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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년을 이어 온 클래식의 시작 연극 '생쥐와 인간', 7월24일부터 3일간 프리뷰 개막! 10월14일까지 100회의 공연!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7/25 [08:19]

80여년을 이어 온 클래식의 시작 연극 '생쥐와 인간', 7월24일부터 3일간 프리뷰 개막! 10월14일까지 100회의 공연!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7/25 [08:19]

▲ 연극 <생쥐와 인간>/자료제공:빅타임프로덕션     © 강새별 기자

 

193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8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극<생쥐와 인간>(프로듀서 이지연, 연출 박지혜)의 한국 초연이 7월 24일, 3일간의 프리뷰를 시작으로, 100회의 긴 여행을 시작한다. 
 
미국 대공황시대인 1930년대 미국 어느 목장을 배경으로, 당시 시대적 상황과 좌 절한 사람들의 모습을 날카롭고 현실적으로 묘사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생쥐와 인간>의 이번 한국 프로덕션은 브로드웨이 버전을 바탕으로 한국 시 장에 맞게 각색되어, 브로드웨이 못지 않은 공연으로 한국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 질 예정이다. 
 
원작 소설 “생쥐와 인간”은, “미국의 양심”, “미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며, 노벨문학상과 퓰리쳐상을 수 상한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노동자 3대 비극(승산없는 싸움, 생쥐와 인간, 분노의 포도)”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존 스타인벡을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이며, 소설 출간과 같은 해에 브로 드웨이 공연을 제작되었다. 연극<생쥐와 인간>은 2014년까지 3번의 리바이벌 공연 모두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클래식 연극이다.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무대에 올려지는 연극<생쥐와 인간> 한국 초연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깊고 폭 넓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캐스트들(문태유, 신주협, 이우종, 최대훈, 임병근, 양승리, 손지윤, 백은혜, 육현욱, 김지휘, 최정수, 김대곤)과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 고 있는 공연계 최고 크리에이티브팀의 참여, 그리고 한국 공연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빅타임프로덕션 의 제작으로, 한국공연 제작발표부터 관심을 모았던, 2018년 여름 최고의 화제작이다. 
 
이번 한국 프로덕션은 브로드웨이 공연 버전과는 달리, 한국 시장에 맞는 형태로 각색되면서도 원작에 충실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다. 무대는 이야기의 장소적 배경인 목장이 잘 전달되도록 만들어졌으며 기존의 대학로 소극장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소재와 디자인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 니라 의상과 분장, 소품 등도 시대적 배경을 잘 살리면서 요즘에 보아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만들어졌 다. 무엇보다도 주목해야 할 점은, 이번 한국 프로덕션은 브로드웨이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별 테마 음 악(작곡/음악감독: 성경)이 만들어져, 라이브로 연주될 예정이며, 관객들에게 공연의 감동과 여운을 더욱 진하 게 전할 예정이다.
 
이지연 프로듀서(빅타임프로덕션 대표)는 “그들이 살았던 경제적인 대공황 시대라는 작품의 배경과, 정신적으 로 대공황 시대인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작품 속의 목장과 지금 우리가 살 고 있는 이 곳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브로드웨이 공연의 재현(再現) 보다는, 작품의 메시지와 감동에 집중하 는 제작 과정이었다. 준비를 하면서 작품의 메시지가 더욱 깊게 다가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라고 불리는 작품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던 과정이었던 것 같다. 작품을 선택해 준 배우와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연극<생쥐 와 인간>을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공연의 감동뿐만 아니라, 그 분들의 마음도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해 드리고 싶다”고 공연오픈 소감을 밝혔다. 
 
연극<생쥐와 인간>은 대학로 TOM 1관에서 10월14일까지 공연된다.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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