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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3월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 예방접종 완료하고 입학하세요!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18/01/31 [20:54]

3월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 예방접종 완료하고 입학하세요!

이혜용 기자 | 입력 : 2018/01/31 [20:54]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교육부(부총리겸장관 김상곤)는 단체생활 시작 시기에 맞춰, 학교에서 초·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고,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입학예정 어린이 예방접종  © 문화예술의전당

 

특히, 올해는 중학교 입학생까지 교육·보건 당국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학교 및 관할보건소의 담당자가 전산시스템에서 입학생의 예방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였다.

   

 

▲ 3월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 예방접종 완료하고 입학하세요!    © 문화예술의전당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본 사업은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학교에서 입학 후 3개월 동안 예방접종 확인절차를 거쳐,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미접종자에게 무료로 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하는 사업이다.

  

 접종력 확인대상 예방접종은  초등학교(4종):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과  중학교(2종): Tdap 또는 Td(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 여학생만 대상)이다.

 

 

  3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보호자는 직접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이를 준비할 수 있다.

  

①입학 전에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돼있는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하고,  인터넷 민원24(http://www.minwon.go.kr) 및 예방접종 받은 의료기관(또는 보건소)에서도 확인 가능

 

② 만일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전국 1만여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

 

③ 또,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예방접종 받은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이 안 될 경우에는, 해당 기관에서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받아 제출

 

예방접종 금기자(아나필락시스반응, 면역결핍자 등)의 경우는 진단 받은 의료기관에 해당 어린이의 접종 금기사유를 전산등록 요청하면 된다.  단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금기사유>전산등록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서는 <예방접종 금기사유>가 명시된 진단서를 발급받아 입학 후에 학교에 제출

 

특히, 중학교 입학생의 경우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예방접종률이 높지 않아, 미접종자는 입학 전에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의 경우에는 2005년생인 중학교 입학 여학생은 올해 12월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해야 2차 접종까지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조명연 과장은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으로 학령기 아동의 접종률이 높아지면 교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예방접종이 있다면 접종 시기가 다소 늦어졌더라도 꼭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확인사업 대상(DTaP, Tdap)에 포함된 백일해의 경우 최근 학생들의 환자발생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가급적 백일해가 포함된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강조했다.

 

[이혜용 기자] blue@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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