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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한국 최고의 연출가 채윤일 연출, 김소희, 이승헌, 김하영, 강호석 등 최고의 정통 연극 배우 총 출연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3/10/09 [06:23]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한국 최고의 연출가 채윤일 연출, 김소희, 이승헌, 김하영, 강호석 등 최고의 정통 연극 배우 총 출연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3/10/09 [06:23]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라는 현대 고전을 다시 보는 연희단거리패의 새로운 연극이 공연됩니다. 이 작품은 테네시 윌리엄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국 최고의 연출가 채윤일이 연출하였습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1947년 미국의 유명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가 쓴 희곡으로, 1948년 연극 부문으로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1947년 12월부터 1949년 12월까지 공연되었고, 엘리아 카잔이 연출하였습니다.

 

이 작품의 주요 인물은 미국 남부 농장의 지주인 블랑슈 뒤부아입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결혼한 남편의 충격적인 죽음과 농장의 몰락으로 받은 정신적인 고통을 남자들과의 욕정으로 채워나가던 여자입니다. 고향에서 쫓겨나다시피 해서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에 남편과 살고 있는 동생 스텔라 코왈스키의 집에 예고 없이 찾아갑니다.

 

 

한국 최고의 연출가 채윤일 연출의 이번 공연은 일상 아래에 잠복해 있는 인간의 심리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구겨지고 시들어가는 한 인간과 그 인간을 추방시키는 폭력적인 세상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를 다시 돌아보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작품은 스토리텔링이 아닌 상징적이고 장면연출에 초점을 맞추며, 설명적인 이야기를 과감하게 압축하고 인물들 간의 다양한 입장들이 충돌하며 흥미로운 심리적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연희단거리패 특유의 연기 메소드를 이용하여 치밀하게 설계된 신체와 화술연기,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심리적 공간은 관객의 감성과 지성을 자극하며 이 작품에 현대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무대 또한 사실적이거나 장식적인 디테일을 버리고 상징적으로 표현됩니다. 수평을 가로지르는 일상의 세계와 수직으로 내려꽂는 인간의 심리를 표현하며 회화적이고 구성적인 무대연출을 통해 관객의 미감을 충족시킬 것입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뉴올리언즈의 끈적하고 지저분한 항구도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한 여인이 도착하는 이야기입니다. 몰락한 상류층인 블랑쉐 드부아는 이 퇴락한 도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차림새를 하고 여동생 스텔라의 좁고 허름한 아파트를 찾아와 함께 살게 됩니다. 그녀의 삶과 운명은 관객에게 많은 생각을 주게 될 것입니다.

 

 

이번 공연은 현대 사회와 인간 본질에 대해 깊은 성찰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연극클럽 [무서운관객들]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문화예술의전당

 

[요즘 한국연극에서는 볼 수 없는 배우들의 하모니가 뛰어난 명작연극입니다. 지금 현재는 볼 수 없는 '정통연극'이지요.  한국의 정통연극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은 이 공연을 보세요.  공연 동영상은 연극클럽'무서운관객들' 에게 문화예술의전당 전용 미디어 써버를 통해 방영하고 있습니다. ]

 

뉴올리언즈의 끈적하고 지저분한 항구도시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한 여인이 도착한다. 

몰락한 상류층인 블랑쉐 드부아는 이 퇴락한 도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차림새를 하고 여동생 스텔라의 좁고 허름한 아파트를 찾아와 함께 살게 된다.


동생의 남편 스탠리는 다혈질에 술과 도박을 즐기는 거친 성격의 소유자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환상을 쫓으며 자신을 무시하는 블랑쉐를 참을 수 없다. 


한편 스탠리의 친구인 미치는 블랑쉐에게 매료되어 결혼까지 하려고 하지만 

스탠리가 블랑쉐의 과거를 폭로해 버림으로써 미치는 블랑쉐를 버린다. 

블랑쉐는 겉모습은 정숙하고 고고했지만 

사회에서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여자였던 것이다. 


집안의 몰락과 죽음들, 남편의 자살에 대한 죄책감과 상처는 그녀가 불나방처럼 

여러 남자를 전전하게 만들었고, 결국 미치에게 정착하려던 그녀의 꿈을 좌절시킨다.


꿈이 좌절될수록 현실에서 도피하려 한 블랑쉐는 결국 현실과 환상을 완전히 혼돈하고 

스탠리는 스텔라가 출산하러 간 사이 블랑쉐를 겁탈한다. 

