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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일본, 이라크를 꺾고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프랑스 파리 올림픽에 가는 일본 축구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4/04/30 [07:12]

【U-23 아시안컵】 일본, 이라크를 꺾고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프랑스 파리 올림픽에 가는 일본 축구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4/04/30 [07:12]

▲ 파리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의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한 U23 아시아컵     ©문화예술의전당

 

U-23 일본대표팀과 이라크 U-23 일본대표팀은 9월 29일 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전반 호소야 마사히로와 아라키 료타로의 골로 격차를 벌렸고, 일본은 리드를 지켜내며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일본은 준결승에서 이라크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파리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일본은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두 가지 변화를 줬다. 

 

브라이언 레오를 골키퍼로 한 파이널 라인은 오른쪽에서 세키네 다이키, 기무라 세이지, 타카이 코다이, 오하타 아유무, 중원에는 아라키 료타로, 후지타 조루, 마츠키 료가 포진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일본이었다. 

 

전반 28분에는 호소야가 전방에서 멋진 움직임을 보였고, 후지타가 떠오른 공을 골망으로 패스하는 데 성공했다. 

 

그의 뒤를 완전히 뒤쫓은 호소야는 교묘하게 컷백하고 압박하는 수비를 피해 오른발 슛을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보냈다.

 

일본은 리드를 잡으며 승부를 살렸고, 전반 42분에는 오하타가 찔러준 후 후지타가 아라키에게 연결했고, 마지막에는 아라키가 골키퍼를 바라보며 침착하게 골문 오른쪽에서 골을 넣어 격차를 2골로 벌렸다.

 

 

후반 들어 양 팀 모두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역부족이었다. 

 

66분, 호소야가 히라카와의 골문을 향해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오른쪽 골대에 막혔다. 

 

한편 74분에는 타카이가 대타로 나섰지만 타카이가 상대의 슛을 몸에 걸었고 그것도 골이 아니었다.

 

경기 막판 이라크가 전방으로 이동해 골을 넣는 동안 일본은 공간을 파고들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일본은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일본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9회 연속 진출에서 멈춘 한국을 바짝 뒤쫓으면서 앞으로 올림픽 축구 역사를 새로 쓸 기회를 유지했다.

 

결승에 오른 일본은 5월 4일 우즈베키스탄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 우즈베키스탄에 2: 0으로 진 인도네시아, 쿠팡플레이 스포츠 화면 갈무리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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