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는 1~2년 안에 수감되고, 피선거권이 상실되게 되어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출마 자격을 잃기 전에 대선을 치르는 데 모든 것을 걸 것"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룰루: 안녕하세요, 룰루 앵커입니다. 오늘은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은원 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진심으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청거북이' 랄라 기자님,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랄라: 그렇습니다, 룰루 앵커님.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대통령을 향해 조 의원은 "정신적 구중궁궐에서 벗어나서, 민심의 대명천지로 나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룰루: 그렇군요, 랄라 기자님. 그럼 조 의원은 대통령과 당에 대해 어떤 제안을 했나요?
랄라: 조 의원은 "민심의 도움으로 난국을 돌파할 마지막 희망이 남아있는 이때, 대통령과 당이 사즉생의 자기 쇄신을 해야 한다"며 "중과부적의 소수파로, 탄핵의 위기에 몰린 지금, 대통령이 진짜 정치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룰루: 그렇군요. 그럼 조 의원은 대통령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나요?
랄라: 조 의원은 "'준비 안 된 대통령’에서 ‘단련된 대통령’, '진정한 대통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남은 3년은 대통령다운 대통령, 진짜 대통령으로 살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룰루: 그렇군요. 그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 의원의 견해는 어떤가요?
랄라: 조 의원은 "재판 진행 상황에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표는 1~2년 안에 수감되고, 피선거권이 상실되게 되어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출마 자격을 잃기 전에 대선을 치르는 데 모든 것을 걸 것"이라며 "탄핵을 피하고, 민주당의 국정농단을 막는 길은 민심을 업는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룰루: 그렇군요. 그럼 조 의원은 민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랄라: 조 의원은 "여론의 힘만이 민주당의 독주를 제지하고 탄핵을 막아줄 수 있다. 선거의 정치에는 패했지만, 민심의 정치는 아직 열려 있다"며 "민심을 회복하면 국회의 압도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남은 3년 동안 정상적 국정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룰루: 그렇군요. 그럼 조 의원은 대통령과 당에 대해 어떤 비판을 했나요?
랄라: 그는 "작금의 현실은, 총선 후에도 대통령이 바뀐 게 없다는 다수 국민의 인식"이라며 "그토록 호된 심판을 당하고도, 당원과 지지자들은 대통령과 나라 걱정에 잠을 못 자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위기의 심각성을 못 느끼는 듯한 모습에 탄식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룰루: 그렇군요. 그럼 조 의원은 대통령과 당에 대해 어떤 경고를 했나요?
랄라: 조 의원은 "민심의 몽둥이를 맞고도 깨어나지 않으면, 국민은 구제 불능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한다"며 "이대로 가면 대통령 망하고, 국민의힘 망하고, 대한민국 망한다"고 했습니다.
룰루: 그렇군요. 그럼 조 의원은 대통령과 당에 대해 어떤 조언을 했나요?
랄라: 조 의원은 "대통령은 속히 회심하고 결단하고, 당은 민심의 바탕 위에서 정부를 견인해야 한다"며 "당 안팎에 내치고 박대했던 동지들, 우군들에게 화해의 손을 내밀고, 끌어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뺄셈정치로 팽개쳤던 중도, 합리적 진보, 2030, 호남을 다시 끌어안아서 통치 기반을 복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룰루: 그렇군요. 그럼 조 의원은 전당대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랄라: 조 의원은 "전당대회는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당 체제를 세우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민심을 대언하는 당, 대통령과 정부에 제대로 말하는 당,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있는 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룰루: 그렇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국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랄라: 조 의원은 "절대다수 국민은 이재명 민주당을 마음에서 버렸지만, 여전히 그를 붙잡고 있는 것은, 권력을 위탁받은 우리가 잘못하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바로 서면 국민은 미련없이 이재명 당을 손절한다"고도 했습니다.
룰루: 그렇군요.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는 룰루 앵커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랄라: 네 수고하셨습니다.
멍멍이 '룰루' 기자:
19일,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은원(恩怨) 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진심으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대통령을 향해 조 의원은 "정신적 구중궁궐에서 벗어나서, 민심의 대명천지로 나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민심의 도움으로 난국을 돌파할 마지막 희망이 남아있는 이때, 대통령과 당이 사즉생의 자기 쇄신을 해야 한다"며 "중과부적의 소수파로, 탄핵의 위기에 몰린 지금, 대통령이 진짜 정치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 의원은 "'준비 안 된 대통령’에서 ‘단련된 대통령’, '진정한 대통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남은 3년은 대통령다운 대통령, 진짜 대통령으로 살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조 의원은 또 "재판 진행 상황에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표는 1~2년 안에 수감되고, 피선거권이 상실되게 되어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출마 자격을 잃기 전에 대선을 치르는 데 모든 것을 걸 것"이라며 "탄핵을 피하고, 민주당의 국정농단을 막는 길은 민심을 업는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의원은 "여론의 힘만이 민주당의 독주를 제지하고 탄핵을 막아줄 수 있다. 선거의 정치에는 패했지만, 민심의 정치는 아직 열려 있다"며 "민심을 회복하면 국회의 압도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남은 3년 동안 정상적 국정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작금의 현실은, 총선 후에도 대통령이 바뀐 게 없다는 다수 국민의 인식"이라며 "그토록 호된 심판을 당하고도, 당원과 지지자들은 대통령과 나라 걱정에 잠을 못 자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위기의 심각성을 못 느끼는 듯한 모습에 탄식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민심의 몽둥이를 맞고도 깨어나지 않으면, 국민은 구제 불능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한다"며 "이대로 가면 대통령 망하고, 국민의힘 망하고, 대한민국 망한다"고 했습니다.
