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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데어, 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

저어기 over there, 그것은 피안이었다.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4/26 [10:16]

오버 데어, 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

저어기 over there, 그것은 피안이었다.
홍수정 기자 | 입력 : 2019/04/26 [10:16]

▲ 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    © 문화예술의전당

 

영화 '오버 데어'는 새로운 영화적 체험(Cinematic experience)이다 . 몽환적이고 판타스틱한 예고편 대공개! 본편 영화 4월 29일 언론과 일반 전격공개!!! , 1000일에 걸쳐 만났던 천상의 풍경들. 생겨남과 사라짐을 품은 ‘저어그’ 제주 섬 이야기 , 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대사 한마디 없는 다분히 몽환적이고 묵시록적인 영상 공개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뜨거워졌다. 영화적 체험에 대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본편은 오는 4월 29일 언론과 일반에 대공개된다. (감독:장민승 음악:정재일 배급:영화사 진진)

 

▲     © 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문화예술의전당

 

▲     © 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문화예술의전당

 

▲     © 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문화예술의전당


 ‘ 뭐라 설명하기 힘들지만 멋지다 ’, ‘ 강렬하다 ’ 오버 데어의 예고편 반응은 이제껏 본적 없는 제주 섬에 대한 기대로 가득하다. ‘ 한라산이 제주도이고 제주도가 한라산이다…제주의 바다는 제주 사람들이 역사에 바친 눈물의 양으로 출렁인다 ‘라는 기록처럼 한반도 서남쪽의 태평양 바다에 떠 있는 화산섬이 바로 제주이다. 제주 섬 한복판엔 1,950 미터의 한라산이 있고 여기저기 높고 낮은 봉우리인 오름들이 있다. 오름 들은 대부분 화산 분화구로 한라산의 백록담과 성산포 일출봉의 분화구들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풍광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제주 섬이다.


장민승 감독의 오버 데어엔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던 제주의 풍광이 사라진다. 영화는 마치 자욱한 안개가 걷히면서 비밀의 문이 열리는 것처럼 메인 포스터의 무심한 봉우리 너머로 우리를 안내한다. 전혀 다른 모습으로 한라산부터 바다까지 펼쳐지는 눈과 바람, 빛과 그림자, 나무와 숲, 돌과 새들의 풍경은 생명의 시작과 끝을 품은 이야기로 오늘 우리에게 놀라운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다. 대사 한 마디 없는 영화적 풍경들인 말 그대로 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는 그렇게 정재일의 음악과 더불어 완벽한 제주 섬 이야기를 완성한다.


‘<over there>는 1000여 일에 걸쳐 한라산 입-하산을 반복하면서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 중인-근원적인 질문 상태에서 만나게 된, 경유하는 풍경 즉,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경유하는 순간의 편린들을 모으고 나열한 것이다.
스토리도 없고, 말도 없고, 자막도 없다. 움직이지 않는 카메라와 감정 없는 앵글이 있고, 음악과 소리 그리고 생겨남과 사라짐, 생사가 있을 뿐이다. 추운 것, 배고픈 것, 무거운 짐보다 말을 아끼고 메시지(의미)를 찾아 떠도는 마음을 추스르는 것이 더 어려웠다. ‘라고 장민승 감독은 오버 데어에 관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     © 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문화예술의전당

 

▲     © 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문화예술의전당

 

▲     © 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문화예술의전당

 

▲     © 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문화예술의전당

 
영화 오버 데어 중 한 장면

전방위 멀티플레이어 장민승 감독과 천재 뮤지션 정재일의 음악과 영상이 만난 시네 콜라보 ‘오버 데어’는 오는 4월 29일 전국 최초로 서울의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에서 개봉한다.

시놉시스
누군가 말 했다. 제주의 어원이 ‘저어그’,
전라도에서 그렇게 불 고 그 래서 제주 濟州가 되었다고 …
생겨남과 사 라짐, 생 과 사 를 품 은 ‘순간의 편린들’
저어기 over there, 그것은 피안이었다.

▲     © 오버데어,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문화예술의전당

 

▲     © 오버데어,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문화예술의전당

 

▲     © 오버데어,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문화예술의전당

 

▲     © 오버데어,장민승의 시네마토그라피와 정재일의 음악이 만난 영화 '오버 데어'문화예술의전당


제목 : 오버 데어 OVER THERE
제작 지원 :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배급 : ㈜영화사 진진
감독 : 장민승
음악 : 정재일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45분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예정)
개봉일 : 2019년 4월 29일 전국 최초 아트나인 대개봉!

SNS:
영화 오 버 데어 는 2019년 4월 29일 서 울 아 트 나 인 개 봉을 시 작으로
전국 방방곡곡 그리고 제주까지 이어집니다.


장민승 (서울 출생)
가구제작자이자, 사진가로, 음악 프로듀서로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다.
10년 전부터 경계 없는 협업을 통해
감각과 경험의 다양한 확장을
현대미술로서 실험하고 있다.
제주섬 의 눈, 물 , 바람을 따라서
1,000일 동안 만난 억겁의 시간과 공간을
영화 〈오버 데어〉로 완성했다.


정재일 (서울 출생)
1996년부터 작곡가 연주가로 활동하였다.
다수의 음반을 발표하였으며
지난 봄 남-북정상회담 환송식에서
〈하나의 봄〉을 연주하였다.
그 밖 에 〈밝은 방〉, 영화 〈옥자〉의 음악을 만들었다.
“ 그는 놀라운 연주가이자 음악 감독입니다”-사카모토 류이치

 

[홍수정 기자] cobaltblue@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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