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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바지 내릴까요” 김부선 “국민이 가엽다”, 서울신문, " 할 수만 있다면 싹 지워버리고 싶다. 진심으로 참회하길 바란다"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7/06 [15:42]

이재명 “바지 내릴까요” 김부선 “국민이 가엽다”, 서울신문, " 할 수만 있다면 싹 지워버리고 싶다. 진심으로 참회하길 바란다"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7/06 [15:42]

▲ 김부선 배우 페이스북   © 문화예술의전당

 김부선 배우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kim.boosun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로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는 5일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제가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말했고,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은 “알 권리가 없는 국민이 가엽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JTBC 토론회에서 이재명 지사를 향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 이 후보에 대한 검증도 철저해야 한다. 소위 말하는 스캔들 해명 요구에 대해 회피를 하거나 거부를 하는 건 대선후보로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지사는 “제가 혹시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되물었다. 가수 나훈아는 과거 중요부위에 상해를 입었다는 루머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직접 보여줘야겠느냐”라며 바지를 내려서라도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바란다는 정 전 총리의 지적에 이 지사 측은 논평을 내고 “검찰 불기소로 정리가 된 사안임에도 사생활을 들추기도 했다”라며 비판했다. 정 전 총리도 물러서지 않았다. 정 전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 사생활이 아니다”라며 “공인으로서 검증이며 정권 재창출이 걸린 대한민국의 미래다. 이 후보가 우리 당 후보가 된다면 어차피 야당이 공격할 일. 미리 털고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정세균 전 총리가 5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합동 TV토론에서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를 향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김부선은 6일 “철저한 검증이라는 단어는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알 권리 없는 국민들이 가엽다”라면서 “함께한 시간들을 할 수만 있다면 싹 지워버리고 싶다. 진심으로 참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지사가 2015년 성남FC 구단주(성남시장)로 있을 당시 구단 광고비와 후원금 등의 명목으로 관내 대기업들로부터 160억여원을 유치한 기사를 공유한 뒤 “빤스도 협찬받은 거냐. 얼른 경찰 조사 받자”라고 적었다. 댓글로 “협찬 160억 조사 받자”, “눈물겨운 이재명에게 전쟁 같은 사랑”이라고 적기도 했다.

 

김부선은 2007년 이 지사와 처음 만나 15개월에 걸쳐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같은 해 9월 이 지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지사는 “양육비 문제를 상담한 일이 있어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고 부인하고 있다.

 

김부선은 2018년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했고, 이 지사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 검증을 받은 뒤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의 점은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기도 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서울신문

이재명 “바지 내릴까요” 김부선 “국민이 가엽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3199587

 

▲ 김부선 배우 페이스북   © 문화예술의전당

김부선 배우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kim.bo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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