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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스페셜 딜리버리 >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10/12 [14:46]

뮤지컬 < 스페셜 딜리버리 >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1/10/12 [14:46]

 

▲ 뮤지컬 < 스페셜 딜리버리 >  © 문화예술의전당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다양한 삶과 각자가 꿈꾸는 스위트 홈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뮤지컬 < 스페셜 딜리버리 >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자체 기획 브랜드 공연 '스테이지149'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가출 후 조건 만남으로 살아가는 거리의 10대 강하리가 잊혀진 연예인 정사랑과 그의 룸메이트 라라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풀어내고 있다.

 

다른 것과 틀린 것 사이의 수많은 이야기들 중 주인공인 사랑, 하리, 라라의 삶이 교차하는 순간을 통해 각자의 삶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선택을 응원하며,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를 되짚어본다.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는 <식구를 찾아서>, <한밤의 세레나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창작뮤지컬로 관객들을 감동하게 했던 극작가 오미영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작가 유정민과 작곡가 조선형, 연출 오준석 등 대학로 창작뮤지컬 씬을 이끌어가는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하여 선보인다. 

 

가출팸과 청소년 임신, 비혼(非婚)과 동성애 등 기존의 뮤지컬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소재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평단과 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상처 많은 캐릭터들을 무겁지 않게 그려낸 극작과 노래로 새로운 창작뮤지컬의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터프한 현실 속에서 우리가 꿈꾸는 가정, 언제든지 돌아가서 환영 받을 수 있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품이다. 모두가 안심하고 돌아갈 수 있는 ‘집’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객석의 30%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7

▲ 뮤지컬 < 스페셜 딜리버리 >  © 문화예술의전당

 

줄거리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가출 후 팸생활을 하며 조건만남으로 살아가는 거리의 10대 ‘강하리’가 어느 날 우연히 정사랑과 그의 소울메이트이자 20년 절친 라라와 마주친다.

 

어린 시절 데뷔하여 아이돌의 인기를 누렸지만 어느새 사람들에게 잊힌 사랑은 옛 인기에 기대어 살아가고, 라라는 언제나 우정과 애정으로 그를 지켜봐 준다.

 

라라가 운영하는 ‘클럽 라라랜드’에 쓰러진 강하리를 정사랑이 데려오고,

사랑, 하리, 라라가 터프한 세상, 마음이 쉴 수 있는 

각자의 Home, Sweet home. My home을 만들어가는 모험을 시작한다.

▲ 뮤지컬 < 스페셜 딜리버리 >  © 문화예술의전당

 

▲ 뮤지컬 < 스페셜 딜리버리 >  © 문화예술의전당



강하리 (여, 18세)

폭력가정에서 탈출하여 거리로 나온 청소년, 가출팸 생활 중 조건만남으로 임신을 하고 팸에서 도망쳐 나옴.

 

정사랑 (여, 40대 초반)

10대 후반에 가수로 데뷔하여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연예인, 루머에 휘말려 활동을 접고 유학길에 올랐다가 돌아와 지금은 그럭저럭 살고 있는 여자.

 

라라 (남, 40대 초반)

사랑의 소울메이트. 라라랜드의 주인. 사랑이 가장 힘들었던 밤무대 활동 시기에 아무것도 묻지 않고 사랑을 이해해 주었던 친구. 게이.

 

Creative Team

 

원안 오미영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한밤의 세레나데> 외

작가 유자홍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 <삼양동화 – 거울을 깬 왕비 편>, 

                    <오늘 하루>, <경성딴싱퀸>

작곡 조선형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 <식구를 찾아서>, <봄날>,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안무 정윤   뮤지컬 <대한이 살았다>, <재인별곡., <식구를 찾아서>, <비커밍맘>, 

                   <더 요셉>

            연극  <눈 뜬 자들의 도시>, <스프레이>

연출 오준석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 <캔터빌의 유령>, <오늘 하루>, 

                  <삼양동화>,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걸이가 언제나 옳아요>,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출연 유정민, 김성현, 김두리

무대감독 박기남 / 무대 신승렬 / 조명 유보민 / 음향 김성욱

영상 김성하 / 분장 김소희 / 기획 박건우 / 그래픽디자인 강지우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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