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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저격 “웹툰 제목만 보고도 낯뜨거운 소리 내뱉는 사람”, 조선비즈, “끊임 없이 여성 스캔들이 일어나는 사람”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1/09 [17:26]

안철수, 이재명 저격 “웹툰 제목만 보고도 낯뜨거운 소리 내뱉는 사람”, 조선비즈, “끊임 없이 여성 스캔들이 일어나는 사람”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11/09 [17:26]

▲ 안철수     ©문화예술의전당

 

“지금까지 집에서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말, ‘밥 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9일 “끊임 없이 여성 스캔들이 일어나는 사람” “웹툰 제목만 보고도 낯 뜨거운 소리를 내뱉은 사람”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저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아내 김혜경씨가 낙상 사고를 당해 일정을 취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 기념식에서 “이런 사람들은 여성 문제 해결의 적임자가 될 수 없다. 인성과 도덕성에 결함이 있는 리더는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가 말한 ‘여성 스캔들’은 이 후보의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또 앞서 이 후보는 지난 3일 웹툰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전시된 웹툰 작품을 구경하면서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제목의 웹툰 단행본을 보고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했다. 곁에 있던 업체 관계자가 “성인물은 아닙니다”라고 했고, 일부 참석자들은 이 후보발언을 “제목이 화끈한데요?”로 받아들였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도 비판했다. 그는 “기득권 양당이 번갈아 정권을 잡았던 과거 10년을 돌아보라”며 “우파 정권이었을 때는 끊임없는 성추행과 범죄로 국민들로부터 ‘성누리당’이란 별명을 얻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을 향해 “충남지사, 부산시장, 서울시장까지 연이어 성범죄로 낙마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피해 여성들에게 2차 가해를 서슴지 않았다”며 “오히려 ‘피해 호소인’이란 듣도 보도 못한 신종 궤변을 만들어 냈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여성에게 위선적인 정치 세력들이 번갈아 집권하는 동안, 여성의 권익향상과 성평등은 더욱 멀어졌다”며 “정권연장이 되든 정권교체가 되든, ‘성추행 교대’가 되는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는 우리의 의식과 행동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 생활 30여년 간 아내에게 “밥 줘”라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문화예술의전당

 

조선비즈

안철수, 이재명 저격 “웹툰 제목만 보고도 낯뜨거운 소리 내뱉는 사람”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366&aid=0000772726

▲ 미래, 김만배 구속,대장동 비리의혹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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