조 의원은 "대통령은 속히 회심하고 결단하고, 당은 민심의 바탕 위에서 정부를 견인해야 한다"며 "당 안팎에 내치고 박대했던 동지들, 우군들에게 화해의 손을 내밀고, 끌어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뺄셈정치로 팽개쳤던 중도, 합리적 진보, 2030, 호남을 다시 끌어안아서 통치 기반을 복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는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당 체제를 세우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민심을 대언하는 당, 대통령과 정부에 제대로 말하는 당,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있는 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 의원은 "절대다수 국민은 이재명 민주당을 마음에서 버렸지만, 여전히 그를 붙잡고 있는 것은, 권력을 위탁받은 우리가 잘못하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바로 서면 국민은 미련없이 이재명 당을 손절한다"고도 했습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입니다.
탄핵시도·국정농단 막기 위해, 국민께 고개 숙이고, 민심정치 시작해야
22대 국회 민주당의 유일한 전략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 실시다. 민주당은 총선 공천을 통해 이재명 유일체제를 확립했다. 이재명 유고시 차기 대선이 물 건너가는 대안부재체제, 옥쇄체제다. 민주당의 필연적 과제는 이재명 대표가 감옥 가기 전에 대선을 치르는 것이다. 재판진행 상황에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표는 1~2년 안에 수감되고, 피선거권이 상실되게 되어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출마자격을 잃기 전에 대선을 치르는 데 모든 것을 걸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겨냥한 각종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는 것은, 최순실 국조와 특검으로 여론몰이를 해서 탄핵까지 질주했던 것과 똑같은 수순이다.
탄핵을 피하고, 민주당의 국정농단을 막는 길은 민심을 업는 것 뿐이다. 여론의 힘만이 민주당의 독주를 제지하고 탄핵을 막아줄 수 있다. 선거의 정치에는 패했지만, 민심의 정치는 아직 열려 있다. 민심을 회복하면 국회의 압도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남은 3년 동안 정상적 국정운영이 가능하다. 민심이 대통령을 지켜주면 국정성공은 물론, 지방선거와 대선도 기대할 수 있다. 지금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해야 할 절대적 과제는 국민의 지지를 회복하는 것이다. 국민이 윤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은 겸손한 대통령, 소통하는 대통령, 일 잘하는 유능한 대통령의 모습이다. 대통령이 바뀌면 국민이 즉각 변화를 감지한다. 태도와 언행, 인사와 정책에서 변화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
작금의 현실은, 총선 후에도 대통령이 바뀐 게 없다는 다수 국민의 인식이다. 그토록 호된 심판을 당하고도, 당원과 지지자들은 대통령과 나라 걱정에 잠을 못 자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위기의 심각성을 못 느끼는 듯한 모습에 탄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죽어봐야 지옥을 아는가 하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민심의 몽둥이를 맞고도 깨어나지 않으면, 국민은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한다. 이대로 가면 대통령 망하고, 국민의힘 망하고, 대한민국 망한다.
민심의 도움으로 난국을 돌파할 마지막 희망이 남아있는 이 때, 대통령과 당이 사즉생의 자기쇄신을 해야 한다. 중과부적의 소수파로, 탄핵의 위기에 몰린 지금, 대통령이 진짜 정치를 해야 한다. 민심의 정치,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 피플파워의 정치를 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은원(恩怨)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진심으로 국민 앞에 고개 숙여야 한다. 정신적 구중궁궐에서 벗어나서, 민심의 대명천지로 나와야 한다. 귀를 열어 듣고, 눈을 뜨고 보아야 한다. '준비안된 대통령'에서 '단련된 대통령', '진정한 대통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남은 3년은 대통령다운 대통령, 진짜 대통령으로 살아야 한다.
대통령은 속히 회심하고 결단하고, 당은 민심의 바탕 위에서 정부를 견인해야 한다. 진보좌파 진영이 소수파였을 때 기층민심을 파고들어 오늘 다수파, 주류정치세력이 된 것처럼, 이제는 보수우파가 그렇게 낮은 자세로 민심에 스며들어야 한다. 당 안팎에 내치고 박대했던 동지들, 우군들에게 화해의 손을 내밀고, 끌어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뺄셈정치로 팽개쳤던 중도, 합리적 진보, 2030, 호남을 다시 끌어안아서 통치기반을 복구해야 한다.
전당대회는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당 체제를 세우는 과정이 돼야 한다. 민심을 대언하는 당, 대통령과 정부에 제대로 말하는 당,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있는 당을 만들어야 한다. 중산·서민과 사회적 약자, 소외된 국민과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살피는 당이 돼야 한다. 민심에 뿌리박고, 스스로 일어서서, 새 출발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
절대다수 국민은 이재명 민주당을 마음에서 버렸지만, 여전히 그를 붙잡고 있는 것은, 권력을 위탁받은 우리가 잘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집권세력이기 때문에 국민이 책임을 묻는 무게가 다르다. 우리가 바로 서면 국민은 미련없이 이재명당을 손절한다.
산술적 시간은 많이 남아 있지만, 정치적 변곡을 위한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앞으로 1~2주 안에 나라와 당, 윤석열 정부의 운명이 결판난다. 이 운명의 수삼일 동안, 당·정·대가 모두 숨죽이고, 근신·자계(自戒)하며, 파천황(破天荒)의 자기변화를 이뤄내야 한다.
2024.4.19.금,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해진 <저작권자 ⓒ 문화예술의전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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