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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한국 주얼리 디자이너 협업 전시,핸드메이드 드림(Handmade Dreams) 전시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18/01/25 [06:33]

체코-한국 주얼리 디자이너 협업 전시,핸드메이드 드림(Handmade Dreams) 전시

이혜용 기자 | 입력 : 2018/01/25 [06:33]

 서울의 주얼리 디자이너 27명과 체코를 대표하는 주얼리 기업 9개사, 주얼리 디자이너 4명이 콜라보한 ‘핸드메이드 드림’(Handmade Dreams) 무료 전시회가 오는 1월 25일(목)부터 2월 24일(토)까지 서울주얼리지원센터 2관(종로구 서순라길 83) 전시실에서 열린다.  

 

체코 패션 주얼리는 17세기부터 전세계에 수출되기 시작했으며, 체코 북부 보헤미아 지역의 주요 산업으로 발전하며 20세기 정점에 이르러 세계적 인기를 누린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부터 현대의 트렌드와 미래의 비전까지 체코 주얼리의 현대 트렌드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는 체코문화원이 서울시가 종로 지역을 도심제조업 중 하나인 주얼리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만든 ‘서울주얼리지원센터’에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서울시가 '15년 도심형 고부가가치 제조업인 주얼리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종로 3~5가 일대를 주얼리산업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설립했다.

 

 ‘핸드메이드 드림’은 반가공 유리제품의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인 체코의 패션 주얼리를 알리기 위해 페트르 노비(Petr Nový) 박사가 전시 큐레이터를 맡아 2016년 9월부터 해외 다양한 국가를 순회하는 유명 전시회로 한국 서울은 10번째 순회도시다. 서울 전시에 앞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불가리아 소피아·세블리에보· 페르니크, 그리스  테살로니키,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스웨덴 스톡홀롬, 일본 도쿄에서 전시회가 진행됐다. 

 

 특히, 서울주얼리지원센터 2관에 입점한 디자이너 27명, 체코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디자이너들의 협업으로 진행돼 종로 주얼리 도심제조업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은 서울과 체코의 패션 주얼리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 2관(스페이스 42) 입점 디자이너인 하문주얼리,  펠트앤선, 키미수, 케미스피어, 유니스제이, 오드블랑, 엠엠디, 에클라, 에이큐레이트, 에버링, 에끌로, 엠스웨그, 아르테미스, 스핀토, 스튜디오에타페타, 솔티 구이오, 세라보니또, 비아름, 매디, 마인드마인, 마리코헨, 테르 바이 로이데테르, 로다, 듀얼무드, 김희영쥬얼리, 갤러리 루프탑, 090팩토리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체코 업체뿐만 아니라 유리 공예 고등학교 및  기술 대학교 학생들, 마스터 오브 크리스탈 대회 수상자의 작품까지 선보인다. 또한 컨템포러리 주얼리와 디자이너 브랜드 조랴(Zorya)와 LLEV 디자인 스튜디오의 작품도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 기간 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체코 주얼리의 경우 전시 작품을 소개하는 국문 자료가 함께 제공된다.  

 

이와 관련해 25일(목) 17시 서울주얼리지원센터 2관 전시실에서 서울시를 비롯해 체코대사관, 주한 체코문화원, 참여 디자이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된다. 

 

전시회에 대한 문의 서울주얼리지원센터(1관 02-764-9051, 2관 1670-1420)로 하면 된다.

 

공동 주최, 주관기관인 주한 미하엘라 리(Michaela Lee) 체코문화원 원장은 “체코는 반가공 유리제품의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일 뿐 아니라 패션 주얼리 제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양 국의 협업 전시회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한국 주얼리 산업의 중심지인 종로에 있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에서 한국과 체코를 대표하는 주얼리 디자이너가 함께 만드는 의미있는 이번 전시행사로 양국 주얼리 산업 교류가 심화되고, 주얼리 산업의 세계적 트렌드 파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용 기자] blue@lullu.net 

▲     © onlineBee

 

□ 전시개요

 ㅇ 일시 : (개막식) 2018. 01. 25(목) 17:00~18:00

           (전  시) 2018. 01. 26(금) ~ 02. 24(토)

 ㅇ 장소 : 서울주얼리지원센터 2관 전시실(종로구 서순라길 83)

 ㅇ 주최ㆍ주관 : 주한체코문화원,

     야블로네츠 나트 니소우(Jablonec nad Nisou)의 유리 및 보석박물관,

      체코 공화국 외교부, 서울주얼리지원센터

 ㅇ 후원 :

서울특별시, 프레시오사, 체코관광청, AAC, G&B Bijoux, 오드바르카 비주(Odvárka Bijoux), 프레치오사 뷰티(Preciosa Beauty), 프레치오사 오넬라(Preciosa Ornela), 랄톤(Ralton), 셰니르 비주(ŠENÝR Bijoux), 마스너 오브 크리스탈(Master of Crystal) – 패션 주얼리 디자인 경연대회, 젤레즈니 브로트의 유리공예고등학교(High School of Applied Arts for Glassmaking in Železný  Brod) - 패션 주얼리 디자인, 야블로네츠 나트 니소우의 공예고등학교와 상급 직업 학교(High School of Applied Arts and Higher Vocational School in Jablonec nad Nisou) – 패션 주얼리 디자인, 리베레츠 기술대학교 (Technical University of Liberec) – 주얼리(스튜디오), 조랴(ZORYA) – 주얼리 스튜디오, LLEV - 디자인 스튜디오 

 ㅇ 참가기업

    - 체코 : 체코 패션주얼리 업체(9개사), 디자이너(4명)

    - 한국 : 2관 입점 디자이너(27명)

 ㅇ 초청인원 : 약 60여명 (체코대사관, 서울시청, 주얼리 산업계, 주얼리 디자이너 등)

 

□ 핸드메이드 드림 소개

 ㅇ 체코의 유리 가공 제품과 마찬가지로, 체코 패션 주얼리의 이름 역시 18세기부터 널리 알려져 왔다.

    보헤미아의 패션 주얼리는 항상 고품질이라는 단어와 동의어였으며, 전세계 곳곳의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분히 만족시켜왔다. 대중들 사이에서 ‘Bijoux de bogeme’, ‘Jablonec Goods’ 또는‘

    Jablonex’ 등의 단어는 여전히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ㅇ 핸드메이드 드림 작품들은 전통적인 디자인에서부터 최신의 유행, 그리고 마스터 오브 크리스탈

    대회 우승자들의 작품에서 드러난 비전까지 넓은 범위의 체코 현대 패션주얼리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체코공화국의 최대 패션 주얼리 생산 업체는 프레치오사(Preciosa)이며,    야블로네츠 지역에는 그 외에도 다른 수십개의 업체들이 있다.

 ㅇ 이번 한국의 “핸드메이드 드림”전시는 한국의 주얼리 디자이너 27명과 협업 전시로 체코 주얼리와 한국의 패션 주얼리 트렌드를 함께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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