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영국의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 <북샵>은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따스하고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잔잔하게 흐르는 클래식한 재즈 선율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주인공 플로렌스(에밀리 모티머)는 낡지만 고풍스러운 정취를 지닌 서점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 시절 영국으로 돌아간 듯한 클래식한 매력을 풍기는 영화 속 미술과 아름다운 풍광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게 할 전망이다.
#2. 스페인 아카데미 제32회 고야상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에 빛나는 섬세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영화의 원작 역시 영국 최고의 문학상 맨부커상을 수상한 바 있는 페넬로페 피츠제럴드의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해 더욱 신뢰를 준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엘레지><엘리사와 마르셀라>를 연출한 스페인의 여성 감독 이자벨 코이젯트의 섬세한 연출로 새롭게 탄생한 영화 <북샵>은 스페인 아카데미인 제32회 고야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3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외 언론에서도 “사랑과 문학에 대한 위대하고 매혹적인 찬사”(The list), “에밀리 모티머는 페넬로페 피츠제럴드 소설 속의 용기 있는 여성의 모습을 매혹적이고도 완벽하게 연기했다”(The guardian) 등의 호평을 보낸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신뢰감 있는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북샵>의 탄탄한 완성도는 다름 아닌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가 인정한 최고 배우들의 호연이 있기에 가능했다.
주인공 플로렌스 역을 맡은 에밀리 모티머는 외롭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서점 주인으로 강단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그녀를 돕는 조력자 브런디쉬 역에는 <러브 액츄얼리>로도 잘 알려져 있는 빌 나이가 짧지만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마을 최고의 권력자 가맛 부인 역의 패트리시아 클락슨 역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믿고 보는 할리우드 최고의 중견 배우로 악역 연기를 통해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영화 <북샵>은 1959년 영국 바닷가 마을 하드버러에서 책으로 삶의 희망을 찾아낸 플로렌스 그린의 용기 있는 도전을 그린 이야기로 바로 오늘 olleh tv, BTV, U+tv, 홈초이스, imbc,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웨이브, 구글 플레이, 예스24, 스카이TV, 스카이 라이프, 카카오페이지, 씨네폭스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플로렌스’는 남편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특별한 장소이기도 했던 작은 바닷가 마을 하드버러에서 영리한 소녀 ‘크리스틴’을 채용해 서점을 운영하기 시작한다. 작고 외진 마을에서 서점을 운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마을 최고 권력자인 가맛 부인은 서점 자리에 문화센터를 세운다는 핑계로 온갖 경제력과 인맥을 동원해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