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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 피해 사망자 벌써 2,000명 넘어서, 34명 구조, 열대폭풍 그레이스 폭우로 이중고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1/08/19 [06:41]

아이티 지진 피해 사망자 벌써 2,000명 넘어서, 34명 구조, 열대폭풍 그레이스 폭우로 이중고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1/08/19 [06:41]

▲ 아이티 규모 7.2 지진 발생, 304명 사망자 발생, 피해 계속 늘어나     ©문화예술의전당

▲ 아이티 규모 7.2 지진 발생, 304명 사망자 발생, 피해 계속 늘어나     ©문화예술의전당

▲ 아이티 규모 7.2 지진 발생, 304명 사망자 발생, 피해 계속 늘어나     ©문화예술의전당

▲ 아이티 규모 7.2 지진 발생, 227명 사망, 쓰나미 경보 발령 , 계속해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곳곳에서 발생돼... 일본 대지진 오려나.     ©문화예술의전당

▲ 아이티 규모 7.2 지진 발생, 쓰나미 경보 발령     ©문화예술의전당

 

아이티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최소 1,94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이전 수치보다 5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잔해에서 34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지만 규모 7.2의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이번 주 열대성 폭풍 그레이스(Tropical Storm Grace)가 내린 폭우로 생존자 수색이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거의 10,000명이 부상을 입었고 병원은 환자들로 이미 만원상태입니다.

 

유엔은 현재 약 500,000명의 어린이들이 피난처, 안전한 물, 음식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이거나 아예 없다고 말합니다.

 

브루노 마에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대표는 “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티의 수많은 가족들이 현재 홍수로 인해 말 그대로 물속에 발을 담그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인 레 카예스시의 축구장에 임시 텐트에 머물고 있습니다.

 

더 외딴 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티인들은 아직 구호품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생존자들을 돕기 위해 아이티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 사무소(Office for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는 협상 후 이전에 수도에서 레 카예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공격한 무장 갱단이 구호 차량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열대성 폭풍 그레이스(Tropical Storm Grace)가 가져온 폭우로 인해 산악 지역의 많은 도로가 통행이 불가능했습니다.

 

아이티의 남서부는 특히 레 카예스 주변에서 지진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달 대통령 암살 이후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는 빈곤한 국가가 직면한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새 대통령 선거가 열릴 때까지 집권하는 아리엘 앙리 총리는 한 달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민들에게 "단결을 보여라"고 촉구했다.

 

아이티는 2016년 허리케인 매튜를 포함하여 과거에 일련의 자연 재해를 겪었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20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하고 국가의 기반 시설과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2010년 지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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