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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 프리즘콘서트시리즈10, 첼리스트 라파엘라 그로메스& 피아니스트 율리안 리임 내한연주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18/11/27 [18:07]

일신 프리즘콘서트시리즈10, 첼리스트 라파엘라 그로메스& 피아니스트 율리안 리임 내한연주

이혜용 기자 | 입력 : 2018/11/27 [18:07]

현대음악의 장 ‘일신홀’에서 펼쳐지는 독창적이고 세련된 현대음악의 진수 2018 일신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 중 2018년 마지막 레퍼토리는, 첼리스트 라파엘라 그로메스 와  피아니스트 율리안 리임의  내한연주로 개최된다. 독일의 첼로와 피아노 듀오로, 첼리스트 라파엘라 그로메스와 피아니스트 율리안 리임이 내한한다. 일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주한독일문화원의 협력으로 열리는 이 연주회에서는 로시니 서거 150주년을 기념하여, 로시니의 음악과 괴테의 서정시를 가사로 한 가곡 등이 연주된다

 

-프리즘10 : 첼로 라파엘라 그로메스, 피아노 율리안 리임 내한연주

 “Strauss, Goethe und Rossini” 로시니 서거 150주년 기념

  R. Strauss, Martinu, Tedaeco 외

▲ 프리즘콘서트시리즈10, 첼리스트 라파엘라 그로메스& 피아니스트 율리안 리임 내한연주    ©문화예술의전당

 
일신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는 공연장으로는 유일하게 근현대음악을 테마로 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일신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한남동 일신홀에서 펼쳐지는 이 시리즈는 지난해 10월에 시작해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총 10회에 걸쳐 더욱 다양한 현대음악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12월 10일(월) 19:30에는 독일의 첼로와 피아노 듀오로, 첼리스트 라파엘라 그로메스와 피아니스트 율리안 리임이 내한한다. 일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주한독일문화원의 협력으로 열리는 이 연주회에서는 로시니 서거 150주년을 기념하여, 로시니의 음악과 괴테의 서정시를 가사로 한 가곡 등이 연주된다.

일신 프리즘 콘서트 지난 연주회는, 3월 한국을 대표하는 트럼페터 성재창 트럼펫 독주회, 4월 세계 최고권위의 오를레앙 국제현대음악콩쿠르 1위 수상자인 일본 피아니스트 타쿠야 오타키(Takuya Otaki) 첫 내한 독주회, 5월 현대음악 집중 연구단체인 ‘서울대학교 스튜디오2021’의 연주회가 열렸다. 6월에는 유럽 정상의 현악사중주단 중 하나인 디오티마 현악사중주단의 연주회가 스페셜 콘서트오 열렸으며, 7월과 8월에는 일신문화재단의 현대음악 융성 지원 프로젝트인 [2018 일신 프리즘 콘서트시리즈 연주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주자들의 무대로 현대음악 앙상블 오엔과 정민정 피아노독주회가 기획되었다. 9월에는 김은혜 타악기 독주회, 10월에는 현대음악 앙상블 소리의 공연으로 국내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20, 21세기 작품들이 연주되었다.

일신홀은 현대음악 전문공연장으로 2009년 개관이래 줄곧 현대음악 중심의 독창적인 공연을 통해 국내외 작곡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일신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는 연 10여회 열리며, 이 중 2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주자들의 현대음악 연주회로 꾸며진다. 이 시리즈는 일신문화재단의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전석 무료공연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의 무료관람기회를 제공한다. 매회 선착순으로 관람신청을 받고 있다. (공연문의: 일신홀 02-790-3364)

2019 일신 프리즘 콘서트 시리즈 상반기
1월 25일(금)
일신문화재단 공모 : 유재아 플루트 독주회
2월 25일(월)
일신문화재단 공모 : 현대음악 앙상블 ‘위로‘
3월 14일(목)
다이나믹 여성 타악듀오 ‘모아티에’
4월 19일(금)
라디오 프랑스 수석 박지윤 & 앙상블 유니송
5월  2일(목)
국내최고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2021
6월 20일(목)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최희연 피아노 독주회

□ 프로그램
프리즘10 : 첼로 라파엘라 그로메스 & 피아노 율리안 리임
2018.12.10.(월) 19:30, 일신홀 / 협력: 독일문화원

R. Strauss_ Sonate für Violoncello und Klavier, F-Dur, op.6
R. Strauss_ 3 Lieder aus den Büchern des Unmuts des Rendsch Nameh, op.67
           No.4-6 (arr. Julian Riem)
G. Rossini_ Une Larme
G. Rossini_ 3 Lieder aus den “soirées Musicales” (arr. Julian Riem)
B. Martinu_ Variationen über ein Thema von Rossini
Castelnuovo Tedesco_ Figaro aus dem “Barbier von Sevilla”

□ 출연진 프로필
프리즘10 : 첼로 라파엘라 그로메스 & 피아노 율리안 리임

▲     © 첼리스트 라파엘라 그로메스& 피아니스트 율리안 리임,문화예술의전당


첼리스트 라파엘라 그로메스 (Raphaela Gromes)
라파엘라 그로메스는 지난 2005년 프리드리히 굴다 첼로 협주곡으로 솔로 데뷔한 이래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이다. 도미니크 기스리겔, 발렌틴 바흐만, 마리오 뷔르키 등의 작품을 세계초연했고, 켄트 나가노가 지휘한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프 알트슈태트가 지휘한 베토벤 오케스트라 본, 바이올리니스트 이사벨러 판 쾰런, 크리스티안 알텐부르거,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루비모프, 첼리스트 파트리크 데멩가, 미샤 마이스키 등 유명 연주자 및 악단과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율리안 리임과 듀오로 활동하고 있으며, 첼리스트 요요마는 그로메스-리임 듀오에 관해 과감한 실험정신과 관객과 소통하려는 열의가 대단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뮌헨 음대에서 웬신 양을 사사했고, 현재 빈 국립음대에서 라인하르트 라츠코를 사사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율리안 리임
독일 뮌헨 출신 피아니스트 율리안 리임은 뮌헨 음대에서 미하엘 셰퍼를 사사했고, 파리 고등음악원에서 미셸 베로프, 바젤 음악 아카데미에서 루돌프 부흐빈더를 사사했다.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남서독일 콘스탄츠 필하모니, 뷔르템베르크 체임버 오케스트라,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뮌헨 바흐 솔로이스츠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독일 라인가우 페스티벌, 뮌헨 비엔날레,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 함부르크 롤프 리버만 포디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가르미슈), 러시아 올레그 카간 페스티벌, 스위스 엑상프로방스 유럽 음악 아카데미, 바젤 레뮈제이크 음악제, 벨기에 브뤼셀 무지카 문디 음악제, 체코 프라하 샨도르 베그 국제 실내악 아카데미 등에서 공연했다. 욈 클래식스와 파라오 클래식스 등에서 음반을 발표했고, 뮌헨 호른 트리오와 함께 녹음한 브람스 · 리게티 음반이 2012 Echo 클래식 음반상을 수상했다.

 

[이혜용 기자] blue@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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