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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치아노. 색채의 제국 > 르네상스를 상징하는 전설의 예술가, 티치아노 그의 걸작과 삶으로의 여행 , 9월 25일 개봉! & 메인 포스터 대공개!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4/09/20 [05:46]

< 티치아노. 색채의 제국 > 르네상스를 상징하는 전설의 예술가, 티치아노 그의 걸작과 삶으로의 여행 , 9월 25일 개봉! & 메인 포스터 대공개!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4/09/20 [05:46]

 

▲ < 티치아노. 색채의 제국 > 르네상스를 상징하는 전설의 예술가, 티치아노 그의 걸작과 삶으로의 여행 , 9월 25일 개봉!   © 문화예술의전당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화가들과 미술관을 다룬 명품 4K 다큐멘터리 “세기의 천재 미술가 세계의 미술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 티치아노.색채의 제국 >이 메인 포스터와 티치아노 걸작들을 소개하는 보도스틸 19종을 공개했다.

 

16세기 황금의 도시 베네치아 공식 화가인 티치아노 베첼리오는 유럽에서 가장 부유하고 유명한 궁정뿐만 아니라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스페인 왕인 카를 5세와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 등이 그의 그림을 한 점이라도 더 갖기 위해 경쟁을 벌였을 정도로 티치아노는 르네상스 최고의 화가였다.

 

특히 종교와 신화를 완벽하게 해석하고 초상화가로서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살았던 시대를 지배했고 독창적인 색채와 인물의 개성을 포착하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516년~18년 산타마리아 데이 프라리 성당을 위해 그린 가로 3.6미터, 세로 7미터의 ‘성모승천’이다. 이 제대화는 빛, 색상, 움직임의 폭발로 보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고 성당의 건축적 공간을 새롭게 정의했으며 수세기에 걸쳐 많은 예술가들로부터 탁월한 예술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는데 1861년, 위대한 작곡가 바그너는 이 작품을 본 후, 황홀경에 빠져 영감을 얻어서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를 작곡하기도 했다.

 

‘성모승천’ 으로 뛰어난 그림 실력을 보여준 티치아노는 신화 속 비너스와 초상화의 인물, 이 두 모습을 녹인 ‘우르비노의 비너스’로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한다. 티치아노의 여성 이미지는 실제 여성과 이상화 된 이미지가 중첩된 것으로 그는 현실과 상상이라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위대한 예술가였다.

 

그렇게 유명세를 떨치던 티치아노는 1545년 로마에 도착하여 파르제네 가문과 교황바오로 3세를 위해 일하는데 그는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초상화 가운데 하나인 알렉산드로,오타비오와 함께 있는 교황 바오로 3세의 초상화를 그린다.

 

그리고 5년 후 카를 5세 황제의 의뢰를 받아 서양회화 최초로 기마 초상화를 그리는데 당시 티치아노가 떨어뜨린 붓을 카를 5세가 무릎을 꿇고 주워 주며 한 “황제는 많지만 티치아노는 단 한 사람뿐이네”라는 말은 예술가로서의 티치아노의 당시 위상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우르비노의 비너스>, <교황바오로 3세 초상화>, <성모승천>

<천상과 세속의 사랑>, <카를 5세의 기마 초상>, <피에타> 등

티치아노 최고의 걸작 담은 보도스틸 대공개!

 

▲ 천상과 세속의 사랑(1514년)  © 문화예술의전당

 

▲ 그리스도와 성전세(1516년)  © 문화예술의전당

 

▲ 성모승천(1516~18년)   © 문화예술의전당

 

▲ 토끼의 성모마리아(1530년)  © 문화예술의전당

 

▲ 우르비노의 비너스(1538년)  © 문화예술의전당

 

▲ 마리아를 성전에 봉헌함(1538년)  © 문화예술의전당

 

▲ 교황바오로 3세와 손자들(1546년)  © 문화예술의전당

 

▲ 카를 5세의 기마 초상(1546년)  © 문화예술의전당

 

