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 “아버지 김창열 화백에 대해 잘 알리게 되어 행복합니다” 드디어 오늘 개봉! 두 감독이 전하는 인사 영상 공개!
하파란 기자| 입력 : 2022/09/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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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트스케이프 부문 초청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신진감독상 수상
제61회 크라쿠프영화제 실버혼상 수상
<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
“아버지 김창열 화백에 대해 잘 알리게 되어 행복합니다”
드디어 오늘 개봉! 두 감독이 전하는 인사 영상 공개!
개봉 기념 다채로운 프로모션까지!
제28회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신진감독상, 제61회 크라쿠프영화제 실버혼상 등을 수상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가 드디어 오늘 개봉을 맞이한 가운데, 김오안 & 브리짓 부이요 감독의 인사 영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제28회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신진감독상, 제61회 크라쿠프영화제 실버혼상 등을 수상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가 오늘 개봉을 맞이해 두 감독의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는 자신을 둘러싼 상처와 그리움을 예술로 승화시킨 ‘물방울 작가’ 김창열 화백의 고독과 침묵 그리고 그의 작품에 핵심을 이루는 ‘물방울’의 의미에 다가가는 최초의 다큐멘터리이다.
먼저, 김오안 감독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공개하는 소감과 관객들을 향한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 “한국에서 잘 알려진 제 아버지 김창열 화백에 대해 좀 더 사적으로 잘 알(리)게 되어 행복합니다”라고 전하며 대중들에게 익숙한 아티스트 김창열의 모습은 물론, 화백의 여러 삶의 기억을 녹여낸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21년 타계한 김창열 화백에 대해 언급하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2년 정도 됐는데 (···) 여전히 살아계신 것처럼 아버지 모습을 보실 수 있도록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브리짓 부이요 감독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밝은 인사를 전하며 운을 뗐다. 이어 “이 영화는 아들과 아버지의 이야기이며, 고통에 대한 이야기이자 기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물방울, 두 개의 물방울.. 세 개의 물방울.. 수많은 물방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라고 밝히며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가 부자간의 긴밀화 대화와 ‘물방울’ 작가 김창열 화백의 세계를 담아냈음을 시사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그의 작품을 표면적으로는 알 테지만 이 영화는 그의 작품에 빠져드는 방법입니다”라는 말을 통해 영화가 김 화백의 ‘물방울’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헤아릴 수 있는 기회임을 언급하며 관객들을 독려했다.
한편,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가 개봉을 맞이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멀티플렉스 3사를 비롯한 독립·예술 극장에서는 영화의 메인 포스터(A3)와 티저 포스터(A3)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SNS를 통해 개봉 기념 리뷰 이벤트를 진행,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관람 후 SNS에 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Fear or Love》 입장권을 증정한다. 전시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Fear or Love》는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서울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극장 홈페이지/APP 및 영화사 진진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개봉을 맞이해 김오안, 브리짓 부이요 감독의 애정 어린 인사를 전하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