결국 블랑쉐는 정신병원으로 끌려가며 이 도시에서 추방당한다.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문화예술의전당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문화예술의전당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문화예술의전당

 


“욕망... 죽음의 반대말”죽음과 외로움으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인간은 필사적으로 욕망한다.

배우들의 화려한 성격연기, 퇴폐적인 무드, 다소 통속적인 스토리에 더해진 폭력성, 가식, 현실도피,

우울증, 삐뚤어진 성적욕구-를 이만큼 적나라하게 파헤친 작품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테네시 윌리암스 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한국 최고의 연출가인 채윤일 연출이

정통연극의 최고봉인 연희단거리패의 우수한 배우를 통해 연극의 정수 진면목을 선 보이려

하는 바 연극을 볼 줄 아는 분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모두 탑승하길.....By lullu '멍멍'



연희단거리패 26주년기념공연  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테네시 윌리암스 작

이채경 역

채윤일 연출

연희단거리패 제작



제작 의도

현대의 고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다시 보기

“욕망... 죽음의 반대말”

죽음과 외로움으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인간은 필사적으로 욕망한다.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간은 어떻게 세상으로부터 추방되는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비비안 리, 말론 브란도 주연의 영화로 널리 알려져 있는 작품이며

우리 연극계에서도 자주 공연되는 인기 레퍼토리 중의 하나이다.



배우들의 화려한 성격연기, 퇴폐적인 무드, 다소 통속적인 스토리와 함께

상업적인 무대에서 자주 공연되었다는 이유로

이 작품은 대중적인 레퍼토리로만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작품의 속을 들여다보면

대중성과 더불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어둠의 세계 - 욕망, 불안, 폭력성, 가식, 현실도피,

우울증, 삐뚤어진 성적욕구-를 이만큼 적나라하게 파헤친 작품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특히 이런 인간의 어두운 면은 현대 우리사회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걸 그룹의 왕따 문제,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살인,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등의 문제는 인간 안에 도사리고 있는

어둠의 세계가 폭발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연희단거리패는 일상 아래에 잠복해있는 인간의 심리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공연하고자 한다.

구겨지고 시들어가는 한 인간과 그 인간을 추방시키는 폭력적인 세상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를 다시 돌아보게 하려는 것이다.



작품의 특징

1. 스토리텔링이 아닌 상징적이고 장면연출

설명적인 이야기를 과감하게 압축하고 인물들 간의 다양한 입장들이 충돌하며

흥미로운 심리적 공간이 만들어내고자 한다.

따라서 50년 전의 뉴올리언즈가 아닌 현대 우리사회의 단면을 목격하고 생각하게 한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불가불가> 등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건드려 온 한국 최고의 연출가 채윤일이 과감한 연출력을 보여 줄 것이다.




2. 연희단거리패 배우들이 보여 줄 메소드연기

배우들의 연기는 각 인물의 입장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일상적인 디테일조차 심리적 이유와 결부된 것만 남기고 군더더기를 버린다.

연희단거리패 특유의 연기 메소드를 이용하여 치밀하게 설계된

신체와 화술연기,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심리적 공간은

관객의 감성과 지성을 자극하며 이 작품에 현대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3. 사실적인 디테일을 과감히 생략한 일상의 겉과 속이 교차하는 무대

무대 또한 사실적이거나 장식적인 디테일을 버리고 상징적으로 표현된다.

수평을 가로지르는 일상의 세계와 수직으로 내려꽂는 인간의 심리를 표현하며

회화적이고 구성적인 무대연출을 통해 관객의 미감을 충족시킬 것이다.



줄거리

뉴올리언즈의 끈적하고 지저분한 항구도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한 여인이 도착한다.

몰락한 상류층인 블랑쉐 드부아는 이 퇴락한 도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차림새를 하고 여동생 스텔라의 좁고 허름한 아파트를 찾아와 함께 살게 된다.


동생의 남편 스탠리는 다혈질에 술과 도박을 즐기는 거친 성격의 소유자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환상을 쫓으며 자신을 무시하는 블랑쉐를 참을 수 없다.


한편 스탠리의 친구인 미치는 블랑쉐에게 매료되어 결혼까지 하려고 하지만

스탠리가 블랑쉐의 과거를 폭로해 버림으로써 미치는 블랑쉐를 버린다.

블랑쉐는 겉모습은 정숙하고 고고했지만

사회에서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여자였던 것이다.


집안의 몰락과 죽음들, 남편의 자살에 대한 죄책감과 상처는 그녀가 불나방처럼

여러 남자를 전전하게 만들었고, 결국 미치에게 정착하려던 그녀의 꿈을 좌절시킨다.


