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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연극'너의 후일은' 공연 전 극 배경 '갑신정변과 그 행위자들' 강좌,알고 보면 팍팍 더 재미있는 강량원 연출의 연극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3/27 [10:44]

인천시립극단,연극'너의 후일은' 공연 전 극 배경 '갑신정변과 그 행위자들' 강좌,알고 보면 팍팍 더 재미있는 강량원 연출의 연극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8/03/27 [10:44]

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 강량원)이 2018년 4월 7일(토) 오전 11시에 인천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시민 공개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립극단 시민 공개강좌 개최

 

갑신정변과 그 행위자들

▲ 인천시립극단 창작극 <너의 후일은> ‘시민 공개강좌’ 개최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극단 창작극 <너의 후일은> ‘시민 공개강좌’ 개최

<너의 후일은>의 시대적 배경 알아보기 -

 

인천시립극단은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각기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인천시민들과 더불어 개항 이후부터 현재까지 인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4인의 참여작가들(이양구, 한현주, 김은성, 박상철)과 함께 인천을 주제로 한 창작극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 창작극 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인 <너의 후일은>이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임오군란에서 실패를 경험한 퇴역군인 '재군‘이 고향인 인천에서 친구의 권유로 다시 한 번 갑신정변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역사적인 사건을 유쾌하고 서정적으로 풀어내었으며, 새로운 세상을 향한 젊은이들의 열정과 패기를 고스란히 포착한다.

 

이번에 열리는 시민 공개강좌는 공연에 앞서 극의 배경이 되는 ‘갑신정변’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이다. 이선이 교수(경희대학교 인문학 연구원 연구교수)가 “갑신정변과 그 행위자들”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국사에서 갑신정변이 지니는 의미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젊은 주역들인 박영효, 김옥균, 서재필, 박영효, 홍영식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크고 작게 정변에 참여했던 인간 군상들에 대해서 알아보며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열 예정이다.

 

시민 공개강좌는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립극단 관계자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고 나누면서 문화민주주의를 이뤄가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개강좌에 인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인천시립극단 032)420-2790

  

강좌소개 

 

○ 갑신정변과 그 행위자들

 

한국사에서 갑신정변이 지니는 의미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갑신 오적'으로 불린 갑신정변의 젊은 주역들인 박영효, 김옥균, 서재필, 박영효, 홍영식만이 아니라 그 외에도 크고 작게 정변에 참여했던 인간 군상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일시 : 2018년 4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

장소 : 인천시립극단 연습실 

강사 : 이선이 (경희대학교 인문학 연구원 연구교수)

저서 : <딩링(중국여성주의의 여정)>

역서 :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 <인천개항25년사>,

         <일본군 중국 침략 도감 : 일본군‘위안부’와 성폭력> 등 다수의 연구논문.

 

 

인천시립극단  

▲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 강량원의 주도로  연극이 사회를 비추는 거울로 균형있게 발전하고 있다

 

인천시립극단199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단된 공립극단으로서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모범이 될 수 있는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인천 지역의 문화를 반영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인천시립극단은 인천 시민 모두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극장의 문턱을 낮추고, 저소득층 할인혜택이나 접근하기 어려운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하고 있다. 문화적으로 가장 소외된 청소년 연극을 개발하고 있다.

 

 

인천시립극단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연극 만들기와 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립극단은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삶의 중심을 세우는 공립극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영희 기자] magenta@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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