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동영상

'JUMP' 넌버벌 퍼포먼스 'JUMP'

문예당 | 기사입력 2003/07/17 [20:13]

'JUMP' 넌버벌 퍼포먼스 'JUMP'

문예당 | 입력 : 2003/07/17 [20:13]





타악과 리듬,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아크로바트가 함께 어우러짐과 동시에 한바탕 신나게 웃고

왁자지껄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코믹한 드라마까지,

그리고 이러한 모든 요소가 무술(태권도)라는 스펙타클한 소재와 접목됨으로써

"점프"는 보기만해도 풍성한 퍼포먼스의 진수성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 목 : 싱싱한 웃음, 생생한 액션! 넌버벌 퍼포먼스 'JUMP'
  
공연정보

작품명 / JUMP (원안 "별난 가족")

원안, 연출/ 최철기

제작 / (주) 예감

공연기간 / 2003년 7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공연시간/ 월, 수, 목, 금 20:00 토 16:00/20:00 일, 공휴일 15:00/19:00

공연장소 / 강남 PMC Theater (압구정 구 키네마 극장)

예매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 국민패스몰(http://www.passmall.net)

공연 문의 / (주)예감 02.722.3995

(주) 예감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39-1 강스빌 B1

기획실 Tel. 02) 722-3995 / Fax. 02) 722-4622

URL. http://www.hijump.co.kr


               Prologue

2003년 7월의 여름밤엔... "JUMP" 합시다.

듣도보도 못한 퍼포먼스 하나 띄웁니다.

탭댄스도 아니고, 타악도 아닙니다.


온몸으로 터트리고 두드리는 퍼포먼스..!


이에 혹자는 무슨 서커스하냐고 묻습니다.

또 길가던 어느 이는 태권도 시범단이냐 코웃음을 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정확히 꿰뚫어 보신 겁니다.

아크로바트와 무술과 퍼포먼스가 다함께 어울려 펼쳐지는

신명난 한판이 이제 막 "JUMP" 합니다.


살길이 막막하고 가슴 깊이 원인불명의 답답증만이 새록새록 커져나오는 요즘 시대...

우리 다같이 "JUMP"를 보고 맘껏 웃어제치며 힘차게 "JUMP" 합시다!

으랏차차 꼬끼요!?


기획의도

21세기 공연 문화의 화두, 넌버벌 퍼포먼스.

퍼포먼스는 살아있는 생물이 작품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공연예술의 한 형태다.


젊은 문화예술인들의 집합 (주) 예감의 창립 작품인"JUMP" 는

국내최초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퍼포먼스 공연계에 정면 도전장을 내걸었다.

‘예감’만의 분명한 차별, 몸으로 만끽하는 "JUMP"를 만나다.

넌버벌 퍼포먼스는 타악, 리듬, 댄스, 아크로바트 퍼포먼스로 나눌 수 있으나,

국내 퍼포먼스 공연은 가 이루어놓은 성공적 패러다임 아래 현재까지도

타악퍼포먼스에만 치우치는 경향을 보여왔다.


공연소재의 다양성과 퍼포먼스 시장의 활성화라는 기치 아래 최근 몇몇 공연물들이

태권도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으나,

태권도 동작만 단순 반복할 뿐 무술과 아크로바트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거나,

드라마적 양식에 너무 얽매이다가 기본적인 퍼포먼스의 재미마저 놓쳐버린 헛점을 드러내고야 말았다.


그렇다면 최소한의 언어만을 사용해야 하는 퍼포먼스의 한계 속에서

단순한 타악이나 댄스가 아닌 흥겨운 드라마와 함께 아크로바트의 신명까지 총망라하여 보여지는

퍼포먼스의 종합선물세트는 과연 불가능한 것인가..?

이러한 의문이 바로 무술퍼포먼스 "점프"의 출발점이자 지향점이다.


타악과 리듬,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아크로바트가 함께 어우러짐과 동시에 한바탕 신나게 웃고

왁자지껄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코믹한 드라마까지,

그리고 이러한 모든 요소가 무술(태권도)라는 스펙타클한 소재와 접목됨으로써

"점프"는 보기만해도 풍성한 퍼포먼스의 진수성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퍼포먼스가 드라마를 껴안았다!

