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영화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7월 1일 개막! … 기후위기부터 아동학대까지 이슈 다룬다

한국의 그레타 툰베리 ‘청소년 기후행동’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참석!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6/29 [22:09]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7월 1일 개막! … 기후위기부터 아동학대까지 이슈 다룬다

한국의 그레타 툰베리 ‘청소년 기후행동’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참석!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1/06/29 [22:09]

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 

 

[주최: (사)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 후원: 서울시, 구로구, 영화진흥위원회

| 기간: 2021.7.1(목)-7.7(수) ]

 

7월 1일부터 시작될 7일간의 영화축제! 

구키프톡Talk 참석 게스트는 누구…?

‘차이나는 클라스’ 김예원 인권변호사, 아동학대 주제 토크 참여 

청소년 기후행동, 영화 <그레타툰베리> 토크 게스트로 나선다 

 

 

▲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포스터     ©문화예술의전당

 

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7월1일부터 7일까지 신도림 씨네큐에서 개최된다. 

 

개막을 일주일도 남기고 있지 않아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구키프톡Talk’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구키프톡Talk은 어린이와 관련한 이슈를 담은 영화를 상영한 뒤, 해당 주제에 맞는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구로어린이영화제의 특색있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시 그리는 세대’라는 슬로건 하에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위협하는 문제들을 담은 영화를 구키프톡Talk의 영화로 선정했다. 

 

▲ 박하선 주연의 영화 <고백>이 구로어린이영화제 구키프톡Talk 영화로 선정되었다.   © 문화예술의전당

▲박하선 주연의 영화 <고백>이 구로어린이영화제 구키프톡Talk 영화로 선정되었다. 

 

그 중, 박하선 주연의 영화 <고백>은 아동학대 피해현장에서 아동복지법과 일선 현장에서의 괴리를 느끼는 사회복지사의 모습을 담았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키즈 리퀘스트 섹션에 본 영화를 선정하며, “<고백>을 통해 한국사회에 만연한 아동학대의 민낯을 고발하고, 아동보호체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백> 상영 이후에는 ‘위기의 어린이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첫 번째 구키프톡Talk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아동권리영화제의 김소연 프로그래머와 장애인권법센터의 김예원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고백>을 통해 폭력과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를 조명하고, 피해가 발행하는 사회적 맥락을 추적하며 우리 사회의 가족 제도에 대한 긴급한 재점검을 논의한다. 

 

▲ 영화 <그레타 툰베리> 상영 후 기후 위기와 관련한 구키프톡Talk이 진행된다.   © 문화예술의전당

▲영화 <그레타 툰베리> 상영 후 기후 위기와 관련한 구키프톡Talk이 진행된다. 

 

두 번째 구키프톡Talk의 영화는 이번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개막작이기도 한 <그레타 툰베리>다. <그레타 툰베리>는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펼치는 환경보호 운동들의 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그레타 툰베리> 상영 이후에는 우리 세대가 당면한 기후 위기에 대해 논의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더 나은 고민들’이란 주제의 구키프톡Talk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한국의 ‘툰베리’들로 알려진 청소년 기후행동의 김서경, 윤현정 활동가가 참여한다. 청소년 기후행동은 기후 위기를 위한 즉각적 행동을 촉구하고 있으며 최근 그레타 툰베리와의 인터뷰로 더욱 화제가 되었다. 

 

경희대 지리학과의 공우석 교수의 참여까지 더해져 풍성해질 <그레타 툰베리> 구키프톡Talk은 기후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모색하기 위해 세대를 초월한 고민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7월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