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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지볍씨 조형물 제작, 청사 로비에 전시

고양시 일산서구, 5천 년 역사 ‘가와지볍씨’ 홍보 나서

이현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1/11 [15:04]

가와지볍씨 조형물 제작, 청사 로비에 전시

고양시 일산서구, 5천 년 역사 ‘가와지볍씨’ 홍보 나서
이현화 기자 | 입력 : 2018/01/11 [15:04]
▲ 고양시 일산서구, 5천 년 역사 ‘가와지볍씨’ 홍보 나서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가와지볍씨 조형물을 제작해 고양시가 한강 농경문화의 근거지였음을 증명해주는 ‘한반도 최초의 재배 볍씨 가와지 볍씨’ 홍보에 나섰다.

 

고양 가와지 볍씨는 1991년 6월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발굴 당시 고양군 송포면 대화4리)에서 발견된 볍씨로서 야생벼가 아니라 사람의 손을 거쳐서 수확된 재배벼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가와지 볍씨는 벼의 줄기 부분과 낱알을 연결하는 부분인 소지경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거칠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떼어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5,000년 전 한반도 농경문화의 기원이 바로 고양 지역이며 한강문화권을 중심으로 벼농사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해 주는 귀중한 사료다.

 

구는 이러한 가와지볍씨의 역사적 의미를 홍보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가와지볍씨 홍보 조형물을 제작해 청사 로비에 전시 중이다.

 

[이현화 기자] black@lullu.net 

구 관계자는 “조형물을 통해 주민들이 가와지볍씨의 역사성과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가와지볍씨에 대해서 더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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