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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공격하면 내 실력 부각" 배현진 "천진난만 文아드님", 중앙일보, 소가 웃을 일 "아버지가 더 난처할 것"

갈 데까지 가보자 - "주요 증인으로 모시겠습니다"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6/27 [10:58]

문준용 "공격하면 내 실력 부각" 배현진 "천진난만 文아드님", 중앙일보, 소가 웃을 일 "아버지가 더 난처할 것"

갈 데까지 가보자 - "주요 증인으로 모시겠습니다"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6/27 [10:58]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준용씨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천진난만한 대통령 아드님, 좌충우돌해 큰일이다”라고 비판했다.

배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 요즘, 이젠 꼭두각시에서 벗어날 때 되지 않았니?     ©문화예술의전당

 

준용씨는 전날 공개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지원금 6900만원 논란에 대해 “정치인의 공격이 오히려 작가로서의 내 실력을 부각하는 결과만 낳고 있다”며 특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배 최고위원의 국정감사 증인 주장에 대해 “증인으로 불러내는 데 성공하겠나, 그럴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준용씨는 최근 문예위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준용씨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준용씨는 ‘대통령 아들이면 가난한 다른 예술가들에게 지원금을 양보해도 되지 않느냐는 주장도 있다’는 물음에 “지금도 제가 포기하는 지원금이 많다”며 “예를 들면 액수가 적다든지, 중요도가 낮다든지 하는 지원금은 포기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배 최고위원은 “착각 마라, 대통령도 아니고 ‘대통령 아들’이 뭐 대단하다고”라며 “국감 증인은 대통령 아드님 자격이 아니라 국민 세금 6900만원을 수령한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공모 당선자, 즉 ‘예술인 지원자’ 자격으로 모시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려운 예술인을 돕는 적은 액수의 공모에는 지원을 안 했다는 취지의 말씀을 했나 본데 맞다면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며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감은 원래 예정된 국회의 연중 업무이고, 본인은 자발적 고백을 통해 정부부처 예산 관리의 허점을 검토할 힌트를 주셨기에 주요 증인으로 모시겠다는 것”이라며 “대통령 아들 아니라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필요하면 국감장에는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는 국민의 대리역인데 그렇게 함부로 으름장 놓으면 아버지가 더, 더 난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문화예술의전당

 

중앙일보

문준용 "공격하면 내 실력 부각" 배현진 "천진난만 文아드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5&aid=0003113212

 

▲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 문화예술의전당

 

▲ 배현진 의원 이스북 글 원문  © 문화예술의전당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바로가기 ; https://www.facebook.com/trustbae83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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