단순한 태권도 시범단도 아니고 중국 기예단의 묘기도 아니다.

무엇보다 분명한 건 연극무대에 올려질 퍼포먼스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관객들이 드라마적 재미를 충분히 느끼고 공감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작품은 작품으로 인정된다.

아크로바틱과 전통 무예로 무대를 휘감으며 관객을 압도하게 될 이 작품은

80분간의 촌철살인적인 극적 구성으로 시종일관 관객들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할 것이다.


'무술'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별난 가족들의 당혹, 황당, 별난 이야기

넌버벌 퍼포먼스 는 각기 다른 무예를 보유하고 있는 기상천예한 별난 가족들의 이야기다.

세상에서 '무술' 만큼 가치있는 것은 없다고 자부하는 할아버지와 가족 3대가 펼쳐내는

갖가지 황당한 에피소드들은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시도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매일 아침 무술수련 전통(?)을 고수하려는 할아버지,

며느리 무술대회 3회 연속 우승자 출신인 엄마의 비술에 속절없이 무너져내리기만 하는 아빠,

엄마 못지 않게 걷잡을 수 없는 여자인 딸 결혼시키기 등의 에피소드와 결정적으로

이 집안의 정체를 모르고 무단 침입을 하게 된 불쌍한(?) 도둑과의 한판 승부까지

시종일관 웃음과 스피디한 극 전개가 잠시의 숨쉴 틈조차 용납치 않는다.


절도 있는 무술 동작과 이에 절묘하게 어울어진 경쾌한 음악,

그리고 환상적인 아크로바트와 함께 호탕하게 웃어제칠 수 있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은

드라마틱 퍼포먼스의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또한 전통 가옥을 세트로 '집'이라는 배경이 주는 친근함과 대가족 구도의 가족

에피소드는 내 주변, 우리 이웃의 모습처럼 살갑게 다가오며, 진한 가족애를 느끼게 한다.


제작노트

난타의 연출가 최철기와 음악가 이동준, 그들이 다시 뭉쳤다.

난타의 세 번째 연출을 맡았던 최철기는 단순히 타악 리듬만을 반복하던 기존의 난타 형식에

과감히 드라마적 요소를 강화시켜 대중적 기반을 보다 확고히 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곧바로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발에의 초청과

'환상적인 드라마틱 퍼포먼스'라는 호평으로 이어졌고,

현재 공연되고 있는 똑같은 구성으로 선보인 국내 공연에서도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초창기 난타에서부터 브로드웨이버전과 2000년도 최신 버전까지 난타의 음악을 맡아온

이동준은 이미 영화음악가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음악가다.

청룡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하였고, , , 등 유명 흥행영화의 음악을 도맡아 온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가로서 를 비롯한 등의 뮤지컬 작품에서도 그의 음악적 재능은 화려하게 빛을 발해왔다.


이밖에 뮤지컬 의 Assistant Designer 출신으로 영화 , 뮤지컬 와 의 디자인 및 의상제작을

도맡아 온 의상디자이너 김희주까지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완벽한 "점프"를 만들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수없는 시행착오를 거쳐왔던 퍼포먼스 공연에 있어서 이번만은 결코 어설프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한자리에 모인 "점프"의 스탭진들.

그들의 각오대로 각자 전문분야의 최상의 노하우를 발휘하여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날이 이제 곧 펼쳐질 것이다.



1년 7개월에 걸친 치밀한 연습과 무료 샘플공연

2001년 11월, 경희대 체육관에서 첫 연습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연습기간이 이렇게까지 길게

이어질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심지어 연출자마저도...


무술 퍼포먼스라는 시도에 걸맞게 배우들은 기본적으로 무술을 익혀야 했고,

아크로바트를 위해 고난도의 기예를 끊임없이 되풀이해야 했다.

거기에다 연극적인 드라마를 위한 코믹 연기까지...

완벽을 위해 어느 한 분야에만 치중할 수는 없었고,

때문에 배우의 구성도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케 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로 캐스팅 되었다.

