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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광부들 , 장성익 연출, 홍경숙,이준혁,김현영,유성진,김준태,박혁민,이태형, 임기향 출연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3/30 [22:31]

백수광부들 , 장성익 연출, 홍경숙,이준혁,김현영,유성진,김준태,박혁민,이태형, 임기향 출연

권종민 기자 | 입력 : 2020/03/30 [22:31]

도쿄 비상선언을 앞둔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이때 '연극과 공연의 힘을 믿고 연극을 올리는 히라타 오리자의 공연 소식을 서울에서 들으면서 가장 연극다운 연극이 한국에선 무엇이 있을까 생각한다. 히라타 오리자가 그동안 오랫동안 있던 근거지를 떠나 새로 만든 낯선 장소에서 아주 힘들게 올리고 있는 연극 한 편 소식과 , "연극과 공연의 힘을 믿고 연극 한 편 올립니다!" 하는 그의 뜨거운 외침을 서울에서 힘없이 감탄하며 바라본다. 그리고 '백수광부들' 공연으로 히라타 오리자에게 메아리를 건넨다. "연극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힘" , "배우 예술!"

 

 劇作家の平田オリザさん主宰の劇団「青年団」が、新たな活動拠点とする兵庫県豊岡市の新劇場「江原河畔劇場」のお披露目公演が 3월 28日に開かれた。新型コロナウイルスの影響で舞台公演の中止や延期が続く中、平田さんは豊岡市を含む但馬地域では感染者が出ていない状況を踏まえ、徹底した予防策をとったうえで開催することを決断した。

 

 新劇場は、JR江原駅近くの円山川沿いにある旧豊岡市商工会館。劇団が買い取って改築工事中で、グランドオープンは4月29日の予定だ。東京・こまばアゴラ劇場を拠点として活動してきた平田さんは昨年秋、「地方から世界へ向けて作品をつくり、演劇の首都にする」という構想を抱いて豊岡市へ移住。劇団員らも引っ越しをし、4月から劇団の拠点も豊岡市に移す。

 平田さんら関係者は、お披露目公演を予定通り実施するか慎重に検討。最終的に「『見えない敵』と戦う中で、みんなストレスがたまっている。こういう時こそ芸術の力が大切だ」(平田さん)と開催に踏み切った。

 

백수광부들이 노래하는 백수광부의 삶 , 어렸을 때 엄마는 말씀하시길 여자를 울려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내 앞에 여자는 지금 울고 있다네. 어렸을 때 아버지는 말씀하셨지 길거리 음식은 건강에 않좋다고 했는데 포자마차에 앉아 지금 소주 마시네. 어렸을 때 내 친구는 말했었지 어른이 되더라도 이 친구 이름 잊지 말라고 했는데 이름도 잊고, 얼굴도 잊고, 친구도 잃어 버렸네. 극작가 이강백이 말하는 백수광부 나는 우리나라 극단 이름 중에 '백수광부'가 제일 멋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옛 선조들이 가장 먼저 부른 노래 공무도하가의 주인공이 바로 백수광부이다. 미친 사람처럼 강물로 천천히 들어가는 백수광부.. 그는 과연 미쳐서 강물로 들어가는 것인가.. 연극하는 사람들도 강을 건너간다. -극작가 이 강 백-

 

어렸을 때 어느 시인이 말했었지 산을 오를 때 못 본 꽃 내려올 땐 볼 수 있다 했는데 이젠 산 밑에 꽃이 많아 지금 먼 산만 쳐다보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장면이나 사건이 체계적으로 보기 쉽게 잘 열거된 모습이 아닌

하나로 뭉뚱그려저 마치 샴쌍둥이 처럼 겹쳐진 모습의 이미지를 형상하고,

그 속에서 살과 숨을 섞으면서 그려지는 모습들은 관객들에게 신선하다 못해

충격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다.   째 정기공연

공연 개요

공연기간    : 2010년 1월 22일(금) ~ 2월 7일(일)  

공연장소    : 대학로 정보소극장  

공연시간    : 평일 8:00/ 토요일 3:00, 6:00/ 일요일 3:00/ 월 쉼

티켓가격    : 일반 20,000원/ 청소년 15,000원  

* [문.예.당] 특별할인 -> 10,000원

  * 공연기간 : 2010년 1월 22일(금) ~ 2월 7일(일)

  * 티켓 사용기간은 1월 29일 까지입니다.

