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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객층 개발 유괘한 싸이킥 로맨스 연극 '두통' 이번주까지 대학로에서 만날 수 있어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9/07 [11:31]

새로운 관객층 개발 유괘한 싸이킥 로맨스 연극 '두통' 이번주까지 대학로에서 만날 수 있어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9/07 [11:31]

▲ 유괘한 싸이킥 로맨스 연극 '두통'/ 제공: Who+     © 강새별 기자

 

광명시의 창작지원을 받고 사회적기업 육성단계로 선정된 전문 예술단체 “창작의 숲”이 제작한 연극<두통>이 새로운 관객층을 모으고 있다.


연극 <두통>은 환타지와 정신적인 교감의 로맨스로 ‘전 여자’와 ‘현 여자’ 사이에 천성적인 두통에 호소하는 ‘남자’를 통해 사랑과 미움, 믿음과 신념에 대한 한국적 정서로 잘 담아내었다.


작,연출의 정진은 <내꺼하자><이게뭐야> 이후 3번 째 작품이며, 드라마트루기에 mbc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으로 잘 알려진 김여정 작가의 참여로 작품성을 더욱 탄탄히하였다.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의 한계였던 20대 중심의 성적환타지와 로맨스에 치중하거나 자극적인 소재의 한계를 벗어났다는 평을 받으며 10대~ 50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극 중 사랑에 목마른 ‘현 여자’가 들이대는 상황들과 이를 피하는 ‘남자’의 통통 튀는 장면들은 폭소를 자아낸다. ‘남자’가 못 잊는 ‘전 여자’와의 애틋함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깨주는 ‘멀티맨’ 이 여러 인물 뿐 아니라 ‘관객’들과도 엮는 다사다난한 사건들은 마지막 충격적인 반전과 승화의 장치들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내년 앵콜공연과 전국 투어가 예정될 만큼 수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흔한 “로.코”에 시시해진 관객이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공연이 될 것이다.

 

전문예술단체 “창작의 숲”이 제작하는 연극<두통>은 오는 9월9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1관’에서 상연되며 문의는 공연기획사 후플러스 0505-894-0202 로 하면 된다.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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