연극 배우들 중에서도 태권도, 합기도, 킥복싱 유단자 위주로 선발되었고,

전직 여자체조 국가대표 선수들도 합류하였다.


무술을 기본으로 하여 아크로바트가 부족한 배우들과 연기가 부족한 체조선수들이 서로 익히고

가르치기를 1년여 ...

그러나 공연을 올리기엔 무언가 부족하기만 했고,

그 대안으로서 공연기획사는 과감히 무료 샘플공연을 단행하였다.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2002년 12월 24일 부터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이루어진 무료 샘플공연은

관객들의 반응을 통해 드러난 작품의 문제점과 보완방향을 찾아내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무술동작의 퍼포먼스와 결합된 코믹 드라마라는 호기심은 전회매진이라는 호응으로

재빠르게 이어졌고, 매 공연때마다 터져나온 환호와 뜨거운 박수는 '과연 될까?'라고 생각되던

이 공연을 '정말 된다!'라는 확신으로 바꾸기에 충분하였다.

그 후 지금까지 또 다시 7개월간의 치밀한 연습기간 동안 배우들의 고난이도 아크로바트 기술 향상에

꾸준히 매진해왔다. 이제 남은 건, 기나긴 연습을 통해 키워온 배우 자신들의 가치를 어떻게

증명해내느냐는 하는 것과 (주)예감에서 국내 최초 코믹 아크로바트

무술 퍼포먼스라는 장르 개척의 출사표를 던진만큼 는 퍼포먼스의 공연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이 완벽히 '점프'해 오르는 것이다.

또 이 공연을 통해 세상사에 인간사에 움츠려든 관객들의 점프도 기대하는 바이다.


STAFF

연출 / 최철기 (뮤지컬 포기와 베스, 난타-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발 초청)

무술지도/ 박계환 (뮤지컬 캣츠 등)

코미디닥터/ 백원길(극단 사다리 작품 다수)

음악 / 이동준 (영화 초록물고기, 쉬리, 로스트메모리즈, 뮤지컬 락 햄릿, 난타 등)

무대 / 권용만 (서울 공연예술제 개막식, 뮤지컬 드라큐라 등)

의상 / 김희주 (영화 텔미섬씽, 질투는 나의 힘, 뮤지컬 러쉬, 난타 등)

아크로바트 지도 / 정옥수 (전 체조 국가대표, 현 경희여고 체조코치)

음향 / 서울 음향 (난타 등)

조명 / 매직 라이팅 (난타 등)


CAST

할아버지 역 / 임성배 (연극 서푼짜리오페라, 후크 등 )

아버지 역 / 진영섭 (연극 검찰관, Tempest, 아시아 국제가면극 페스티발 참가)

         / 임철호 (뮤지컬 가스펠, 풋루스 등)

어머니 역 / 김지은 (전 체조국가대표, 국내 체조대회 개인 종합 1위, 아시아 대회 참가)

          / 김성희 (연극 찬탈, 산너머 개똥아 등)

삼촌 역 / 전주우 (연극 벚꽃동산 등, 전국무술대회 1위, 프로권법대회 반탐급 챔피온)

       / 신반석 (뮤지컬 가스펠, 연극 빈방있습니까 등)

딸 역 / 정승아 (전 체조국가대표, 전국체전 단체 1위, 동아시아대회 단체 3위)

     / 황희정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뮤지컬 풋루스, 영화 남남북녀 등)

하숙생(사위) / 윤정열 (한중일 합작연극 숲으로 간 도깨비, 난타 등)

            / 홍상진 (뮤지컬 아보스, 난타 등)

도둑1 / 문상윤 (연극 천파만파 장보고, 뮤지컬 러쉬, 키스 미 케이트 등)

      / 백천기 (합기도 선수권대회 1위, 합기도 4단, 태권도 2단, 경호무술 4단 등)

도둑2 / 김철무 (연극 스펙트럼 2001 등)

      / 김민호 (연극 성웅 이순신 등)


  2003 (주) 예감 창립작품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
동영상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