  * 공연 관극 하루 전 까지 예약 후 사용하시면 좋은 좌석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티켓예약 : 극단 백수광부 02 - 814 - 1678

    문의: 02 - 792 - 1611  문화예술의전당

  티켓할인 쿠폰 출력하기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board014&no=2
    
출연진      :  홍경숙 이준혁 김현영 유성진 김준태 박혁민 이태형 임기향

스텝

예술감독    : 이성열

작          : 백수광부들

연 출       : 장성익


조 연 출     :이선용  무대디자인: 박혁민  노래작곡: 임채옥 이태형 임기향

조명디자인   :이선용  의 상 : 백수광부들 사 진:  정 훈  음악/음향: 이준혁

안 무        : 이석용 영상편집: 홍 성 인형제작: 유성진 그래픽디자인 :김 솔

오퍼레이터   :이선용 제정경   기 획: 박정민, 홍기용, 유명훈  프로듀서 : 윤덕용


제작         :극단 백수광부  

문의         : 02-814-1678
 

백수광부들

백수광부들이 노래하는 백수광부의 삶

어렸을 때 엄마는 말씀하시길 여자를 울려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내 앞에 여자는 지금 울고 있다네.


어렸을 때 아버지는 말씀하셨지 길거리 음식은 건강에 않좋다고 했는데

포자마차에 앉아 지금 소주 마시네.


어렸을 때 내 친구는 말했었지

어른이 되더라도 이 친구 이름 잊지 말라고 했는데

이름도 잊고, 얼굴도 잊고, 친구도 잃어 버렸네.


어렸을 때 어느 시인이 말했었지

산을 오를 때 못 본 꽃 내려올 땐 볼 수 있다 했는데

이젠 산 밑에 꽃이 많아 지금 먼 산만 쳐다보네

    - 연극 '백수광부들'중에서 –


연극 백수광부들에 나타난 연기술 비교
극작가 이강백이 말하는 백수광부

나는 우리나라 극단 이름 중에 ‘백수광부’가 제일 멋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옛 선조들이 가장 먼저 부른 노래 <공무도하가>의 주인공이 바로 백수광부이다.

미친 사람처럼 강물로 천천히 들어가는 백수광부..

그는 과연 미쳐서 강물로 들어가는 것인가..

연극하는 사람들도 강을 건너간다.

        -극작가 이 강 백-

줄거리

자신을 죽이는 악몽을 자주 꾸는 한 여인이 새벽에 심리치료사를 방문한다.

그는 우선 그 여인을 넓은 마루 위에 최면시킨다.

죽음의 사신들은 멀리서 길을 물으며 다가오고, 헤어진 남편은 심리치료사가 되어 돌아온다.


속옷바람으로 헤매다 들어간 카페에선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나고,

카페주인인 점술가는 여인의 미래를 예언한다.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미래를...


연출의도

공무도하(公無渡河) 공경도하(公竟渡河) 타하이사(墮河而死) 당내공하(當奈公何)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이 시는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을 4언 4구체 형식으로 불렀던 국문학사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서정시이다.


여기의 주인공 백수광부(白首狂夫)는 백발에 미친듯이 강을 건너간다.

점점 몸이 잠겨가고..

강 저쪽에선 가지 말라고 애타게 울부짖는 아내의 말을 듣는지 못 듣는지

점점 더 깊은 물속으로 들어간다.

미쳤기에 강물로 들어가는지 미치지도 않았는데 들어가는지..

여기 그런 백수광부들이 한 곳에 모여있다.


기획의도

배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험한다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 연극계에 우뚝 서 있는 극단 백수광부.

그 중 2009년 대학로 연극판을 떠들석하게 했던 ‘야메의사’ 출연진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배우가 연출울 연출이 배우로, 배우가 무대를 만들고, 글을 쓰고, 의상을 만들고,

소품을 만들고, 안무를 짠다.

이세상의 모든 연기 메소드를 도입하고, 연극에 필요한 모든 양식을 가지고 온다.


극단 백수광부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하고 특별한 양식들을 선보인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연기, 하나밖에 없는 연출 이것이 연극이다.


관객과  백수광부들의 새로운 교감

이 연극의 주제는 처음부터 존재 하지 않았다.

이것이야 말로 연극 '백수광부들'의 가장 큰 모토이며, 극을 이끌어가는 엔진이 된다.

관객들은 주제를 ‘찾으려’ 하지 말고 ‘만들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배우의 ‘액션’이 역할의 의도와 욕구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것에 있다면,

관객의 ‘액션’은 그것을 보고 새로운 언어를 필사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정신적으로 다른 공연과 비교 할 수 없는

엄청난 칼로리 소모를 요구 할 수도 있다.


