 순노부를 칠까 걱정을 했다. 이에 평원왕은 절노부를 국경에서 빼어 순노부로 보내려 했고 김평지는 국경 수비를 걱정했지만 왕을 말릴 수는 없었다. 결국 그의 걱정대로 전란은 일어나고 다행히 온달과 순노부가 적들을 막아내 김평지가 원하던 대로 순노부를 제가회의에 참석시키는 결과를 낳아 반전의 재미를 높였다.

 

그동안 고원표의 횡포에 나름 항의도 해보았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계속되자, 조용히 기다린 채 기회를 엿보던 김평지의 확 달라진 모습을 안신우는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연기로 그려냈다. 선한 눈빛과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목소리 톤의 안신우는 믿음직한 충신의 모습 그대로였다. 침묵 속 숨겨왔던 활활 타오르는 충심을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눈빛과 단호한 표정으로 섬세하게 그려낸 안신우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하게 붙잡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온달과 순노부의 참여로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김평지가 어떠한 활약을 펼칠 지 더욱 궁금해지는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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