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무용

인천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 특별공연 < 새봄 새춤 >- 예술감독 윤성주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3/23 [22:44]

인천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 특별공연 < 새봄 새춤 >- 예술감독 윤성주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1/03/23 [22:44]

 

 

인천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 특별공연 

< 새 봄 새 춤 >

 

▲ 인천시립무용단 새봄새춤 포스터  ©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일시 : 2021년 4월 1일(목) 오후 7시30분

 □ 공연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전석 초대

 □ 문    의 : 인천시립무용단 032-420-2788

 

새 봄과 함께 전하는 인천시립무용단의 특별한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

 

4월 1일, 창단 40주년 기념일을 맞은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이 인천시민들이 보내준 따뜻한 성원과 감사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무대 <새봄새춤>을 마련한다.  봄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우리 춤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생동하는 봄의 기운과 함께 추위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마음을 위로하고 위기 극복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무대 위에 가득한 봄, 봄, 봄!  

화려하고 웅장한 태평무로 무사와 흥복을 바라는 ‘태평성대’로 문을 열고, 봄 빛 가득한 여인의 화사한 아름다움을 ‘춘흥’, ‘시나위 즉흥’을 통해 만나본다. 봄에 피어나는 사랑을 그린 ‘사랑가’와 남성 춤의 기품과 활력이 돋보이는 ‘결’, ‘사다라니’로 다채로운 우리 춤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며, 신명과 흥이 넘치는 ‘풍류가인’으로 전통춤 한 마당을 닫는다. 

 

인천시립무용단의 ‘덕분에 챌린지’

더욱이 이번 공연에는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의료인, 방역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을 특별 초청하여 지역과 국가를 위한 노고와 지치지 않는 의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방역 수칙 준수, 안전한 공연장으로 초대

인천시립무용단의 <새봄새춤>은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좌석 띄어앉기 방침에 맞추어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400석만 오픈하여 관객을 맞는다. 초대 신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위한 세심한 노력으로 관객들의 마음과 몸 모두를 생각하는 ‘안전한 공연장’을 구축하고자 한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오랜 시간동안 춤으로 하나 되어 무한한 꿈을 펼쳐온 인천시립무용단의 특별한 감사와 위로를 담은 무대를 만끽하시기 바란다.”며 준비 소감을 밝혔다.

 

문의)인천시립무용단 032-420-2788

 

▲ 인천시립무용단 새봄새춤  © 문화예술의전당

 

공연내용

 

❍ 태평성대 (太平聖代) 

태평성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강선영류 태평무를 바탕으로 왕실의 한 장면을 무대 위에 구현한 작품이다. 궁중정재를 이끄는 의물을 선두로 왕과 왕비, 궁인들이 태평무를 선보인다. 섬세하면서도 경쾌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절도가 있는 이 춤은 가로지르는 발디딤과 우아한 손놀림이 백미이다. 

  

❍ 결 (潔) 

얇고 긴 6조각의 목판을 모아 한쪽 끝을 끈으로 꿰어 만든 악기인 박(拍)을 쳐서 생겨나는 음색과 리듬을 활용하여 추는 아박무를 바탕으로 창작한 춤이다. 문신의 의기를 품은 남성춤으로 구성한 이 작품에서 하얀 의상과 절도 있는 박의 소리는 고결한 군자의 덕과 품격을 상징한다.  

 

❍ 부채춤 

좋은 바람을 일으키고 액을 막아주는 벽사의 의미를 지닌 부채를 소재로 근대에 창작된 이 춤은 화려하고 역동적인 동작과 입체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춤으로 자리 잡았다. 여성의 화사한 아름다움을 꽃의 형상으로 보여준다.    

 

 

❍ 사다라니

범패에 맞추어 추는 작법무의 일종인 바라춤을 모티브로 창작한 춤이다. 하얀 장삼에 붉은 가사를 두른 복식, 두 손에 든 바라를 이용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춤사위와 장중한 몸짓이 어우러져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악귀를 물리쳐 도량을 청정히 하고 마음을 정화하는 의식을 바탕으로 한 이 춤은 남성의 강인한 에너지와 종교적 엄숙함을 동시에 표출한다. 

 

❍ 춘흥 (春興)

삼회장 남색 끝동 비단사 치마는 우아한 선과 빛깔의 조화로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고풍스런 여인의 자태는 예스러운 멋을 더해준다. 흩어진 산조의 구성진 선율에 넘치는 신명으로 품격 있는 흥과 멋을 지닌 여인의 은은한 한국적 정서를 표현해낸다. 

 

❍ 시나위즉흥

다양한 악기들이 일정한 장단 틀 내에서 자유롭게 연주하는 시나위 음악에 즉흥성을 강조한 신명 넘치는 춤사위를 얹어 흐드러진 멋을 표현한 작품이다. 화려하고 기교 넘치는 동작들이 서로 어우러지며 이루는 조화로움이 이 춤의 핵심이다. 

 

❍ 사랑가

신무용 시대 다양한 무용가들이 무대화했던 유명 레퍼토리인 이 작품은 판소리 춘향가 중 이도령과 춘향이 사랑을 나누는 대목을 단아한 풍정으로 담아낸 창작춤이다. 

 

❍ 풍류가인 

민족 고유의 악기 중 가장 대표적인 장구를 이용한 이 춤은 생동감 넘치는 여인의 흥취가 돋보이는 창작춤이다. 궁편과 채편의 소리가 상징하는 음양의 조화로움과 다채로운 장구 기법이 풍성하게 구성되어 신명과 흥이 가득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 인천시립무용단 새봄새춤  ©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무용단 새봄새춤  ©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무용단 새봄새춤  ©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무용단 새봄새춤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무용단

 

인천시립무용단은 

춤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구현하고 그 희열을 관객과 나누며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감을 창조하여 

 우리 춤의 미래를 이끌어나갑니다. 

 

 인천시립무용단 새봄새춤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무용단 새봄새춤© 문화예술의전당

 

 한국전통무용의 전승 및 재창조와 이 시대의 춤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1981년에 창단된 인천시립무용단은 연 2회의 정기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공연과 해외공연 등으로 문화예술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기량을 갖춘 단원들로 인천시립무용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인천시립무용단은 2017년 부임한 제9대 윤성주 예술감독과 함께 ‘글로벌인천’이라는 브랜드창출을 위해 고유한 한국춤의 바탕 위에 세계성과 시대성을 가미한 창작 작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시에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무용단’으로서 관객 친화적 레퍼토리 개발과 댄스페스티벌 <춤추는 도시 - 인천>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로 지역문화예술을 이끌고 있으며 나아가 춤 예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참여스텝

 

 예술감독 윤성주

 조안무 전성재 

 훈련 최공주 

 조명 이상봉 

 무대 이종영

 영상촬영, 포스터사진 양동민 

 공연사진 하지영

 홍보디자인 여현정 

 인천시립무용단 단무장 이재필 / 제작PD 김영아 이현미 이수용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부고] 한국 최초의 창작 뮤지컬 '새우잡이' 를 쓰고 연출하신 전세권 연출가 선종
1/49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