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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떠나갔어 - 블랙사바스 She's gone - Black Sabbath

추동 | 기사입력 2022/10/14 [14:58]

그녀는 떠나갔어 - 블랙사바스 She's gone - Black Sabbath

추동 | 입력 : 2022/10/14 [14:58]

여자에게 채인 그 남자가 눈물을 흘리며 발레 '지젤' 동영상을 보고 있다.

 

배반,

아냐 그녀는 배반한 것이 아냐

내가 모르는 뭔 사연이 있을꺼야

말하지 못하는 숨겨진 사연이..

 

 

깊고도 진한 낭만발레의 정수 <지젤>

 

 <지젤>은 백색 발레로 통한다. 

꽃잎처럼 흩날리는 순백의 튜튜를 입고, 부드럽게 내려뜨린 가느다란 팔과 앞으로 살짝 기울어진 상체로 공기처럼 가볍게 움직이는 ‘윌리’들을 보면,

 왜 ‘백색 발레(ballet-blanc)’라고 불리는지 알게 해준다. 

전 세계 발레팬이 <지젤>에 열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푸른 달빛 아래 공기처럼 가볍게 움직이는 ‘윌리’들의 군무가 만들어내는 정적이면서도 별빛처럼 영롱한 장관은 보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발레 <지젤>은 1841년 프랑스 왕립 음악 아카데미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당시 시인이자 발레 평론가였던 ‘테오필 고티에(Théophile Gautier, 1811~1872)’는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 1797~1856)의 「독일, 겨울이야기」에서 ‘윌리[3]’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작품에 영감을 받았다.

고티에는 당대 발레리나이자 <지젤> 세계 초연의 주인공이었던 ‘카를로타 그리시(Carlotta Crisi, 1819~1899)’를 연모해 대본을 집필했다. 

 

그러나 고티에의 사랑은 현실에서는 결코 이뤄질 수 없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리시는 <지젤>을 안무했던 쥘 페로(Jules Perrot, 1810~1892)의 연인이자 후에 아내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안타까운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는 작품 <지젤>과 만나 묘한 여운을 남긴다.

 

 

https://www.youtube.com/watch?v=kYhCmk17yYQ

 

  

         (그런데 사진이 왜 블랙 사바스?)

 

그 남자는 '지젤'을 다 본 후

 

블랙사바스  노래를 듣고 있다.

 

한 손에  깨진 앱솔루트 보드카 병을 들고 손목을 배를 ㅡ긋고 있다

 

그는 이미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퀸 에디션 한 병을  비웠고

 

▲ 블랙싸바스  © 문화예술의전당

 

▲ 블랙싸바스  © 문화예술의전당

 

 

 그년은 떠났어

 그년은 잘못없어.

 그년은 Gone..

 

  ('그녀' , '그년')  '그님' 

 

Black Sabbath 블랙사바스는 영국 '버밍엄' 출신의 하드 록 밴드이다.

 

너무도 새파란 가을 향해 손목 긋고 그 피를  쫙 뿌리고 싶은 

 

나는 몰랐네

그년  배가 고프면 이유도 없이 짜증내고 화를 낸다는 것을

 

  


묻노니,

  원초적 본능은 밥 먹고- 1번

  원초적 본능은 배 고플 때  - 2번 

   

 

 

▲ 한국 최고의 배우 강태기, 삼류배우, 포스터 맨 밑에 문화예술의전당이 있다   © 문화예술의전당


 형, 너무 뭐라고 그러지마

   그러니까 빨리 갔지

    뭐가 좋다고 그런델 빨리 가

 

    형 지프 타고  인천  석유 저장단지 갈대 숲을 달리고 싶다 

 

  잘 지내시구려

 

  © 문화예술의전당

 

▲ 오늘의     ©문화예술의전당

▲ 오늘의 날씨, 엘리자베스 올슨 엔드..     ©문화예술의전당

▲ 오늘의 날씨, 엘리자베스 올슨     ©문화예술의전당

▲ Yukee Chen,오늘의 날씨     ©문화예술의전당

▲ Yukee Chen,오늘의 날씨     ©문화예술의전당

▲ 엘리자베스 올슨 (Elizabeth Olsen)     ©문화예술의전당

▲ 엘리자베스 올슨 (Elizabeth Olsen)     ©문화예술의전당

▲ 엘리자베스 올슨 (Elizabeth Olsen)     ©문화예술의전당

▲ 엘리자베스 올슨 (Elizabeth Olsen)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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