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에서 규모 7.0 지진 발생, 사망자 발생

2021년 09월 08일 10시 47분 49초 멕시코 아카풀코 남서쪽 43km 지역  (북위: 17.10 N, 서경: 99.60 W)에서 규모 7.0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탐사소(USGS)가 발표했습니다.

▲ 멕시코 남부에서 규모 7.0 지진 발생, 사망자 발생   © 문화예술의전당

미국 지질 탐사소에 따르면 7일 멕시코 게레로 주 휴양지 아카풀코의 북동 약 20 킬로미터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진원의 깊이는 20 킬로미터이며,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미국 쓰나미 경보센터가 일시적 경계를 호소했습니다. 

외국 방송사에 의하면 이번 지진으로 낙석이나 건물의 피해가 확인되고 있고, 지진이 발생한 진원에서 300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도 흔들림이 확인되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남성 1 명이 사망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 라도루 (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은 국민을 향한 비디오 메시지에서 "다행히 큰 피해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지진에 의해 일부지역에서 계속 정전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피해여부 확인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진에 대해 일본기상청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2019년 9월 8일 11시 12분 일본기상청 발표

8일 10시 48분 무렵, 해외에서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진원지는 중미(북위 17.1도, 서경 99.6도), 지진의 규모(매그니튜드)는 7.4로 추정됩니다.

진원은 태평양 해일 경보 센터(PTWC)에 의합니다.

자세한 진원의 위치는 멕시코, 게레로 주입니다.

진원 근방에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한 일본에 대한 해일의 영향은 없습니다.

태평양 해일 경보 센터(PTWC)에서는 8일 10시 57분에 쓰나미 정보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 멕시코 지진 일본기상청 발표  © 문화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