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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았는데 코로나 걸려 입원·사망한 미국인, 4000명 넘었다, 이데일리, 백신 예방효과 떨어지는 델타변이 확산 탓

백신 맞고 시간이 흐르면 체내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하네?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6/27 [08:40]

백신 맞았는데 코로나 걸려 입원·사망한 미국인, 4000명 넘었다, 이데일리, 백신 예방효과 떨어지는 델타변이 확산 탓

백신 맞고 시간이 흐르면 체내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하네?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6/27 [08:40]

CDC "돌파감염으로 4115명 입원·사망"

이 중 76%가 65세 이상 고령자

백신 예방효과 떨어지는 델타변이 확산 탓

"돌파감염 사망 확률=운석 맞아 죽을 확률"

 

▲ 코비드 21- 전 세계를 덮친 최악의 코로나 21 바이러스! ,“살아남거나 죽을 뿐이다”     ©문화예술의전당

https://www.lullu.net/34734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감염돼 입원하거나 사망한 사람이 4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코로나19에 걸리는 ‘돌파 감염’으로 사망하거나 입원한 사람은 4115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750명이다. 다만 750명 중 142명은 코로나19와 무관하다는 것이 CDC 설명이다.

 

돌파 감염으로 입원한 사람은 3907명으로, CDC는 이중 1000명이 코로나19와 관련 없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돌파 감염은 백신을 2차까지 맞았는데도 바이러스가 항체 보호 기능을 우회해 인체를 감염시키는 것을 말한다. 돌파 감염으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 환자의 76%가 65세 이상 고령자였다.

 

미국과 영국 등 80여개 나라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급격히 퍼지는 탓에 백신을 맞아도 감염되는 사례가 생겨난다는 분석이다.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전체 감염 중 인도발 델타 변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달한다.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을 마치면 델타 변이를 88% 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이는 기존 바이러스 예방률(95%)보다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돌파 감염을 예상했다는 입장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인 폴 아핏 박사는 “백신은 중증 질병에도 100% 효과가 있는 건 아니다”라며 돌파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750명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전체 사망자 중에선 극히 일부라고 설명했다. 26일 기준 미국 누적 코로나 사망자는 60만3000여명으로 비율로 따지면 0.12%가 돌파 감염으로 사망했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의 전염병 전문가 피터 친 홍 박사는 “백신 맞고도 코로나19에 걸려 죽을 확률은 운석에 맞아 죽을 가능성과 비슷하다”며 “큰 틀에서 보면 백신은 대단히 강력하다”고 백신 접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이데일리

백신 맞았는데 코로나 걸려 입원·사망한 미국인, 4000명 넘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8&aid=0004968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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