극은 관객들에게 삶과 죽음, 운명에 대해서 단편적이고,

아니 그보다 더 세밀한 묘사와 또렷한 액션을 제시해 주기만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장면이나 사건이 체계적으로 보기 쉽게 잘 열거된 모습이 아닌

하나로 뭉뚱그려저 마치 샴쌍둥이 처럼 겹쳐진 모습의 이미지를 형상하고,

그 속에서 살과 숨을 섞으면서 그려지는 모습들은 관객들에게 신선하다 못해

충격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다.


그러한 극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관객들은 일상의 의식속에 잠자고 있는 무의식을 깨우고,

배우와 배우, 장면과 장면의 충돌 속에서

관객들은   이른바 '백수광부들'의 세계를 접하게 될 것이다.

Cast  

홍 경 숙 / 여자 役



<키스>, <대대손손>, <수족관 가는길>, <자객열전> 외


이 준 혁 /  남자/의사/배우3/제작자 役


<야메의사>, <키스>, <불티나>, <놀랬지? 체홉> 외


김 현 영 / 여인 役


<과학하는 마음>,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물고기축제> 외


유 성 진 / 몽상가/로렐라이/배우4/연출가 役


<봄날>, <고래>, <나는 기쁘다>, <고래가 사는 어항> 외


김 준 태 / 남자/의사/배우3/제작자 役


<운현궁 오라버니>, <고래>, <물고기축제>, <과학하는 마음> 외


박 혁 민/ 다다/배우1 役


<야메의사>,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 <고래> 외


이 태 형 / 가가/배우2 役


<야메의사>, <칠수와 만수>, <별을 가두다>, <오레스테스> 외


임 기 향 / 니나 役


<고부의 끈>

Staff

  예술감독 이성열



극단 백수광부 대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서울연극제 연출상, 김상열 연극상 수상


연출 장성익

출연_ <여행>, <야메의사>, <다락방>, <봄날> 외

극단 백수광부(白首狂夫)

1996년 연출가 이성열을 중심으로 20~30대 젊은 배우들이 뭉쳐

실험연극 공동체 <백수광부>를 결성.

이후 초기 5년간 주로 배우의 몸과 즉흥연기를 통한 해체적 연극의 창작에 몰두.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는 <굿모닝? 체홉!>이 있다.


이후에는 문학적 텍스트를 기초로 이를 현대적인 무대언어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계속해 옴.

창단 후 1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이러한 꾸준한 노력 끝에

‘정밀한 사실주의와 격렬한 해체가 공존하는

  낯설고도 진지한 무대를 구현하는데 성공하였다’ 는 평가를 얻음.

  그 대표적인 실례가 바로 [Green Bench]이다.


* 주요 작품 및 공연

<햄버거에 대한 명상> - 창단공연        

<봄날> <야메의사> <경남창녕군길곡면> <여행> [Green Bench] > <오레스테스>

<굿모닝? 체홉!> <파티> <벚나무 동산> <세자매> <물고기 축제外 다수

* 주요 수상

1998년 - 한국일보사 ‘한국백상예술대상 - 신인연출상’ <굿모닝? 체홉> 이성열

2000년 - 한국연극협회 ‘올해의 연극베스트5’작품상 및 신인연출상

           <고래가 사는 어항> 김동현

2004년 - 서울 아동, 청소년 공연예술제 ‘연기상’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김미자

2005년 -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작품상 ‘우수상’ <그린벤치>

2005년 -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연출상’ 이성열 <그린벤치>

2005년 -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연기상’ 예수정 <그린벤치>

2005년 -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신인연기상’ 이지하 <그린벤치>

2005년 -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무대미술상’ 손호성 <그린벤치>

2007년 - 동아연극상 ‘연기상’ 이지하 <오레스테스>

2008년 - ‘김상열 연극상’ <물고기의 축제> 이성열

2009년 - 서울연극제 ‘연출상’ <봄날> 이성열 /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연극 베스트3 <봄날>


* [문.예.당] 특별할인 -> 10,000원

  * 공연기간 : 2010년 1월 22일(금) ~ 2월 7일(일)

  * 티켓 사용기간은 1월 29일 까지입니다.

  * 공연 관극 하루 전 까지 예약 후 사용하시면 좋은 좌석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티켓예약 : 극단 백수광부 02 - 814 - 1678

    문의: 02 - 792 - 1611  문화예술의전당

  티켓할인 쿠폰 출력하기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board014&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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