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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재능기부“서해5도 도민의 노래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대청중고교에서

인천시립합창단, 17일 ‘대청도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대청도민의 노래> 제작& 선사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18/04/19 [01:34]

인천시립합창단 재능기부“서해5도 도민의 노래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대청중고교에서

인천시립합창단, 17일 ‘대청도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대청도민의 노래> 제작& 선사
이혜용 기자 | 입력 : 2018/04/19 [01:34]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김종현)이 지난 4월 17일(화) ‘대청도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대청도 주민들에게 직접 제작한 <대청도민의 노래>를 선사했다.

 

▲ 인천시립합창단, 17일 ‘대청도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 문화예술의전당

 

이번 <대청도민의 노래> 제작은 인천시립합창단 재능기부의 일환이다. 거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인천의 ‘평화와 화해’를 상징하는 서해 5도를 기리며, 늘 기억하고 소통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서해 5도 도민의 노래 만들어주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그 첫 발걸음을 푸른 바다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대청도와 함께 했다. 조혜영 인천시립합창단 전임작곡가가 작사, 작곡을 맡아 늘 애창할 수 있도록 쉽고도 아름다운 멜로디를 구성하였으며, 인천시립합창단원들의 목소리를 빌어 생명력을 얻었다.

 

인천시립합창단은 17일 대청중․고교 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연주회 무대를 대청동백합창단과 함께 꾸몄다. 1시간여 진행된 연주회의 말미에 김종현 예술감독은 <대청도민의 노래>가 담긴 CD를 박춘봉 면장에게 전달하였으며, 인천시립합창단과 대청동백합창단, 주민들이 함께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현 예술감독은 “아름다운 대청도에 오게 되서 기쁘다. 이 음악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도민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춘봉 면장은 ”작사 작곡에 힘써 준 조혜영 작곡가와 노래를 만들고 또 이곳에 와 불러주신 인천시립합창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대청도민의 노래를 통해 주민들이 섬을 더욱 사랑하고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립합창단, 17일 ‘대청도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합창단은 이후에도 ‘서해 5도 도민의 노래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인천시민들에게 다가가며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물어 온 열린 합창단의 행보를 이어갈 것이다.

 

[이혜용 기자] blue@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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