꿈이 좌절될수록 현실에서 도피하려 한 블랑쉐는 결국 현실과 환상을 완전히 혼돈하고

스탠리는 스텔라가 출산하러 간 사이 블랑쉐를 겁탈한다.

결국 블랑쉐는 정신병원으로 끌려가며 이 도시에서 추방당한다.



제작진

영화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김기덕 감독이 있다면

연극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불가불가> <쉬쉬쉬잇>의 채윤일 연출이 있습니다.


연출 - 채윤일 - 한국 최고의 연출가



수상 동아연극상 연출상

백상예술대상 연출상

작품 <홍당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불가불가> <사중주> 외

사중주 - 채윤일 연출 , 하이너 뮐러작 

불가불가 - 채윤일 연출 , 이현화 작 

정말 부조리하군 - 채윤일 연출 ,이윤택 작

 

 


- 이채경



연희단거리패 연출 및 작가

극작

<사랑을 지껄이다> <한 여름밤의 꿈> <산 채로 말린>

연출

<사랑을 지껄이다> <산 채로 말린,stuffed>

번역 및 각색

<맥베스> <햄릿> <해오라기와 솔뫼>

무대제작- 김경수



연희단거리패 제작감독

제42회 동아연극상

무대미술상 수상

<오구><어머니><햄릿><리어왕><초혼><옥단어><오월의 신부>

<세자매><원전유서><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아름다운 남자>외 다수

조명디자인- 조인곤



연희단거리패 기술감독

2007 서울연극제 시각디자인상 수상 등

<바보각시> <오구> <귀족놀이> <원전유서><햄릿><손님>

<떼도적><문제적인간 연산> <화성에서꿈꾸다> <이순신>

음악- 미쓰미 신이치

우리극연구소 18기

음악 <가을비><아르투로 우이의 출세><변두리극장><못생긴 남자> 외 다수

출연 <가을비><어머니><변두리극장><약산 아리랑> 외

블랑쉐 -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

수상 2009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2008 대한민국연극제 연기상

2006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 1998 서울 연극제 신인연기상

연극 <햄릿><오구><어머니><바보각시><원전유서><갈매기>

<달아달아밝은달아><아름다운 남자><피의결혼><하녀들>

<약산아리랑><이아고와 오셀로><베니스의상인>

<경성스타><고곤의 선물>외

스텐리 - 이승헌


연희단거리패 배우장,

연희단거리패 2대 햄릿


수상 제39회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2006 서울연극제 남자연기상

연극 <오구><봄날은 간다><아름다운 남자>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원전유서><햄릿><수업>

<베니스의 상인><길바닥에 나앉다><변두리극장> 외

스텔라/ 김하영


<천국과 지옥><로.사.줄><인형의 집 노라><오구>

<우리에게는 또다른 정부가 있다><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바보각시><코마치후덴> 외

미치/ 강호석



<햄릿 기계> <코마치후덴><탈선춘향전><이순신><산채로 말린>
<오구><로.사.줄><약산 아리랑>외 다수

유니스 / 김아라나


<햄릿기계><오구><햄릿><산 채로 말린><사랑을 지껄이다>

<이순신><약산아리랑> 외 다수

스티브/ 박근홍


우리극연구소 19기
<오이디푸스>

파블로/ 황지하


우리극연구소 19기

<오이디푸스><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이순신><약산 아리랑>

의사/ 이건희


우리극연구소 19기

<오이디푸스><푸른하늘 은하수><어머니><이순신><약산 아리랑>


꽃파는 여자, 간호원/ 이혜민


우리극연구소 19기

<오이디푸스><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이순신><약산 아리랑><어머니>



* 원본 사진 및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1&no=1000

공연개요

▶ 작품명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작 테네시 윌리엄스 Tennessee Williams

▶ 번역 이채경

연출 채윤일

▶ 제작 연희단거리패

▶ 일시 : 2012. 9.13 – 10. 1

장소 : 대학로 미마지 눈빛극장

▶ 출연진 블랑쉐-김소희 스텐리-이승헌 스텔라-김하영 미치-강호석 유니스-김아라나

스티브-박근홍 파블로-황지하 의사-이건희 꽃파는 여자, 간호원-이혜민

▶ 예약 02)763-1268

▶ 평일(월~금) 8시 / 토 일 공휴일 4시

▶ 티켓가격 : 일반 30,000원 / 대학생 20,000원 / 중.고생 15,000원

▶ [문.예.당] 2012년 제 12회 [단체관극] 선정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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