▲ 성 로렌초의 순교(1548~49년)  © 문화예술의전당

 

▲ 작센 선제후 요한 프리드리히 1세의 초상(1550년)  © 문화예술의전당

 

▲ 황금비를 맞는 다나에(1553년)  © 문화예술의전당

 

▲ 티치아노의 자화상 (1566년)  © 문화예술의전당

 

▲ 피에타(1575년)  © 문화예술의전당

 

▲ 제프쿤스의 게이징 볼 (티치아노의 “디아나와 악타이온”)  © 문화예술의전당

 

▲ 베네치아 산 마르코 대성당   © 문화예술의전당

 

▲ 미겔 팔로미르 파우스 (국립 프라도 미술관 관장)  © 문화예술의전당

 

▲ 브루넬로 쿠치넬리 (브루넬로 쿠치넬리 CEO)  © 문화예술의전당

 

▲ 실비아 페리노 파그덴 (前 빈 미술사 박물관 관장)  © 문화예술의전당

 

▲ 스페셸 게스트: 제프 쿤스  © 문화예술의전당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또한 걸작의 향연이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 화가 티치아노는 지금은 ‘르네상스 3대 천재’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조차 당대의 명성은 그에게 한참 못 미쳤을 정도로 국제적인 유명 스타였다.

 

그런 그에게도 연이은 불행이 찾아오는데 바로 사랑하는 딸 라비니아가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어머니처럼 출산 중에 죽고, 절친한 친구 피에트로 아레티노, 가장 중요한 고객이던 카를 5세, 피에베 디 카도레에서 함께 목재 사업을 하던 형 프란체스코가 세상을 떠난 것이다.

 

상념에 사로 잡힌 티치아노가 마지막 20년 간 그린 그림은 죽음이라는 주제에 터한다. 이를 가장 강력하게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는 1558년 작 "성 로렌초의 순교"인데, 베네치아의 예수회 성당에 있는 이 그림은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색감의 전례가 없는 걸작으로 달구어진 철판 위에 누워 있는 성인의 모습에 고대의 조각상과 저부조과 같은 고대 미술이 고스란히 재현되어 있다.

 

이 그림은 이 시기에 그린 다른 그림들과 함께 유럽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둔 '회화적 발명'이 되어 이후 많이 모방이 되기도 했다.

 

이처럼 티치아노가 그린 걸작들은 훗날 주요 예술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으며 세계적인 현대미술가인 제프 쿤스는 티치아노의 “디아나와 악테온(1556~59년)”으로 자신의 '게이징볼' 연작 중 하나를 만들기도 하였고, 이 다큐멘터리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여 티치아노의 예술 세계를 증언한다.

 

르네상스 전체를 상징하는 예술가이자 색채의 대가로 불리는 티치아노의 회화 세계를 그린 <티치아노.색채의 제국>이 9월25일 개봉할 예정이다.

 

 

 

 

 

 

 

INFORMATION

 

제목: 티치아노. 색채의 제국

 

감독: 라우라 키오쏘네, 줄리오 보아토

 

출연: 조반니 토마쎄티, 제프 쿤스, 브루넬로 쿠치넬리

 

장르: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87분39초

 

수입/배급: 일미디어(IL Media)

 

관람등급: 12세이상 관람가

 

개봉일: 2024년 9월 25일

 

SYNOPSIS

 

색채에 대한 비범한 거장이자 탁월한 사업가였던 티치아노 베첼리오(1488/90~1576)는

당대 유럽의 최고 부호들과 최고 권력자들이 찾는 화가가 된다.

 

페라라에서 우르비노, 만토바에서 로마,

그리고 카를로스 5세와 필리페 2세의 스페인 왕국에 이르기까지

티치아노는 자신의 회화 작품들로 그가 살던 16세기를 빛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세기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다.

 

종교와 신화에 대한 완벽한 해설자 그리고 즉각적인 표현의 힘을 보여주는 묘사자로서

티치아노는 "예술은 자연보다 강력하다"는 자신의 좌우명처럼 그의 동시대인들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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